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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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WAYS
불편한 편의점
감사의 글
2023.01.05
밀리의 서제 구독이 얼마남지않아 ㅋㅋㅋ 급하게 불편한 편의점2를 읽어보았다.
불편한 편의점은 총 2권으로 구성된 책이었고, 1편이 꽤나 감동적이라서 2편까지 다운을 받았다.
1편 포스팅은 아래에.
https://aimees.tistory.com/m/26
[책]불편한 편의점 - 김호연(나무옆의자)
2022.07.13 리디셀렉트 신규업데이트 불편한편의점 작년에 나온책이긴 한데 이번에 리디셀렉트에 올라와서 바로 다운로드해서 읽었다 헤헤 목차 산해진미 도시락 제이에스 오브 제이에스 삼각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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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이 너무 좋았어서 2편을 많이 기대했는지, 사실 2편은 엄~~청 재미있지는 않았다. 특히, 1편의 독고와 같은 역할로 황근배(홍금보)를 내세웠는데 1편과 같은 플롯일 필요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비슷해서 좀 어색했다. 독고라는 캐릭터가 실존하기 어렵지만 소설적 허용으로 한편 정도 나오는건 이상하지 않았으니까. ㅎㅎ 그런데 2편에서까지 근배가 고민많은 사람들의 해결사가 되어버리니까 차라리 독고를 계속 쓰는게 나았던거 아닌가 싶기도 했다.
그래도 또 인간세상이 원래 약간 모자라보이는 사람들한테 더 배울게 많고 그런거지 뭐 ㅎㅎㅎ
각 에피소드마다 각자의 사연과 고민이 있고, 근배는 잘 들어주기도 하고 때로는 훈수를 두기도 하면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 그리고 제일 마지막에는 ALWAYS 사장님의 골치덩어리 아들의 에피소드까지 나오면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아마 작가가 편의점의 결말도 얘기해주고 싶어서 2편을 낸게 아닌가 싶다 ㅎㅎ 그리고 중반에 다른 사람들 에피소드 나올때는 '이 책을 끝까지 읽어야하는게 맞나?' 싶다가 ALWAYS편의점 에피소드로 들어서면서부터 다시 몰입감이 엄청 생겨서 정말 훈훈한 마음으로 책을 덮었다.
삶이 차갑고 누군가에게 위로를 받고싶거나, 아직 세상이 살만한 곳이구나 느끼고 싶을때 읽으면 많이 도움이 될거 같다.
그리고 나 역시 마음 한구석에 어떤 희망을 품고있지만, 눈앞에 보이지않아 의심스러울때 이 책을 떠올리면 다시 마음이 따뜻해 질것이다.

* 위의 책은 교회에서 크리스마스 선물교환식때 찍은 사진이다 ㅎㅎ
내가 이미 불편한 편의점을 2권 다 읽었는데, 하필 그 책을 뽑아서 선물 내신분도 당황 받은 나도 당황 옆에 있던 사람도 당황!!하면서 선물이 돌고 돌았던 그날 ㅋㅋㅋ 나중에 생각하면 너무 웃길거 같아서 사진을 같이 올려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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