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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후쿠오카 1박2일 극기여행]점심식사 - 텐푸라 히라오 텐진아크로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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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5

일본 후쿠오카 공항에 내려서 바로 숙소로 달려갔다.

Sol이 거의 1시간(?)을 로비에서 기다리고 있었음 ㅠㅠ

 

호텔 이름은 니시테츠 크롬 하카타 기온 구시다신사점 ㅋㅋㅋ 이름 길다 ㅋㅋㅋㅋ 생긴지 얼마 안된건지 깨끗하고 지하에 온천(?)도 있고 좋았음 ㅋㅋㅋ

숙소는 다음 포스팅에 올리는걸로 하고, 캐리어를 맡기고 후딱 점심먹으러 이동!

 

 

오늘 점심식사 픽은 한국에서 텐동으로 알려진 메뉴.

튀김덮밥!

숙소 근처에 텐푸라 히라오 텐진아크로스점으로 가기로 했는데, 지하철을 타고 15분 걸어도 15분ㅋㅋㅋㅋ

그래서 우리는 지하철을 탔지! ㅋㅋㅋㅋ

텐진 센트럴 파크를 바로 지나는데 날씨가 너무 좋아서 걷는데 살짝 더웠다.

공원을 지나면 나오는 텐진아크로스 건물 지하 2층이다.

 

 

거의 12시쯤 도착했는데, 점심시간이라서 사람들이 이미 한참 먹고 있었다.

 

* 운영시간 : 10:30 AM–8 PM

* 주의사항 : ONLY 현금

 

 

메뉴가 다양하고 일본어로 되어있어서 살짝 당황했지만, 일본어 능력자 Sol과 엉성하게 쓰인 영어를 끼워맞춰서 세트메뉴에 이것저것 추가해서 주문해봤다.

물론 파파고 사진촬영도 엄청 도움됨 ㅋㅋㅋ

 

 

자판기에서 메뉴를 누르면 이렇게 내가 주문한 메뉴가 종이로 나온다

이걸 들고 차례가 될때까지 앉아서 기다리면 됨 ㅋㅋㅋ

 

근데 그 '기다림'이라는게 쉽지가 않아따..............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칸막이 아래로 발이 보이시나요...?

이미 30분 정도 기다려서 반정도 왔을때 보인 발들이랍니다. 호호호

그리고 아직도 코너를 돌아서 자리 배정이 될때까지 30분은 족히 더 기다려야 하는 줄...

 웨이팅 꿀팁은 없고, 점심시간 피해서 가면 됨.... 점심시간 다 지나니까 줄이 절반정도로 줄어있었다 ㅋㅋㅋ

 

기다리면서 알지도 못하는 일본어로 된 안내문을 엄청 꼼꼼히 읽어보았다................ㅋ

 

줄서서 기다리다보면 중간에 정수기가 있어서 사람들이 물을 떠 먹기도 한다.

우리말로 정수기에 가깝고, 사실은 오차(녹차)인데 차가운거랑 따뜻한거랑 선택해서 아래 컵에 떠서 가면 된다.

 

드디어 자리 착석!!!!!!!!!!!!!!!!!!!!!!!!!!!

꺄아아아

 

가운데 주방을 중심으로 닷지 형태로 되어 있어서 그리 많은 사람들이 앉지를 못하는 구조...ㅎ

그리고 우리가 4명이다보니 연속된 자리가 잘 안나서 조금 더 기다린 탓도 있다.

우리는 따로 앉아도 됐는데...ㅎ 굳이굳이 붙여서 앉혀주셔서 고마웠음ㅋㅋ

(나란히 앉아서 반찬 나눠먹고 좋았어요~ ㅋㅋ)

 

 

추가 메뉴나 반찬이랑 특히, 맥주가 아주 눈에 띄는 메뉴판이 자리에 붙어있다 ㅋㅋㅋ

어쩐지 기다릴때보니까 사람들이 생맥주 많이 마시더라고 ㅋㅋㅋㅋㅋㅋ

 

앉으면 먼저 밥, 된장국, 레몬간장을 준다.

 

튀김을 한꺼번에 내주는게 아니라, 튀기는대로 한개씩 담아줘서 사진이 점점 추가로 생김ㅋㅋㅋ

주방에서 튀김 1개를 대량으로 튀겨서 한바퀴 돌면서 나눠주고 또 다른 튀김 나눠주고 이런 식이다 ㅋㅋ

 

나는 세트로 시켜서 뭐 주문했는지도 헷갈리는데 메뉴표 보고 알아서 잘 가져다주심 ㅋㅋㅋ

 

 

내가 주문한 메뉴는 오코노미세트(좋아하는 정식ㅋㅋ)

흰살생선, 새우, 돼지고기(거의 포로 뜬것 같은 얇고 넓은 고기를 튀겨준것), 오징어(진짜 부드러워요!!!!), 야채 3종을 줬다.

튀김을 간장에 찍어먹기도 하고, 밥이랑만 먹기도 하고

너무 배가 불러서 밥은 반정도 먹고 남겨야했다 ㅋㅋㅋ

 

친구들은 맥주도 한잔씩 주문했는데, 맥주랑 먹었으면 더 많이 들어갔을듯 ㅋㅋㅋ

나는 이미 너무 지쳐서 술 마시면 녹초가 될까봐 이따 저녁으로 미뤄두었다 ㅋㅋㅋㅋ

 

 

이제 배를 채웠으니 다시 이동해볼까.

다음 코스는 다자이후. 갈길이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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