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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호주_2023

[시드니 7박9일 자유여행]현지인 추천 맛집 그라나(Grana), 지니 젤라테리아(Zini Gelate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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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 젤라테리아 - Zini Contemporary Gelateria

 

2023.09.25
오늘의 마지막 일정 저녁식사.
라이트레일(트램)을 타고 서큘러키로 왔다.
타운홀 보다 뭔가 더 저녁이 빛나는 곳인거 같다.

오늘 저녁에 갈 식당을 딱 정한건 아니라서.
어제 시드니 10년차가 추천하는 맛집이라는 유튜브 동영상을 보고 정한 식당으로 가려고 서큘러키로 왔는데, 예약을 안했더니 1시간 정도 기다려야 된다고해서 근처에서 젤라또 한개 먹으면서 기다리려고 젤라또 카페로 갔다.

* 지니 컨템퍼러리 젤라테리아
1. Zini Contemporary Gelateria
2. 운영시간
월-목 08:00-22:00
금 08:00-23:00
토 10:00-23:00
일 10:00-20:00
3. 주소 : 6 Loftus St, Sydney NSW 2000 오스트레일리아
4. 특징 : 서큘러키에서 구글지도 평점이 높은 곳이었고, 처음먹어본 가게라 비교군이 없어서 맛있게 먹었다. 원래 가려고 했던 곳은 젤라또 메시나(Gelato Messina)였는데 젤라또 메시나는 특별한 메뉴가 많아서 무난한 지니 젤라테리아오 가길 잘했던 거 같음.

가게 창문이 전부 열려있어서 엄청 개방된 느낌.
아이스크림 먹고 서큘러키에 바람도 많이 불어서 나중에는 좀 추웠다 ㅋㅋㅋㅋㅋ

이렇게나 사진 초점이 안 맞았었다니;;;
가게는 크지 않고 테이블도 2인용 2개, 야외에 몇좌석 더 있었다.
거의 대부분 젤라또는 테이크아웃 하니까 그런듯
왼쪽에서 젤라또를 떠주고, 오른쪽 벽에 일반 카페 음료 메뉴가 있다.

젤라또 처음 먹어봤더니 메뉴판 이해하기가 조금 어려웠는데 ㅋㅋㅋ
왼쪽 3줄(총 9칸)이 전부 젤라또 맛(flavour)였고,
오른쪽 1줄이 가격이었다.

작은콘(1-2가지 맛) : A$7
중간콘( 1-3가지 맛) : A$9
라지콘(1-4가지 맛) : A$11

쉐이크나 아포가토도 따로 주문 가능했음

오른쪽에 있던 카페 메뉴
날씨가 추워서 핫초코를 한잔 시켰다.

젤라또는 마차(녹차)맛, 피스타치오 이렇게 2개를 선택해서 작은 컵에 받아왔다.
컵이랑 콘은 선택가능!

사진 찍을때는 콘이 이쁘긴 한데 ㅋㅋㅋ
그래도 먹을때는 컵이 편하니까 ㅋㅋ

뒤에있는 동그란 뚜껑을 열면 그 안에 젤라또가 잔뜩 들어있는거다.
그리고 젤라또가 쫀득쫀득하니까 알바생들이 떠줄때 팔을 많이 돌려서 떠준다.
그거 보는것도 신기함ㅋㅋㅋ

젤라또랑 핫초코
사람들이 호주에 가면 1일 1젤라또 하라고 했는데
진짜 쫀득하고 맛있고, 피스타치오가 특히 향이 강해서 맛있었다.

이후로도 피스타치오 맛 몇번 더 먹었는데, 먹을때마다 맛있어서 너무 좋았음!!
(핫초코는 그냥 따뜻한 맛에 먹었습니다... ㅎㅎㅎ)

그라나 - Grana

1시간 정도 지나서 예약한 식당으로 갔다.
예약할때 자리가 먼저 나면 연락주겠다고해서 전화번호를 남겼는데,
어째서인지 우리 폰이 연락이 안돼서 자리를 비워두고 기다리고 있었다고 한다.
옵터스 부글부글.....

긴 바(Bar) 테이블에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 앉아있었다.
다들 술마시면서 수다삼매경 ㅋㅋㅋ

* 그라나
1. Grana
2. 운영시간 : 월-토 11:30-23:00
3. 주소 : 5-7 Young St Ground Floor, Sydney NSW 2000 AUS
4. 특징 : 호주 현지인 추천 맛집. 분위기 깡패. 호주에서 갈만한 식당을 추천해달라고 하면 그라나를 알려주겠음. 가격이 살짝 높고, 피자에 올린 프로슈토햄이 좀 짰는데 그 맛에 먹어야 하는거같다 ㅋㅋ 데이트 코스로도 추천

우리는 바로 바텐더 앞자리!
술 종류 엄청나네 ㅋㅋㅋ
+ 가방은 테이블 밑에 가방걸이에 걸면 된다.

그라나 메뉴판
메뉴가 영어가 아니고 독일어, 프랑스 느낌ㅋㅋㅋ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브레드 : 그라나에서 만든 치아바타 도우에 포카치아 치즈를 넣은 피자(A$18) + 프로슈토 햄을 추가(A$14)
파스타 : 샤프란을 넣은 라디아토리면 파스타(A$34). 새우랑 갈릭버터가 들어간다고 해서 주문.

칵테일 분위기도 내고 싶어서 한잔씩 주문을 해보았다 ㅋㅋ

왼) 로즈골드 : 수박와인에 딸기, 레몬을 넣은 칵테일(A$20)
오) 밀레 아마로 : 호주위스키, 달콤한 음료를 섞은 칵테일(A$22)

칵테일에 대해서는(ㅋㅋㅋ)
결론부터 말하면 술을 너무 많이 섞어줘서 우리랑은 안 맞 ㅠㅠ
그나마 로즈골드가 수박맛이 많이 나서 괜찮았는데, 한국에서 먹던 롱아일랜드나 피냐콜라다 이런거 생각하면 안된다 ㅋㅋㅋㅋㅋㅋ
진짜 찐 술임.. 휴.. 호주에서 칵테일은 전부 실패네 그려.

 

음식이 나왔다.
피자랑 파스타!
그냥도 찍고, 칵테일 놓고도 찍고 ㅋㅋㅋ
사진 엄청 찍어놨네그려 ㅋㅋㅋㅋ

피자는 크림치즈 맛이 나서 좋았다.
나중에 생각해보니 맥앤 치즈맛 같기도하고? ㅋㅋ
치아바타 도우라서 약간 딱딱한 감이 있었는데 고소하고 프로슈토 햄이 추가메뉴에 있던 이유를 알수 있을정도로 햄이랑 잘 어울렸다.

파스타는 동남아에서 먹을 수 있는 매콤한 면요리 느낌?
따뜻한 음식이고 마늘과 새우가 잔뜩 들어있어서 호주에서 먹은 느끼한 맛을 다 씻겨 내려주었다 ㅋㅋㅋ
다른건 몰라도 파스타는 추천 ㅋㅋㅋ

피자는 총 8조각으로 잘라줬는데,
배도 고프고 맛있기도 해서 나에게 할당된 4조각 다 해치우고 왔다!

다시 라이트레일을 타고 QVB로 왔다.
무단횡단 하는중 ㅋㅋㅋ
QVB는 언제봐도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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