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7박9일 자유여행]쇼핑Day! 버켄헤드 포인트 아울렛 - Birkenhead point outlet

 

2023.09.27

오늘은 쇼핑데이!!

 

호텔에서 늦잠 자고 일어나서 아침도 느긋~하게 먹고 수영도 하고, 점심때가 지나서 쇼핑하러 나왔습니다

버켄헤드 포인트에 있는 아울렛으로 가는길~

시드니 시티에서 대중교통으로 20~30분 정도 걸려서 가까운 거리는 아니지만, 버스로 한번에 이동 가능하고 가는길에 안작브리지(Anzac Bridge)를 지나면서 호주 군인, 뉴질랜드 군인 동상도 슉 보고 수산물시장(피쉬마켓)도 왼쪽에 보이니까 일정에 시간이 남는 분들은 반나절 정도 갔다오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호주사람들도 버켄헤드아울렛에서 쇼핑을 많이하는지, 평일 낮에 버스에서 내렸는데 모두 같은 방향으로 가더라고요 ㅋㅋ
버스정류장에서 내려서 5분정도 걸으면 나옵니다
 
* 버켄헤드포인트 아울렛
1. Birkenhead Point Outlet
2. 운영시간 : 매일 10:00-18:00(매장별 상이)
3. 주소 : Drummoyne NSW 2047, Australia
4. 특징 : 운동복, 폴로 저렴해요!!!!! Yeah!!!!!!!!!!!! 그런데 쉴 공간이 넉넉지 않습니다. 카페나 식당이 문을 일찍 닫아요 ㅠㅠ 오전에 쇼핑 후딱하고 오후에 다른 일정을 하는걸 추천!

매장은 총 3층짜리였고, 주차장도 엄청 넓었어요.
한국에 있는 프리미엄 아울렛이랑 구조가 비슷~ ㅋㅋㅋ
한바퀴 돌면서 마음에 드는 매장 있으면 들어가보고 그랬습니다.

9월 말에 호주는 봄이라 부농부농하게 꾸며놓았네요

Parramatta River를 배경으로 버켄헤드 포인트 포토존도 있습니다

쇼핑하다가 잠깐 쉴까하고 카페에 들어갔는데, 아울렛 안에 있는 카페도 3시에 닫더라고요 ㅠㅠ

3군데나 갔는데 문 닫을 시간이라고 'Sorry~' 그러길래... 그냥 빨리 쇼핑하고 집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참고로, 버켄헤드 포인트 아울렛 지하에 ALDI라는 독일 쇼핑몰이 있는데 울월스랑 비슷한데 가끔 저렴한 초콜릿이나 시티에 없는 상품을 팔기도 합니다.

시간 있으신 분들 같이 둘러보세요!

보통 추천하는 매장은 스포츠매장.
나이키랑 뉴발란스 많이 사오시는거 같아요.
특히, 뉴발란스 1+1을 많이 한다고 하더라고요.
 
타미힐피거도 많이 사오는거 같긴한데- 이미 우리는 괌에서 타미 왕소비를 한적이 있어서 큰 메리트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대신 저의 추천매장은 T2!!!!!!

QVB에 있는 T2매장에서는 작은 상자 하나에 A$20정도 하는데, 무려 틴케이스를 A$8에!!
그리고 다른 세일 상품도 많았어요.
 
선물용으로도 좋고, 과일향을 입힌 차라서 집에서 휴일에 마시기도 좋고.
여러개 업어왔습니다 캬캬캬

그리고 오늘의 하이라이트

두구두구두구두구!!!!!!!

 

폴로 랄프로렌 등장!!

매장 내부 사진을 많이 안 찍긴 했는데, 연령별로 옷이 다양하고 진짜 저렴했어요
우리가 들어갈때 양손 가득 들고나온 사람들이 많은데는 이유가 있었던거죠.
 
셔츠가 보통 A$180~200 사이인데 30%정도 할인이 되어있고, 여기서 모든 항목 추가로 25% 할인 들어갑니다.
그리고 택스리펀(TAX REFUND)까지 하면 추가 9%할인.
 
A$189 셔츠를 산다고 하면 당시 환율 A$1 = K\850으로 해서 86,000원 정도였어요.
한국에서 사면 20만원 하는 셔츠인데 말이죠!!
 
주로 셔츠를 많이 봤는데, 니트 or 원피스 or 일반 티셔츠들도 할인율이 비슷했습니다.
한국대비 40~50% 저렴했어요.

다만 문제는....
나의 사이즈 ㅋㅋㅋ
 
폴로가 외국인 체형이다 보니... 여성 S사이즈를 입어도 소매가 길거나 품이 안 맞거나 어깨가 흘러내리는 ㅠㅠ
대충 끼워맞춰 입어보려고 해도 뭔가 아쉬워서 들었다놨다 했네요.
 
그래도 어찌됐든 A$300을 채워서 택스리펀을 받겠다는 의지로 매장을 다시 둘러봤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키즈옷!!
여성 S사이즈가 살짝 큰 당신에게 추천하는 남자키즈 XL(16세) 사이즈!ㅋㅋ
그리고 여자 키즈도 XL를 사긴 했는데, 요건 핏감이 살짝 작아보이긴 하더라고요.
여아옷은 실착해보시고 구매하시길.
 
처음에는 한개 살까말까 고민하면서 들어갔는데,
동생 2벌, 제가 3벌해서 총 5벌을 샀고 총 A$400을 소비했습니다.
나중에 택스리펀은 따로 포스팅하겠지만, U$22 환급되었어요.

호주에서 사온 것들 ㅋ
호주에서 뭐를 많이 사왔네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중에 폴로 옷 5개!! 뿌듯!!

제가 산건 배색후드티, 스트라이브 블루 셔츠, 그리고 반팔 카라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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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로 키즈 여아 XL(16) : A$79 → 할인가 : A$59.25

 

길이랑 핏은 딱 적당한데 폴로 로고가 약간 높아 보이긴 하네요 ㅋㅋㅋ

평소 마른 55 사이즈인데도 여아용은 약간 타이트 했어요. 그래도 성인여성용 반팔이 당시 매장에는 없었고 한국에 와서도 여러번 잘 입어서 아주 만족했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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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로 키즈 남아 L(14-16) : A$105 → 할인가 : A$78.75

 

가장 잘맞음. 최애 옷 ㅋㅋㅋ

남아 L(14-16)은 인쇼로 사도 될듯하네요.

팔길이, 품, 디자인, 그리고 폴로로고 색깔까지 저에게 완벽한 옷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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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로 키즈 여아 L(12-14) : A$125 → 할인가 : A$93.75

 

후드에도 POLO 써있고, 옷 색깔도 귀엽고 기모라서 따뜻하고 너무 좋아요

근데 한사이즈 큰거 XL(14-16)이 있었으면 더 좋았을듯 합니다.

팔이랑 상체길이가 약간 짧아서 크롭티로 입어야 돼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여아 옷은 최대 사이즈로, 남아옷은 L사이즈로 메모메모.

 

이렇게 총 3벌해서 20만원 정도 줬고 택스리펀은 호주에서 출국할때 따로 받아서 계산에 넣진 않았습니다.

동생은 셔츠 2개만 샀는데, 한국에 와서 더 사올걸 하고 후회했죠.

 

역시 쇼핑은 물건이 보일때 사야 하는건가....

 

관광하러 가서 무슨 쇼핑이냐 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저희는 너무 만족했던 하루였고 앞으로 해외여행갈때 옷은 싸가지말고 현지에 가서 첫날 쇼핑하고 입자는 얘기까지 했네요 ㅋㅋㅋ

 

이상 버켄헤드 포인트 아울렛에서 폴로 산 포스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