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01
어느 덧 B님과 함께한지 2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원래는 가까운 근교라도 갔다올까 했는데 둘다 업무가 밀려서 연차대신 퇴근 후에 맛난 걸 먹기로 했다.
오늘의 픽은 안양 수버식당 인도네팔커리전문점
예전부터 가보고 싶어서 찜해뒀는데 막상 오늘 처음 가게됐다.
인도커리집에 가면 보통 앞접시를 놋그릇 같은걸로 주는데 수버식당은 유리로 줘서 더 깔끔해보인다.
대신 물컵이 인도느낌이야 ㅋㅋ
갈릭난 비프마살라 치킨자오미엔
수버식당에 세트메뉴가 엄청 구성이 잘 되어있긴한데, 우리는 탄두리치킨을 별로 안 좋아해서
커리 + 볶음면으로 주문해봤다.
치킨자오미엔
치킨을 넣은 볶음면. 고추가 들어가서인지 먹을때는 괜찮았는데 먹고 나서 입이 따끔따끔 ㅋㅋ
레스토랑에서 먹는 파스타보단 저렴하고, 급식먹을때 먹던 파스타보단 고급스러운 느낌?
면이 잘 끊어져서 잘 집어먹기가 어려웠다 ㅋㅋ
나는 그냥 그랬는데, B님은 맛있다고 열심히 먹었다 ㅋㅋ
비프마살라 커리
소고기가 큰 덩어리로 들어가있고 한국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커리랑 비슷했다.
머턴코르마보다 확실히 커리맛이 강해서 더 진하고 맛있다고 느꼈고, 우리는 조용히 난을 하나 더 추가했다.
갈릭난이 향이 별로 없어서 버터난으로 추가했는데 버터난이 더 나았던듯 ㅋㅋ
망고라씨
좀더 차가우면 맛있을거 같은데.
보통 망고라씨 맛이었는데 요거트랑 커리를 같이 먹는게 익숙지않아서 앞으로는 안 시키기로 ㅋㅋㅋ
2022.07.31
그리고 이건 하루 전날 먹은 소고기 반마리
차돌박이 갈비살 부채살 등심
이제 까치산에서 이사가면 자주 못 올거 같아서 최근에 푸른농장 해바라기 정육식당을 2번이나 갔다.
이렇게 우리의 배는 두둑해지고 ㅋㅋㅋ
하루하루 쌓아가고, 소소하고 소중하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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