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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후쿠오카 1박2일 극기여행]후쿠오카 오코노미야끼 맛집 - 텟판가야(てっぱん 雅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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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5

첫날 저녁식사 시간이 되었다.

다자이후에서 이것저것 먹긴 했지만, 그래도 일본에서는 오코노미야끼 먹어줘야 하는거 아니겠냐구요!

씐나씐나

 
 

위에 사진은, 우리가 묵었던 호텔 근처에 있는 풀풀하카타(FULLFULL HAKATA)이다.

명란바게트가 유명한 빵집.

 

다음날 아침 8시에 오픈한다는 JJJJJ의 Re의 언질이 있었기에, 믿고 오늘은 그냥 식당으로 바로 향했는데 알고보니까 8시는 직원 출근시간이었고 ㅋㅋㅋㅋㅋㅋㅋ

풀풀하카타는 10시 오픈이라서 결국 빵은 못사고 그냥 사진만 남게되었다는 ㅋㅋㅋㅋ

 

 
가게가 크지 않았고, 대기가 많다고 해서 일단 식당으로 먼저간거였는데 역시나 기다리는 팀이 있었다.
그런데 다행인건 우리가 갔을때 오픈하고 들어간 사람들이 먹고 나올 타이밍이었는지 여러팀이 우르르 나와서 바로 테이블만 치워주고 입장함
 
밖에 유리창이 훤히 보이는 구조라 안에서 직원분이 치우는거 구경했음 ㅋㅋㅋㅋ
 
포스터는 한국(대구)에 뎃판가야 지점을 낸다는 내용이 있었는데 대구 사람들이 살짝 부러웠음 ㅋㅋㅋ
 

한국인이 많이 오는 가게라 그런지 메뉴판에 설명도 한글로 다 되어있었다.

 
깨끗히 닦인 철판에 가지런히 세팅된 접시들.
개인마다 젓가락과 작은 주걱칼을 줘서 오코노미야끼 잘라먹기 편했다.
 

 
각자 주류를 1개씩 주문했는데 음식보다 빨리 나와서 일단 드링킹 ㅋㅋㅋㅋㅋ
내가 주문한건 유자츄하이, 그리고 오른쪽은 진한하이볼이었나? ㅋㅋㅋ
 
츄하이는 사와라고 생각하면 바로 이해 될듯.
일본 증류주 소츄에 하이볼을 섞은 음료라고 하는데 음료수 같은 과일 술!
맛있음~ 헤헤
 
유자 츄하이도 유자 원액에 소츄와 탄산을 섞어서 마시는데 부담 없었다.
빈속이라서 많이 마시진 않았지만, 청량감이 있어서 철판 요리랑 같이 먹을때 잘 어울리는 술이었음
 

 

요리가 하나씩 나왔다.
 
야끼소바.
 
조리가 다 돼서 나와서 시간이 조금 걸리는 듯.
요리에 따라서 은박지를 깔아주는 것도 있고, 바로 철판에 올려주는 것도 있다.

 

오꼬노미야끼(간사이 식)

 
배가 고파서 야끼소바는 나오는대로 4인으로 해체해서 조금씩 먹는중
면이 약간 딱딱했는데 조금 더 익혀 먹으니까 잘 맞았다.
계란후라이도 4등분!! ㅋㅋ
 

 
감자명란치즈구이
명란이 들어간 알감자입니다 ㅋㅋㅋ
 
이거 진짜 맛있었어요 ㅋㅋㅋ
 
여기 철판요리 전문점이라 오코노미야끼가 기대작이었지만, 감자명란치즈구이를 한개 더 시키고 싶었습니다 ㅋㅋㅋㅋ
 

 
면을 사용한 오코노미야끼
이건 히로시마 식입니다 ㅋㅋ
평소에 먹던거랑 달라서 신기했는데 맛 자체는 야끼소바와 오코노미야끼 그 어디쯤 ㅋㅋㅋ
 

메뉴 4개가 다 나왔습니다.

 

그리고 소스는 데리야끼, 매운데리야끼, 마요네즈 이렇게 있었는데
마요네즈랑 잘 어울렸어요 ㅋㅋㅋㅋ
 
4명이서 야무지게 먹고 거의 1시간만에 나온거 같습니다.
배고파서 빨리 먹은것도 있고, 철판요리라 술이랑 먹다보면 시간이 좀 오래 걸리지 않을까 했는데 생각보다 잘 들어가더라고요 ㅋㅋㅋ
그리고 다음 일정이 또 있어서 후딱 마무리하고 캐널시티로 다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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