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만 시드니 하이드 파크 호텔 - Pullman Hydepark Hotel
2023.09.26
호주에 묵었던 숙소 중 가장 좋았던 풀먼 하이드 파크 호텔을 포스팅 하려고 한다.
하이드파크에서 바로 보이고, 하이드파크 뷰를 감상할 수 있었던 호텔.
풀만 하이드파크 호텔 예약은 아래 아코르 멤버십 가입에서 부터 ㅋㅋ
거의 1박에 17만원 선에서 묵은거 같고, 이건 싱글침대 2개 있는 호텔보다도 저렴한 가격이어서 완전 가성비 있었다 ㅋㅋㅋ
[호주 시드니 7박9일 자유여행]준비단계① - 아코르 플러스 회원 가입 (tistory.com)
[호주 시드니 7박9일 자유여행]준비단계① - 아코르 플러스 회원 가입
아코르 멤버십이란?아코르 계열의 호텔을 20여개국에서 사용할 수 있는 멤버십 프로그램이다. 등급별로 숙박 혜택 및 객실 보장, 조식제공 등이 가능하다. 오늘의 목표는 SILVER가 되는것. SILVER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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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파크로 나와서 신호 한번 건너면 바로 있다.
PULLMAN 글씨 써있는 곳이 입구.
리셉션도 최소 4명있고, 24시간 응대해주고
양 옆에 라운지도 엄청 넓음 ㅋㅋㅋㅋㅋ
너무 좁은데 있다가 풀만오니까 새롭구나 ㅋㅋㅋ
리셉션 바로 뒤에 문이 있는데, 여기 안에 캐리어를 보관해준다.
우오오-
그리고 우리가 들어갔을때 아직 체크인 준비가 안돼서
(아코르 멤버스는 얼리 체크인을 해준다고 했지만, 너무 일찍 간 모양이다...ㅎ)
밤 10시쯤 돌아왔는데, 짐을 미리 방에 올려다 넣어줬다 ㅋㅋㅋㅋ
서비스 최고야!!
우리방은 1507호, 방키는 2개 준다.
아코르 멤버십이 연박이 안돼서 하루씩 번갈아가면서 동생이랑 내 이름으로 예약했더니 매일매일 새로 체크인을 해야했다. 외출하는김에 리셉션에 카드키 주고 다시 발급 받으면 되는 거긴 했는데, 둘째날 갑자기 와이파이도 안되고 나갔다왔는데 키가 안돼서 당황함;; 셋째날에는 아침에 일어나서 나가는길에 바로 RE 체크인했다.
원래 체크인 할때 웰컴드링크 1번 주는건데, 우리는 3번 체크인 해서 덕분에 웰컴드링크 3일 내내 먹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방은 한곳에서 쭉~ 쓸 수있게 해달라고 미리 메일 보냈고, 잘 반영해줘서 3일동안 움직일 필요 없었다.
더블베드 2개에 캐리어까지 펼쳐놔도 넓어
이것이 5성급 사이즈인가
침대옆에 협탁 뿐아니라,
책상으로 쓸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도 따로 있고, 소파도 따로 있었다.
거의 옷 걸어 놓는 용도로 쓰긴했지만 의자가 여러개라서 좋았음 ㅋㅋㅋㅋ
미니바에는 우리를 유혹하는 각종 음료수랑 술이랑 초콜릿 바가 있었음
처음에 들어갈때 냉장고 밖에 있는 물만 2캔 주는거고, 나머지 냉장고에 있는건 전부 과금되는거 ㅋㅋㅋ
우리는 과자 많이 사가지고 가서 간식은 별로 안 당겼는데, 물이 전혀 제공되지 않아서 목이 많이 말랐다.
바로 옆건물 1층에 편의점이 있어서 물 사러 갔드만 1L에 A$6이라서 기겁하고 한통만 사왔음.
다음날부터 외출하고 돌아올때 울월스에서 2L짜리 사들고 왔다 ㅋㅋㅋ
그리고 냉장고 안에 음료수가 많이 들어있어서, 우리가 사와서 넣어놓은거랑 헷갈려서 놓고 온것도 있을듯 ㅋㅋㅋㅋ
샤워가운도 있고~ 세탁서비스도 제공된다.
옷에 따라 가격이 달라서 서비스 표가 있었으니 참고하세요
기타 사용안내
조식시간, 바36 이용시간, 수영장, 피트니스 이용시간 등이 있다.
그리고 또 엄청 마음에 들었던 욕실
욕조도 엄청 크고, 제공되는 에머니티도 향이 좋음~
첫날 저녁에 블루마운틴에서 떨고 와서 욕조에 따뜻한 물 받아서 몸을 담갔더니 천국이었다.
내일은 러시에서 배쓰밤 새거 사서 넣어야지~ ㅋㅋ
우리 방에서 보인 하이드파크 풍경.
뷰는 선택을 안했는데, 알아서 하이드파크 뷰로 줬다. 그리고 15층이라서 높은 층인것도 좋았음 ㅋㅋㅋ
관광을 많이 하느라 호텔에 오랜시간 머물진 않았지만, 지나고 보면 참 좋은 호텔이었음 ㅋㅋㅋ
아, 조명이 조금 어두워서 첨에 좀 고민했는데 다른 호텔보다 풀만을 선택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호텔 식당 - Bar Thirty6(바 서티식스)
다음날 아침!
조식은 이미 물건너 갔고(ㅋㅋㅋㅋ) 바36에 아침을 먹으러 갔다.
* 바 36
1. Bar Thirty6
2. 운영시간
월-금 10:00-22:00
토,일 10:30-24:00
3. 주소 : Pullman Sydney Hyde Park, 36 College St, NSW 2010, Australia(풀만하이드파크 호텔 1층)
4. 특징 : 호주에서 먹은 음식 중 최고!! 아코르 멤버십 50% 할인(음료제외), 카드만 가능
바(bar)이긴 한데 낮에도 오픈하는 식당이라 음식을 많이 판다.
그리고 칵테일이랑 샴페인 와인, 커피 등 다양한 음료가 있음.
웰컴드링크 쿠폰은 이렇게 생겼고, 1장단 1잔을 마실 수 있다.
그런데 칵테일은 안되고 맥주, 와인, 샴페인, 소다, 커피 중에 고를 수 있다
카운터 뒷쪽으로 술이 어마어마 ㅋㅋㅋ
약간 높은 테이블은 상체를 너무 꽂꽂이 세워야해서 일반 테이블에 앉았다 ㅋㅋㅋ
맥앤치즈 크로켓(Mac & Cheese Croquette)
한입 먹는순간 둘다 맛있다고 생각했다. 맥앤치즈가 이렇게 맛있는 음식이구나. 따뜻해서 그랬을수도 있지만 부드럽게 잘리고, 코코넛칩이 식감을 살려준다.
치킨버거(Southern Fried Chicken Burger)
엊그제 와규버거를 먹어서 치킨버거를 주문했는데, 치킨 필렛이 타이부분(허벅지살)이라서 쫄깃하고 간도 잘 되어있고. 비프버거에 지지않았다.
치킨버거랑 맥앤치즈 크로켓 세트사진 ㅋㅋ
버팔로윙이 그렇게 맛있다고 해서 먹으러 간건데, 메뉴가 리뉴얼 됐는지 없어서 다른걸 주문했는데 둘다 성공이라서 해피!!
너무 맛있고 무려 아코르 멤버십 50%라서 다음날도 또 가자고 했는데 매일매일 다른 식당에서 먹느라 다시 가진 못했음
그래도 진짜 추천하는 식당임 ㅋㅋㅋ
그리고 그날 저녁 웰컴드링크로 마신 스파클링(Da Luca, Prosecco) & 모스카토(Fiore)
역시나 와인은 취향에 안 맞는걸로...ㅋㅋㅋㅋ
모스카토는 달달~하니 좋았습니당 ㅋㅋㅋㅋ
와인은 스파클링인데도 좀 써서 약간 남기고 숙소로 올라갔다.
다음날 아침 플랫화이트 2잔.
크~ 커피 마셔줘야 관광 열심히 할 수 있다구! ㅋㅋㅋ
그리고 마지막 날 마신 과일주스랑 물 2병
근데 미네랄 물은 약간 느끼한 크림맛이 나서 이상했는데, 다시 이동하는 호텔에 물이 없어서 요긴하게 잘 먹었다 ㅋㅋㅋㅋ
웰컴드링크로 아주 알차게 먹고 마셨다.
부대시설 - 수영장 외
호텔 23층에 부대시설이 있어서 또 오전에 하루 시간내서 다녀왔다 ㅋㅋ
헬스장도 있는데 여긴 밖에서 구경만 했음.
헬스장은 생각보다 작았다.
엘리베이터에서 나와서 헬스장을 지나면 바로 수영장이 나온다.
왼쪽 민트색은 스파고, 오른쪽 파란색이 수영장이다.
수영장이 생각보다 작아서 실망했는데,
오전이라 그런지 아님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아무도 안와서 우리끼리 놀기엔 좋았다 ㅋㅋㅋ
썬베드도 있고 ㅋㅋㅋ
여름에는 자리싸움 치열할듯 ㅋㅋ
높은 건물들 사이의 꼭대기층에서 수영장을 바라보면서 앉아있는거 꽤나 낭만적이잖아? ㅋㅋㅋ
수심은 1.2m정도로 깊지 않고, 계단을 통해 내려 갈수 있다.
안전요원은 따로 없었음.
근데 물이 진짜 어마어마하게 차가워서 봄에는 들어가기 힘들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신 옆 스파로 이동
물이 따뜻하니 물에 들어가니까 노곤노곤해서 천장보고 한장 찍었다.
하늘이 다 보이는 돔형태로 만들어놓았다.
처음부터 거품이 있었던건 아니고,
스파에 앉아있다가 검은색 버튼을 누르면 거품이 나온다고 해서 눌렀더니 거의 5분(?)동안 계속 거품이 나왔다 ㅋㅋㅋㅋㅋㅋㅋ
꺼지지 않아서 리셉션에 전화까지 했는데 그냥 꺼질때까지 두는것밖에 방법 없다고함 ㅋㅋㅋㅋㅋ
근데 거품이 계속 나와서 배쓰밤 하는것보다 훨씬 분위기는 좋았음 ㅋㅋ
스파로 몸을 좀 데우고 나니까 차가운 물에 들어갈 수 있을거 같아서 수영장에서 또 들어갔다
우린 진짜 의지의 한국인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영장에서도 한참 놀다가 스파에 다시 몸 담갔다가 숙소로 돌아갔다 ㅋㅋ
호텔에 별로 있을 시간도 없는데 우리 되게 잘 즐기다 온듯 ㅋㅋ
사진 보니까 호주가 벌써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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