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제주_2025

[부모님과 함께하는 제주여행]둘째날 - 신창풍차해안도로, 협재해수욕장, 바당한그릇

728x90
신창풍차해안도로

 

2025.04.14
제주도 둘째날이다.
오늘은 제주도의 자연을 느껴보는 날!
애월쪽 해안도로를 따라서 신창풍차도로를 달리기 시작했다.

제주시를 나가니 저 넘어 바다가 보이기 시작한다.

해안도로를 찍어서 가다보니, 경치좋은 길로 안내해줘서 네비를 따라 방향을 틀어봤다.
구름한점 없이 청명한 봄날의 제주도.

제주도 드라이브!

아직 네비로는 풍차도로가 꽤 남았는데, 가는길에 풍차가 꽤 보인다.
(여기가 더 뷰가 좋았던것 같기도 함 ㅋㅋ)

신창풍차도로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나오면 해녀들이 반겨준다.

주차장쪽에서는 바로 풍차가 보이는쪽으로 연결이 안돼서 싱게물쪽을 따라서 조금 걸어갔다.

제주바다목장 글자가 나오는 부분이 시작이라고 보면된다.
크게 풍차를 따라 한바퀴 돌면서 천천히 사진찍고 하면 30분정도 소요된다.

 

청정제주바다와 풍차.
스위스에 온 것 같은 그림이다.

 

풍차가 가까이 있어서 바로 앞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멀어서 배경으로 찍었다.

 

등대를 지나 물길을 걸어서 반대쪽으로 나간다.
바도가 넘쳐오는 구간이 있어서 살짝 무서웠지만 바다위를 걷는 기분이 나쁘지 않았다.

계절별로 아마 물이 높으면 통제를 하는 듯하다.
우리는 운이 좋게 개방된 시간에 들어가서 한바퀴 돌고 나올 수 있었다.



오달콤 제주 협재점

 

점심먹으러 가는길에
오달콤 제주 협재점이 있어서 잠깐 들렀다.
생각보다 공간이 협소하고 주차장소가 없어서 대충 보고 나왔는데, 주차는 협재해수욕장 주차장에 하면 될듯하다.

시내에 있는 소품샵보다 땅콩로쉐같은 공산품은 저렴한게 몇가지 있었다 ㅋㅋㅋ



협재 해수욕장, 스타벅스 협재점

 

바로 점심 먹으러 이동하려고 했는데, 오달콤 제주가 협재해수욕장에서 아주 가까워서 다시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협재 해수욕장을 둘러봤다.

와 다른곳도 바람 장난 아니긴한데,
해수욕장 바람은 이대로 장난아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수욕장에서 1분 정도 머물다가, 바로 앞에 스타벅스가 보이길래 쑉 들어갔다 ㅋㅋㅋ

바다 바로 앞자리에는 이미 테이블이 만석이라 벽쪽으로 앉았는데, 이게 더 분위기 있는듯? ㅋㅋ

높은 의자에 앉아서 다른 사람들 구경하는 것도 재미있다 ㅋㅋ

바다 앞 테이블에 앉으면 이런 너낌~
오히려 테이블이랑 의자가 낮아서 난간이 너무 많이 보인다.

분위기만 잡아보고 금방 일어남ㅋ



바당 한그릇

 

인스타 재질의 입구에서 또 한장 찍고 들어감 ㅋㅋ

네이버에서 2시 예약하고 갔는데 손님이 다 빠진 상태라 가장 넓은 자리에 착석!
연예인들도 많이 다녀갔나보다.
오픈 주방이라서 깔꼼한 느낌이 있다 ㅋㅋ

미역국이랑 밑반찬을 먼저 주셨다.
미역국만 먹어도 시원한게 맛있었음

바당특물회
딱새우랑 문어, 전복, 각종 해산물 가득
양념이랑 해산물이 잘 어울리고 소면까지 풀어서 먹으면 물회 완성이다.

요건 네이버 예약하고 갔더니 서비스로 주신 초밥 2점
초밥 2pc or 새우튀김 2pc 중에 선택할 수 있는데, 동생이 새우 알러지가 있어서 초밥으로 주문했다.
원래 초밥도 새우1, 문어젓갈 후토마키 1개씩 주시는데 새우를 빼고 주셨음.
새우 초밥이 크림도 올라가고 부드러워서 진짜 맛있었다....
내가 새우 2개 먹고 싶었네....ㅋㅋ

제주해물볶음
해산물 볶음 양념에 한치를 가득 넣고, 통통한 전복과 소면까지 넣어주면 술안주로 굿이다.

이 자리에서 또 한병을 까셨....다..ㅋㅋ
나는 운전해서해서 음식만 야무지게 먹었음.

바다 바로 앞이라 진짜 제주도에서 밥을 먹었구나 싶었다.

바당 한그릇 바로 앞에 있던 애월 돌고래 전망대.
10분정도 서 있으면 돌고래가 출몰한다고 해서 잠깐 기다렸는데,
바람이 너무 불고 추워서 돌고래를 끝내 기다리지 못하고 돌아왔다.

바람이 적게 불어야 잘 나온다고 하는데 제주도에서 고래 보기는 틀린듯..ㅎ
그래도 덕분에 제주도 바다는 실컷봤음! ㅋㅋㅋ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