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7박9일 자유여행]세인트 메리 대성당, 호주 박물관

세인트 메리 대성당 - St Mary's Cathedral

2023.09.26
풀만 하이드파크 호텔에 짐을 두고, 투어 집결까지는 시간이 약간 남아서 호텔 근처에서 볼 수 있는 관광지를 먼저 둘러보기로 했다.

* 세인트 메리 대성당
1. St Mary's Cathedral
2. 운영시간
월-금 06:30-18:30
토, 일 06:30-19:00
3. 주소 : St Marys Rd, Sydney NSW 2000 오스트레일리아
4. 특징 : 고딕 양식의 로마 가톨릭 대성당으로 시드니 대교구 대성당이다. 미사 시간이 아닐때에 내부 관람도 가능하고 건물이 이뻐서 웨딩 촬영하는 사람을 많이 볼 수 있다.

날씨가 흐려서 프렌체스카 느낌ㅋㅋㅋ
실제로 보면 엄청 멋있고 이쁘다
그래서 웨딩촬영도 많이 하는 듯. 우리가 걸어가고 있을때도 옆에서 촬영중이었다 ㅋㅋ

정면에서 보면 완벽한 대칭을 이루고 있음.
미녀와 야수에서 벨이 지내는 서쪽 궁전 같기도 하다

성당 입구에 써있는 안내문
성메리 성당은 관광객이 보기에 아름다운 건물입니다. 그러나 안에서 기도하는 사람들을 방해하지 말고 조용히 봐주세요.

(영어랑 중국어로 써있는거 보니까 중국 사람들이 시끄러운 모양ㅋㅋ)

안에 들어가보니 훨씬 더 경건하고 성스러운 기분이 들었다.
의자에 앉아 기도하는 사람들도 많았음

양쪽 벽 창문에 스테인드 글라스로 그림을 그려놓고, 액자도 많았다.

입구에 들어서면 바로 왼쪽에는 촛불을 켜고 기도할 수 있는 공간이 또 따로 있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신 형상을 보고 그 고통의 크기를 생각하며 기도하는 곳인가보다.

호주 박물관 - Australian Museum

* 호주 박물관
1. Australian Museum
2. 운영시간 : 매일 10:00-17:00
3. 1 William St, Darlinghurst NSW 2010 AUS
4. 입장료 : 무료!!!!!!!!
5. 특징 : 성메리 대성당 바로 옆. 공룡전시 있습니다. 3층 건물에 체험존까지 있어서 아이와 함께하기 좋습니다. 현재(2023년 9월)는 BILAS 전시 중이었다.

BILAS? 파푸아뉴기니의 얼굴과 몸에 그리는 그림이나 장식을 말한다.
https://australian.museum/exhibition/bilas

Bilas: Body Adornment from Papua New Guinea

성메리 대성당에서 풀만 호텔쪽으로 걸어오다보면 입구가 있다.
앞에 맨발로 걸어가는 애는 뭐지 ㅋㅋ

입구에 들어서면 바로 있는 전시는 야생동물관

동물의 발을 만져 볼 수 있게 해놓은 것도 있었고

화석 뼈를 전시한 것도 있었는데
고래나 코끼리는 엄청 커서 한참을 쳐다봤다.

호주는 새의 종류가 다양해서 자부심을 가지고 있어서, 한쪽면이 새(Bird)로 가득채워 놓기도 했다.
새에는 별로 관심이 없어서 지나치고 어제 동물원에서 본 캥거루랑 쿼카를 또 찍음ㅋㅋㅋ

호주가 발견한 200개 보물전

2층으로 구성된 전시였는데, 말타고 있는 사람 뭔가 리얼하다.
무소뼈도 까만색이고 공중에 전시를 해놓아서 사람들이 관심있게 봤음.

지금보니까 진열도 되게 독특하게 해둔거였네 ㅋㅋ

그리고 광물들

규모가 커서 다 돌아보지 않았는데도 은근 시간이 지났더라.
얼른 점심먹고 투어에 합류해야해서 여기까지 보고 나왔음.
우리는 다양하게 보는걸 좋아서 대충 슥 훑어봤는데 관심있는 분야가 있으면 해당 층으로 가서 열심히 보고 오는걸 추천.
그외에도 시각자료, 오디오 자료 등이 있어서 호주에 박물관에 얼마나 진심인지 다시 한 번 느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