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목교 자가제면소 우동 맛집]이키이키 - 두번째 방문

 

2022.08.04
영화 한산 용의출현 관람을 앞두고 저녁을 먹으러 이키이키에 갔다.
지난달에 Octave 모임에서 갔었는데 완전 만족했었고, 동생이 가보고 싶다고 해서 당장 데려감 ㅋㅋ

지난번에는 텐붓카게우동을 주문했었지 ㅋㅋ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참고하세요.
[오목교 쫄깃쫄깃 우동맛집]이키이키/그날의 쉼표/무지개맥주 (tistory.com)

[오목교 쫄깃쫄깃 우동맛집]이키이키/그날의 쉼표/무지개맥주

이키이키는 주문과 동시에 면을 삶는데 15분 정도 걸려서, 주문을 빠르게 하는게 관건이다.
그런데 아마 1인1주문을 염두에 둬서 그런지 막상 주문했는데 10분 내외로 나온거 같은 너낌적인 너낌? ㅋㅋ

+ 지난번에는 대기가 있었는데, 오늘은 평일저녁이라 그런지 테이블이 빈곳이 있어서 바로 착석!

붓카게우동
지난번에는 텐붓카게 우동을 주문했었는데, 거기에서 튀김이 빠진 우동이다.
쯔유소스를 부어서 튀김가루랑 파랑 김가루를 섞어 먹는 차가운 우동.
역시나 차가운 소스라 면의 질감이 다 먹을때까지 탱글탱글하게 유지된다.

더운 여름메뉴로 추천
그리고 끝까지 면발의 쫄깃함을 느끼고 싶다면 추천!

가마버터 우동
따뜻한 우동
치즈와 버터가 올라가있어서 비벼먹으면 엄청 고소하다.
치즈만 비벼서 먹어도 고소하고 맛있지만 아마 느끼해서 계속 먹을 수는 없을듯ㅋㅋㅋ 같이 나온 쯔유를 섞어서 먹으면 한결 맛이 좋다.
대신 따뜻하다보니 면이 중간에 약간 더 익는다. 여전히 쫄깃하지만 처음의 쫄깃함은 아닌 ㅋㅋㅋ
뭔가 알듯모를듯한 맛있는데 다 먹을때까지도 무슨 맛인지 알아채지는 못했지만 겨울에 이키이키에 가면 가마버터 우동을 주문할거 같다.
이키이키 갈때마다 너무 즐거워 ㅎㅎ
또 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