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25
오늘의 테마는 동물원.
오픈런을 해야해서 아침 일찍 일어나서 준비하고 컵라면 한개씩 때리고 출바알!
*페더데일 동물원
1. Featherdale Sydney Wildlife Park
2. 운영시간 : 매일 08:00-17:00
3. 주소 : 217 Kildare Rd, Doonside NSW 2767 AUS
4. 특징 : 캥거루, 왈라비, 쿼카, 코알라 등 호주를 대표하는 동물만 모아놓은 작은 동물원. 동물들에게 직접 먹이를 줄 수 있어서 재미있어요. 한국에서는 볼수 없는 동물들이라 한번 꼭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 오픈런 필수(아침 8시까지 굶고 있다가 사람들이 와서 먹이를 주면 열심히 먹어요. 그런데 2시간 정도 지나니까 먹이에 흥미가 없어져서 가까이 오지 않더라고요)
5. 티켓구매처 : 현장 예매도 가능하지만, 미리 인터넷에서 구매하면 거의 절반 가격입니다.
https://naver.me/5Acq2qbg
호주 시드니 페더데일 야생 동물원 입장권 : 뜨거운청춘
[뜨거운청춘] 뜨거운청춘 :: 청춘 여행자들을 위한 핫한 자유여행, 액티비티, 공연, 맛집, 교통, 숙소
smartstore.naver.com
3명정도 이상 모이면 디디(Didi)를 타는걸 추천한다.
A$60정도에 30분이면 갈 수 있다.
우리는 생각보다 인원이 안 모여서 지하철 타고 갔다.
지하철 타고 블랙타운 역에서 버스를 갈아타야해서 거의 1시간 정도 걸렸네 ㅎㅎ
(블랙타운 역에서 페더데일까지 택시로 A$15를 냈다는 건 안 비밀ㅋㅋ)
8:30분 정도에 페더데일 동물원에 도착했다.
밖에는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안에 들어가니까 바글바글 ㅋㅋㅋ
입장하시오~
어른은 A$39
미리 안 끊어갔으면 배가 많이 아팠을 가격이다 ㅋㅋㅋ
입구로 들어가면 바로 나오는 리셉션에서 티켓을 구매(혹은 구매해온 티켓의 큐알코드를 확인)하면 페더데일 시드니 입장권을 준다.
안쪽에는 동물원의 지도가 그려져 있음.
그리고 제일 중요한 사료!!!!!!!!!!!!
한컵에 A$3인데 컵 가득 들어있다.
꼭 사세요
(많이는 필요없고 1인당 1컵이면 충분합니다)
동물들이 있는 우리에 들어가기 전에 간단하게 그림으로 안내가 되어있다.
할 수 있는 것 : 쓰다듬기, 바닥에 먹이주기, 아이와 손 잡고 걷기
하지 말아야 하는 것 : 먹이 위에서 주기, 우리 안으로 손 넣기, 아이들이 뛰면서 동물 만지기
물론 동물원에서 순한 동물은 만질수 있게 풀어놓았고
공격성이 있는 동물(무는 동물)은 우리 안에 둬서 분리시켜놓았어요.
그렇지만, 항상 조심하는게 좋겠죠!
우리에 들어가자마자 다가오는 왈라비들
너무 귀여워!!!!!!!!!!!!!!
& 호주에도 비둘기는 여전했다....
새도 특이종이나 호주에서 자라는 것들은 철장에서 관리되고 있었습니다.
한블럭 정도 돌아봤는데, 바로 나온 코알라코너
코알라들은 대부분 한마리씩 따로따로 있었고, 총 10마리 정도 본것 같아요
그런데 보호종이라 다들 멀리있고 만지거나 먹이를 줄 수는 없었습니다.
코알라는 24시간 중 20시간은 졸린상태라고 해요 ㅋㅋㅋ
밥먹으면서도 졸고, 나무도 엄청 천천히 타고 귀엽게 생긴 나무늘보 느낌이었어요 ㅋㅋㅋㅋㅋ
코알라를 직접 만질수는 없는데,
이렇게 코알라랑 사진 가까이서 사진을 찍을 수는 있게 되어있었습니다.
A$30였고, 팀별로 찍어도 되고 개인으로 찍어도 돼요.
나무에 한마리 매달려있고, 사육사들이 유칼립투스를 주면서 시선을 끌어서 카메라로 찍어줍니다.
개인 폰으로도 몇장 더 찍어주긴하는데 각도가 다 똑같고 셀카도 금지라서 거의 카메라로 찍은 사진 1장 건진다고 보면 돼요 ㅋㅋㅋㅋ
외국 가정집에 놀러가면 거실에 있을법한 사진으로 만들어 줍니다.
액자까지... ㅎㅎㅎ
사진 후딱 찍고 다른데 더 돌아봤어요.
귀요미 펭귄도 있고
새끼를 배에 품고 다니는 왈라비도 있어요
얼굴 빼꼼 내밀은 녀석이 귀여워용 ㅋㅋ
돌아다니다보니 적극적인 왈라비가 있어서 먹이를 많이 줬어
배가 많이 고팠는지 손을 꼭 잡고 안 놔줍니다 ㅋㅋ
그리고 너무 이쁘게 생겼어요.
페더데일에 있던 캥거루 중에 제일 이쁘게 생김!!
알비노 캥거루
눈이 빨간색이라 살짝 무서운데, 인기는 최고였어요.
한꺼번에 매달려있는 코알라들 ㅋㅋㅋㅋㅋㅋ
왜 궁디만 보여주는거냥
화식조
타조와 비슷하게 생겼는데 머리부분이 파랗고 눈이 신기한 새였습니다.
중간중간 우리가 있었어요.
그리고 왠지 웹툰에서 악마로 나올거처럼 생긴 염소.
사료를 가져갔더니 막 소리지르면서 엄청 먹어서 무서웠다 ㅋㅋㅋ
얼른 사료컵 빼앗아 옴
다시 나온 캥거루 존
페더데일 동물원은 뭔가 정돈된 느낌이 아니라 똑같은 동물을 여기저기 둬서 지도를 봐도 내가 어디인지 약간 감 잡기가 어려웠는데,
여기가 거의 마지막으로 사료를 줄 수 있는 곳이라고 보면 됩니다.
풀어놓은 캥거루 중에는 꽤 큰 녀석이었고,
밥 먹으면서 응아하면서 졸면서 그러고 있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간에 쿼카인가 싶은 동물을 발견했는데 울타리 안에 있어서 얼굴이 잘 안보여서 대충 지나갔어요.
나중에 알고보니까 쿼카 맞았음ㅋㅋ
쿼카도 3곳에 나눠서 배치시켜놔서 사람이 많으면 다른곳에서 봐도 돼요.
파충류 존도 있었는데 징그러워서 빨리 나왔음
오늘 페더데일 동물원의 히어로는 웜뱃!!
앞은 돼지같이 꾹 눌렸고 옆모습은 코알라같이 동글동글한데 사육사를 종종종 따라다니는 모습이 어찌나 귀여운지
한바퀴 돌고 오니까 이렇게 또 배를 까고 누워있더라구요
그리고 웜뱃은 응아가 직육면체래요 ㅋㅋㅋㅋ
오늘 동물원에서 새로운 지식 많이 알아갑니다 ㅋㅋ
웜뱃 옆에 마지막 쿼카존이 있어요
역시 울타리 안에 있어서 사료를 안쪽으로 넣어줬는데 웃는 모습은 보지 못했지만, 욤놈놈놈놈 하면서 먹는 귀여운 모습은 볼 수 있었습니다
+ 쿼카랑 캥거루는 사료 중에 풀은 안 먹고 사료만 먹으려고 해요 ㅋㅋㅋ
페더데일이 그렇게 크지 않아서 사료는 아끼지말고 중간중간에 많이 주는게 좋겠습니다.
쿼카는 먹는 양이 작아서 재미측면에서 보자면 캥거루 먹이주는게 훨씬 나았어요 ㅋㅋ
천천히 먹이주면서 돌아보니까 거의 1시간 30분정도 지난거 같아요.
10시가 조금 넘으니까 슬슬 동물들이 배불러서 눕기 시작하더라고요
사람들한테도 막 다가오는게 아니라 멀찍이서 보고 있어요 ㅋㅋㅋㅋ
역시 오픈런하길 잘했어..ㅋㅋ
박쥐도 있었는데 사진으로는 잘 안나와서 외관만 찍음 ㅋㅋ
마지막으로 기념품 샵을 구경하고 나왔습니다.
코알라, 캥거루, 쿼카 인형이 있었고 옷이랑 학용품 등이 많았어요.
마그넷도 한쪽에 엄청 많이 붙어있어서 고르는 재미가 있었는데, 다른데보다 좀 가격대가 높아서 구경만 하고 나왔어요.
A$30을 주고 사온 코알라 사진
Featherdale Wildlife Park Sydney | Wildlife Sydney | Sydney Wildlife Park
Featherdale Wildlife Park Sydney | Wildlife Sydney | Sydney Wildlife Park
Come experience Australia's unique wildlife up close at Featherdale Wildlife Park, home to the world’s largest collection of Australian wildlife. Buy your tickets online!
www.featherdale.com.au
사진을 찍은신 분들은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Get your photo'를 눌러서 사진 번호를 입력하시면 됩니다.
큰 사진 아래 빨간색 글씨로 영문+숫자 써있어요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내 사진을 넣어서 머그컵, 마우스패드, 퍼즐 이런걸로 만들어서 주문할 수 있다고 하는데 그냥 사진으로 만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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