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22
엄마가 서울 생활 40년동안 하늘공원을 한번도 안 가봤다고해서 억새축제기간을 피해서 갔다왔다.
억새축제는 22/10/15~10/21일까지라서, 억새는 남아있고 사람은 없을걸로 예상되는 10/22일에 갔는데, 주차장이 꽉 차서 겨우 주차했넹 ㅋㅋㅋ
* 하늘공원 올라가는 주차장
- 하늘공원 주차장
- 평화의공원 주차장
- 노을공원주차장
- 난지한강공원 주차장
- 난지천공원 주차장
- 노상 공영주차장
-> 5분에 \150(차종에 따라 다릅니다)
밤 10시 ~ 다음날 오전 9시까지 무료에요.
주차를 하고 나오니까 사람이 엄청 줄을 서있어서 우리도 일단 서고 봤는데,
맹꽁이 기차 '타는' 줄 이었어요.
매표는 다른곳에서 해야하니까 한명이 줄 서있고, 다른분은 매표해오시면 되겠습니다.
맹꽁이 전동차 이용요금표
어른: \2,000(편도)/\3,000(왕복)
우대: \1,500(편도)/\2,200(왕복)
신분증 미리 준비해주세요.
줄이 길이서 50분정도 대기하긴 했는데, 그래도 맹꽁이전동차가 계속 와서 은근 줄이 금방 줄어들어요.
맹꽁이전동차가 다니는 길로 걸어서 올라갈 수 도 있지만
맹꽁이전동차 탑승을 추천합니다.
바람도 시원하게 맞을 수 있고, 걸어다니는 사람들 구경도하고, 무엇보다 하늘공원이 넓어서 돌아볼 체력을 남기려면 맹꽁이전동차를 꼭 타야해요 ㅋㅋ
하늘공원 도착
랜드마크 앞에서 사진찍기가 치열했지만, 우리는 또 지나치지 못하고 줄서서 찍고 왔네 ㅋㅋ
하늘공원에 들어서자마자 펼쳐진 댑싸리와 억새풀에 감탄이 나온다.
댑싸리 틈에 꽂힌 LOVE 앞에서도 한장 찍고
억세풀 사이에서도 사진을 엄청 찍었다 ㅎㅎ
사람들이 많긴했는데, 그래도 억세 사이사이로 찍으면 멋진 독사진 찍을 수 있음 ㅋㅋ
곳곳에 축제의 흔적이 있어서 축제때 오면 더 재미있었으려나 싶기도~
하늘 공원에서 내려다보는 한강.
그리고 차를 가지고 간김에, 좀 멀리가서 대하구이를 먹기로 하고 김포로 이동했다.
서울에서는 수산시장 말고는 대하먹기가 쉽지않네 그려,
김포 약암리에 힘찬새우라는 곳이 평이 좋아서 전화를 하고 방문했다.
오전에 100KG 준비했는데, 우리가 2시쯤 전화했을때 이미 50KG 이상 나갔다고 했다 ㅋㅋ
새우가 가득 담겨있던 수조.
3시쯤 도착했을때는 물이 가득있었는데, 먹고 나오니까 거의 다 팔아서 물을 빼는 중이었다.
1KG에 \30,000
버터구이는 \36,000
포장하면 \20,000
와 진짜 저렴!!
대신 물, 그릇, 반찬 전부 셀프다 ㅋㅋㅋㅋ
그리고 반찬도 별로 없....ㅋㅋㅋㅋ
생새우가 1KG 나왔다.
살아있는 아이들이 막 튀면서 소금위에서 구워지는 모습이 징그러웠지만 또 대하는 먹어야하니까...
고개를 돌리고 익기를 기다렸다.
튀어오르지 않을때까지 익힌다음 앞뒤로 뒤집어서 구워주면 끝.
붉은 색으로 잘 익었고만 ㅋㅋㅋ
총 몇마리일까 맞춰서 틀린 사람이 커피를 사기로 했는데, 다 틀려서 결국 똑같이 냈다 ㅋㅋㅋㅋ
새우는 총 27마리였음.
생각보다 많았어 ㅋㅋ
새우살 통통
초고추장에 푹 찍어서 먹으면 새콤달콤 생생한 새우를 맛볼 수 있다.
새우머리 버터튀김도 주문을 했는데 먹기어려워서 낑낑거리고 있었더니 먹는 방법을 알려주심 ㅋㅋ
새우 수염있는 부분을 잡고 포크로 새우뿔을 뒤로 젖히면 먹기 좋게 빠져나와요.
그리고 해물라면도 주문
캬~ 국물이 시원하다
새우 4마리 추가로 들어있어서 또 야무지게 까먹음ㅋㅋㅋㅋ
그리고 지난번에 동생이랑 갔던 귤현나루 수피아
아라뱃길을 보면서 마시는 음료가 좋아서 엄마랑도 같이 갔다왔다
*스콘은 실패....
포스팅하고보니 엄청 알차게 하루를 보냈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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