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하는 부산여행]씨라이프, 밀면, 돼지국밥

부산 남산역 맛집 - 가야 할매 밀면 전문점

 
2024.09.14
추석을 맞이해서 부산에 방문을 했다.
추석 기차표를 겨우겨우 구해서, 추석 연휴도 아닌 연휴 전날 새벽 6시 기차를 타고 부산으로 출발..!
 
기차 안에서도 계속 잤는데, 이모 집에 도착해서도 왜이렇게 피곤한지.... ㅎ
그래도 밥은 먹고 자야지!
남산역 앞에 있는 가야할매 밀면 전문점에 갔다.
 
얼마전에 회사 근처에 있는 밀면집이 없어져서 너무 먹고 싶었는데, 햇빛이 쨍쨍한 날 밀면 먹으니까 너무 시원하고 좋더라고요.
 

 
양도 많고, 맛도 좋음.
만두도 시켜서 같이 먹고 싶었는데 양이 너무 많아서 밀면만 먹는걸루!
그리고 8,000원이면 저렴해 헤헤(부산 물가로는 적절한것 일수도..?)
 
담에 이모집 가면 또 가야지
 

씨라이프 부산 아쿠아리움 - SEA LIFE

 

2024.09.15
부산 도착 첫날은 거의 잠만 자고, 둘째날 쏘카를 빌려서 외출했다.
오늘의 목적지는 부산 씨라이프
부산에서 규모가 꽤 큰 아쿠아리움이다.
 
이모가 예전부터 가보고 싶다고 했는데 시간이 안나서 미루고 미루다가 드디어 가게됐다.
그런데 주차장이 규모가 크지 않은지, 씨라이프 왔다고 하니까 만차라고 다른 주차장을 알려주었다.
 
베니키아호텔 해운대 주차장으로 가면 되는데, 1시간만 무료쿠폰이 제공되고 씨라이프까지 꽤 거리가 있어서... 너무 더웠다. ㅠㅠ
수족관 관람이 쉬운일이 아니고만 ㅋㅋㅋㅋ
 
그리고, 아마도 다들 온라인으로 3인권, 4인권 같은걸 구매하실텐데
부모님과 함께가신다면 현장구매 추천합니다!!
ㅇㅇ현장 구매시, 경로1인 + 2명까지 같은 가격으로 해줘요!
 
저희는 총 3명 * 20,000(경로) = 60,000원에 입장했습니다 케케

 

먼저 지하1층으로 가서 물고기들을 구경한다.

 
엄청 작은 열대어에서부터 내 키보다도 큰 물고기까지.
종류가 엄청 다양하다.
 

 
중간중간 이렇게 포토존도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홀로그램으로 동물들이 내 옆에 나와서 인사해주거나, 내가 동물이 돼서 춤추거나 하는 것들을 체험해 볼수 있어요 ㅋㅋ
 

 
수족관 안으로 들어가서 물속에 있는 것 처럼 사진도 찍을 수 있는데,
내가 사진 찍을때 왕 물고기가 지나가면 완전 인생샷!
 

 

한층 아래로 내려가면,
해파리랑 신기한물고기 존이 있어요.
해마랑 지렁이 같이 생긴 물고기 들이 있어서 새로운 종류를 많이 알게 됩니다.
 
사진은 몰디브의 해변

 

 
[인어와 인생샷 만들기 대작전 공연 시간]
 
11:20 / 13:00 / 14:30 / 16:40
 
하루에 총 4번 공연합니다. 시간 맞춰서 보면 더욱 풍성한 관람 될듯
지난번에는 공연 못 봤는데, 우연히 앉은 자리에서 인어공주 공연 볼수 있어서 행복했다. ㅋㅋ
 

 

약간 유치한 감이 없진 않지만 ㅋㅋㅋ
이만하면 수준급임
그리고 지하 1층, 2층을 왔다갔다하면서 옷도 갈아입고 사진도 찍고 포즈도 취해주고
은근 알찬 공연이다.
 

 

마지막 해저터널을 나오면서 왕물고기랑 한장 더!
가오리랑 찍고 싶었는데 오늘은 가오리가 안 도와주고 상어가 나와줬다 ㅋㅋㅋ

 

 
출구 앞에도 수족관이 한개 더 있었는데
아마 여기서는 상어 공연을 하는거 같음.

해운대 맛집 - 해운대 오복 돼지국밥

 

아쿠아리움 구경 마치고, 해운대 오복 돼지국밥집에서 국밥+수육 한접시 했다.
주차는 따로 안되고 근처 현대주차장 OR 동백주차장에 30분 무료임 ㅠㅠ
해운대 주차 박하다....
 
외국인도 엄청 많이 오는 집이었는데, 수육이 부드럽고 맛있었음
국수도 무한으로 넣을 수 있고 ㅋㅋㅋ
(물론 한 그릇에 국수 한개가 적당하지만ㅋㅋ)
 
이번 여행에서는 그래도 부산 명물은 다 먹고 온듯
돼지국밥도 마이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