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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제주_2025

[부모님과 함께하는 제주여행]제주도로 출발!(feat. 제주여행 준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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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3
시험이 끝난 기념으로 가족들과 함께 여행 계획을 짰다.
아빠랑 거의 처음으로(?) 하는 여행인지라 어딜갈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평소에 잘 가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너무 멀지 않은 여행지인 '제주도'로 골라봤다.

아빠한테 제주도 어떠냐고 물어봤을때는 '다른데는 없을까~?' 이러시더니, 없다고 하니까 바로 잘 따라옴 ㅋㅋㅋㅋ
우리한테 잔소리를 하도 들어서 그런지 비행장에도 늦지않게 도착해서 3시간이나 대기하고 탔다고 하심 ㅋㅋㅋ


비행기는 13:05이었는데, 거의 11시쯤 도착했다.
모바일 체크인을 해놓은 상태라서 수화물만 부치면 되긴했지만 공항이 하도 혼잡하다고 해서 2시간전에 왔더니 할일이 없네...

1. 제주항공 모바일 체크인 : 탑승 24시간~30분 전까지 어플(or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2. 국내선은 모바일 체크인을 하면 바로 탑승수속이 가능하니, 수속에 걸리는 시간 감안해서 1시간 정도 전에 오면 된다.
3. 국내선 탑승시, 수화물이 있는 경우에는 각 항공사 카운터에서 수화물을 부쳐야 하니까 30분정도 더 먼저 오는게 좋다. 그러나 나는 일요일 13시 비행기였고, 거의 수화물 부치는데서 수속까지 10분정도 걸렸으려나 ㅋㅋㅋㅋㅋ
탑승 1시간 전에만와도 너무너무 여유로웠을거 같다. ㅋㅋㅋㅋ
그렇지만, 항공은 못 타게되면 그 다음 여행일정에 너무 큰차질이 생기니까 무조건 일찍 가는게 맞습니다!!

수화물을 부치고 수속을 하고도 1시간30분 정도 남아서
공항내 파스쿠찌에 가서 간단하게 아침을 먹었다.
라떼, 밀크티, 그리고 에그멜팅 불고기 파니니

음료는 진짜 환상의 맛이었는데, 파니니는 할라피뇨때문에 너무 맵고 고기는 하나도 안 들어있고 ㅠㅠ 거의 8천원이었는데 너무 돈 아까움!!

비행기 탑승

 

모바일 체크인 해뒀던 QR을 열고 탑승 수속을 마쳤다.

공항 직원의 GOOD 사인을 받으며 출바알~

동생은 비행기가 뜨기도 전에 잠이 들어버렸다 ㅋㅋ

 

탑승까지는 금방이었는데, 막상 비행기는 뜰 생각이 없었다.
우리가 비행기에 타자마자 비가 조금씩 내리더니 기상악화로 비행기내에서 40분정도 지연이 있었다 ㅠㅠ

구름 아래는 비가 그렇게 오는데, 구름위는 완전 쨍쨍하고

제주도 근처 해안은 아주 맑은 날씨였다.

제주공항 도착!

렌터카 예약

 

제주도 렌터카 업체가 너무너무너~~~무 많아서 어디서 예약해야되나하고 고민하다가.
투어제주라는 사이트에서는 렌터카 예약했더니 추가로 보험 가입하라는 얘기가 없었다는 리뷰를 보고 바로 3일 예약때렸다 ㅋㅋㅋ

나는 투어제주라는 렌터카 업체가 있는줄 알았는데, 찜카처럼 렌터카 종합판매점 같은 곳이었다.
제주도 가기 며칠전에 어떤 렌터카 업체에서 차를 빌리면 되는지 연락이 오고, SURE라는 어플을 통해서 운전자 등록을 하고 타는 시스템이었다.

우리는 무지개렌터카가 당첨됐음.
국내선도착 5번게이트로 나와서 건너편 셔틀 정류장 8번구역에서 셔틀을 타고 이동했다.
셔틀은 5분정도 탄거 같고, 우리가 타이밍을 못 맞춰서 갈때 올때 모두 셔틀 10분 기다림 ㅠㅠㅋ

내 차랑 같은 차종으로 예약했다.
세차도 잘 되어있고, 내부 관리도 잘 되어있어서 냄새 나는것도 없고 좋았다.

근데 내 차랑 똑같은데도 뭔가 미묘하게 버튼이랑 옵션이 달라서 약간 헤맸음 ㅋㅋㅋ

요즘은 렌터카도 키오스크로 하면돼서 셔틀에서 내리자마자 달려가서 차키 받아서 왔는데, 그 사이에 아빠가 셔틀에서 내리는 사람들 캐리어를 짐칸에서 꺼내주고 있었다고 하더라고 ㅋㅋㅋ;
아니,,, 노인네가 왜 그런데다 힘을쓰구 그래..... ㅋㅋㅋㅈ

렌터카 빌려서 바로 첫번째 일정인 관음사로 출바알!!
저 멀리 보이는 한라산이 우리가 제주도에 왔다는걸 느끼게 해주네
정말 기대되는 여행!!

제주여행 준비물

마지막으로, 내가 제주여행하면서 필요했던 물건을 붙이면서 마치겠다.

1. 옷 : 아무리 온도가 높아도 제주도는 '바람'이 특산물이다. 최소 경량패딩 필요하다. 나는 바람막이를 한개 가져갔었는데, 4일 내내 바람막이 입고 찍은 사진밖에 없어서 속상하다. 그마저도 바람막이를 입어서 따뜻했던게 아니라 잠바가 그것뿐이라 바람막이를 입은거였다....
2. 우산 : 기호에 따라... 우리는 비가 오진 않았는데, 차가 있어서 그냥 계속 싣고 다녔네.
3. 배터리 : 관광지를 계속 돌아다니니까 충전할 시간이 별로 없어서 이동중에 계속 충전할 수 있게 배터리를 넉넉히 준비해야 한다.
3. 운전면허증 : 렌터카를 빌리면 당연한 소리지만, 몇번을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다.
4. 선크림, 선글라스, 모자
5. 세면도구 : 웬만한 호텔에 다 구비되어있지만, 피부에 잘 맞지 않을수도 있으니
6. 나무젓가락, 일회용접시 등
7. 맛집은 미리미리 많이 찾아두세요. 갑자기 배가 고플수도 있고, 다른 메뉴가 먹고 싶을 수도 있잖아요!
8. 기념품, 선물은 보이는 즉시 구매 고고! '다시 와서 사야지~' 하는 마음 먹으면 다시는 못가는 겁니다 ㅋㅋㅋ
9. 즐겁고 행복한 마음 : 함께해서 행복한 사람들과 귀한시간내서 하는 여행. 늘 즐겁고 행복한 순간으로 담아오시길.

그럼 제주 여행 본격적으로 시작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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