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09.12
계속 운전하고와서 숙소에서 잠깐 쉬다가 다음 일정인 청룡포(단종의 유배지)로 향했는데,
아뿔싸.............
18:00까지 관람가능이었다.
17:50분이 넘어서 도착한지라, 급히 다른 곳을 알아봤는데 이미 거의 다 마감이고 식당도 문을 닫고해서
근처에 천연기념물인 하송리 은행나무가 있길래 잠깐 돌아봤다.

여름의 끝자락이라 아직 노란빛으로 물들지 않은 은행나무는 푸르고 꿋꿋하게 서 있었다.



육안으로 보면 엄청 웅장하고 멋있는데
사진으로는 그렇게 멋있어보이지 않아서 좀 여러장 찍어봤음ㅋㅋ

나름 1,000년이 넘은 나무라 높이가 29m나 된다.
은행나무도 영험한 기운이 있네 그려 ㅋㅋ
물들고 나면 사람들이 인스타에 올리는 그런 사진을 찍을 수 있을 듯 하지만, 오늘은 여기서 마무리.


그리고 천문대 보기 전에 약간 시간이 남아서 근처 카페를 찾아갔는데
운영시간 중이었는데 막상 가보니까 외출중이고 ㅠㅠ
안그래도 청령포에 못 가서 멘붕인데 연속 멘붕...
주차장도 자리 못 잡아서 한참만에 주차하기도 했고, 계속 부슬부슬 비가 내리고 있는지라 또 어디론가 이동하고 싶지 않아서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고민하면서 주차장으로 다시 걸어갔다.
영월 서부시장 - 일미닭강정

주차장으로 가는길에 어떤 커플이 닭강정을 사서 오는걸 목격하고
약속이나 한듯이, B님과 눈빛을 주고 받으며 닭강정을 찾아보기로 했다.
영월에 시장이 여러군데 있었는데, 가장 가까운 서부시장에 닭강정 집이 있어서 바로 진입


이미 늦은 시간이라 가게들이 많이 문을 닫아서 그다지 볼거리는 없었다. ㅠㅠ

아마도(?) 서부시장에서 유명한 가나닭강정도 이미 문을 닫았다.
가나닭강정은 점포가 나란히 2개나 있어서 평소에 얼마나 줄이 길지 상상이 되는 곳이었다.

가나닭강정 대신 아직 영업중이 었던 일미닭강정으로 꼬!

소, 중, 대로 팔았고 순한맛과 매운맛으로 팔고 있었다.
반반이 없어서 아쉬웠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소(小)로 2가지 맛을 사볼걸 그랬나 싶기도 ㅎㅎ

주문과 동시에 튀겨서 해줘서 은근 대기를 해야한다.


배우 추영우가 다녀간 집이라 사인이 있었는데,
회사 짝꿍이 한참 추영우에 빠져있어서 사진 찍어서 전달해줌 ㅋㅋ

우리는 중(中) 매운맛으로 샀다.

약간 매콤한데 위에 땅콩이 많이 올려져있어서 고소했다.
한입 딱 먹었더니 갑자기 식욕이 돋아서, 원래 한조각만 먹고 덮어 놓으려고 했는데 갑자기 식사를 하게 되었네 ㅋㅋ


별마로 천문대 가려고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 철인왕후를 보면서 닭강정 푸파 함ㅋㅋ
별마로 천문대

예전에는 각자 차를 가지고 천문대로 올라갔다고 하는데, 몇년전부터 셔틀을 운영해서 영월군체육센터 주차장에 모여서 다함께 출발한다.
*별마로 천문대 예매*
아래 사이트에서 예매하면 되는데, 주말은 거의 빨리 매진되니까 오픈런 하는게 좋겠다.
예매는 거의 한달 전 1일 오후 2시에 오픈된다.
http://www.yao.or.kr
별마로 천문대
별마로 천문대 온라인 예매하기--> 예매 바로가기 확인/취소 바로가기
www.yao.or.kr:451
어른 1명 기준으로 ₩7,000
천문대 중에는 가격이 저렴하고 셔틀까지 태워주니까 완전 꿀딜인듯!!

셔틀 정거장 앞에서 나름 매표소도 있어서 표도 나눠줌.
천문대에 도착하면 표를 확인하니까 잘 가지고 있어야 한다.

셔틀을 타고 올라올때도 곡예수준의 운전에 땀이 좀 났다 ㅋㅋㅋ
기사님들 운전 실력이 출중하신듯!!
산꼭대기 천문대에 내렸는데, 비가 와서 천문대 간판이 뿌연걸 보니까 오늘 별 보긴 틀렸다 ㅠㅠ


실제로 별을 관측하기 전에 간단한 별자리 얘기를 들려주신다.
다들 의자를 뒤로젖혀서 하늘 꼭대기를 보면서 별자리 얘기를 들었는데 나름 재미있었음
그리고 (아마도) 계졀별로 보이는 별자리가 달라서 매번 똑같이 설명하는건 아닌것 같았다 ㅎㅎ
북극성을 따라서 카시오페아, 거문고자리, 견우 직녀 자리 등을 봤다

그냥 조명이긴 했는데,
천문대에 걸맞는 보름달이었다.

지하에서 별자리 얘기를 듣고서,
2층으로 올라가서 망원경으로 천체를 관측한다.


2층에는 망원경 존이 있었다.
한쪽은 굴절망원경이랑 반사망원경
거울이 몇개 들어있는지, 그리고 렌즈의 크기에 따라 볼수있는 광년이 달라진다고 한다.



원래는 망원경으로 천체를 보는 체험을 해야하는데,
이 날은 비가 너무 많이와서 아예 천장을 열어주지 않았다 ㅠㅠ
망원경이 전기로 작동하는데, 천장을 열면 바로 하늘이라 비오는 날에는 관측을 못한다고 한다.
대신 짧은 강의(?)를 해줬다.
달과 운하, 그리고 태양계 등
하늘을 못봐서 좀 아쉽긴 했지만, 나름 토성의 위치별 사진이랑 언제 관측이 잘 되는지 이런 설명을 해줘서 유심히 들었다


반대쪽 방에 가면 엄청 커다란 망원경이 있다.
이건 아마 10억? 정도 하는것 같다고
커다란 통유리로 된 망원경이고 이정도 규모의 망원경은 우리나라에 5대? 정도 있다고 한다.

이것 역시 보지는 못하고,
보는 척(!)하고 사진만 찍었다 ㅋㅋㅋ



망원경 구경을 마치고, 개인 시간을 조금 줘서 천문대를 둘러보았다.
카페 내에 별자리나 성은에 대한 움직이는 사진을 전시해 둔 곳도 있고




기념품도 팔아서 둘러보았다.
카페 바로 앞에 사람들이 모여있는데, 다른 곳에도 기념품 전시가 되어있어서 꼭 카페 안에서만 보진 않아도 될듯



그리고 별이 쏟아지는 방과 크리스탈 방도 있어서 잠깐 들어갔다 나왔다

계단에 걸어둔 등도 태양계였어.
별을 직접 보진 못해서 너무 아쉬웠지만, 그런대로 다른 프로그램도 잘 준비되어있어서 돈이 아깝진 않았다.
늦가을쯤에 토성이 잘 보인다고 해서 다시 한번 갈까 싶다
엉덩이가 드릉드릉 ㅋㅋㅋ
근데 호주에서도 그렇고, 한국에 와서도 천문대 갈때마다 비가 내려서 ㅠㅠ
참 별보기가 쉽지 않네 그려 ㅋㅋㅋ
'국내'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서울 근교 드라이브ING]추석에 갈만한 곳 - 구리한강 시민공원 (0) | 2025.10.16 |
|---|---|
| [영월 1박2일 커플여행]영월은 영험하여 영월인가③ (1) | 2025.10.10 |
| [영월 1박2일 커플여행]영월은 영험하여 영월인가① (1) | 2025.10.05 |
| [서울 근교 데이트 코스 추천]다시 찾은 관곡지, 바다수퍼해물천하조개구이 (3) | 2025.08.20 |
| 부산에서 여유로운 시간 보내기 - 진수밥상, 회동저수지 (2) | 2025.06.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