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09.24
록스마켓 구경을 하고 바로 옆인 서큘러키(Circular Quay)로 갔다.
서큘러키에서 바로 보이는 오페라하우스.
엄청 하얗고 반짝거리는 건물이었다.
앞에 있는 조개모양만 생각했는데, 뒤에 조그만 조개가 또 있는 형식.
멀리서 보기에도 특이하고 이쁜 건물이었고, 내가 호주에 왔구나하고 느껴지는 중 ㅋㅋㅋ


서큘러키
페리들의 종점이다.
시드니의 페리는 서큘러키로 들어와서 서큘러키로 나간다 ㅋㅋ
페리들이 출동하려고 옹기종기 모여있다.
노란색 페리가 유치원 버스처럼 귀엽다.

페리 노선도
페리도 나름 9개의 노선을 가지고 있다.
& 한개의 플랫폼에서 여러 페리가 출발하니까 잘 보고 타야함

밀슨스포인트를 가려고 F4(Platform)에서 F4(Ferry4)를 탔다.
바닷바람 시원하고~ 막 머리 날리면서 뒤에 오페라하우스 있어서 사진이랑 동영상을 엄청 찍었다!
꺄아아아

실제로 내 눈으로 본 오페라 하우스.
감격이야!

그러나, 우리는 다음역에 내리기 직전에 깨달았다.
내가 탄곳은 F4였지만, 내가 탄 페리는 F5였다는것을....................
길을 잃고 헤매는 중...ㅋ

뭐, 그래서 덕분에 언젠가 가보려고 찾아두었던 셀시우스(Celsius Coffee & Dining) 카페에 도달할 수 있었다.
뷰가 그렇게 좋고 커피가 맛있다던 카페였다.
그런데 우리가 막상 도착했을때 3시정도 였는데, 이미 문 닫을 시간이라고 ㅋㅋㅋㅋ
*셀시우스 카페
1. Celsius Coffee & Dining
2. 운영시간 :
월-금 07:30-14:00
토, 일 08:00-14:30
3. 주소 : Shop 1 Kirribilli Wharf, Kirribilli NSW 2061 AUS
4. 특징 : 뷰가 좋고 브런치가 맛있다.

킬리필리 워프(Kirribilli Wharf)에서 교통카드도 안되고 마땅한 교통수단도 없어서 일단 걸어서 루나파크로 가기로 한다.

길을 잃어서 당도한 곳이긴 한데-
여기가 진짜 호주구나 싶은 곳이었다.
조용한 거리에 집 앞에 세워져있는 차들. 그리고 높지 않은 2~3층 높이의 집들.
시드니 시티에서 약간 벗어난 곳인데, 3존은 온거 같은 동네.

집과 나무 사이로 저 멀리 하버브리지가 보인다.

어느 집 앞에 있는 잔디밭이었는데, 여기 돗자리를 펴고 도란도란 얘기 하고 있는 사람들을 보니까 그제서야 여유라는게 느껴졌다.
지금까지 여행 스케줄을 소화해 내느라 너무 막 달려오기만 했었나보다.
갑자기 마음이 탁 트이면서 걸음이 가벼워 진다.

하버브리지

왼쪽에 오페라하우스도 있는데, 사진에 잘 담기지 않아서 아쉬움 ㅋㅋ
오페라하우스 + 하버브지리 투샷이 중요한데~~ ㅋㅋㅋ

그리고 걸어서 도착한 루나파크
기괴한 눈썹과 입을 통과하고 있는 사람들이 포인트 ㅋㅋㅋ
우리도 이빨 밑에서 폴짝폴짝 뛰면서 또 사진을 찍었더랬다 ㅋㅋ



메인인 관람차, 그리고 여러 놀이기구 들이 있었다.
*루나파크
1. Luna Park
2. 운영시간 : 홈페이지 참조
https://www.lunaparksydney.com/events_hours
Opening Hours
www.lunaparksydney.com
3. 주소 : 1 Olympic Dr, Milsons Point NSW 2061 AUS
4. 특징 : 입장료는 무료, 자유이용권 A$75/성인

루나파크에 가기 전부터 목이 말랐는데, 근처에 마땅한 카페가 없어서 한참을 찾아서 들어간 사이드파트 카페.
루나파크 입구에 있는 계단에서 바로 올라갈 수 있는데 계단을 막아놔서 한참 돌아서 가야했음 ㅋㅋㅋ
*사이드 파트 카페
1. Side Part Cafe
2. 운영시간
월-금 07:00-15:00
토 07:30-15:30
일 09:00-17:00
3. 20 Alfred St S, Milsons Point NSW 2061 AUS
4. 특징 : 맛은 보통이었는데 젤라또 들어간 커피가 있어서 특이했고, 우리가 간날 오후 5시까지 운영해줘서 고마웠다.

젤라또도 다양한 맛이 준비되어 있었음 ㅋ

메뉴가 너무 많은데 막상 커피 종류가 자세히 안 써있어서 어떻게 봐야할지 약간 애매? ㅋㅋㅋ
아이스커피에는 젤라또는 넣을 수 있다고 해서 주문해봤다.

가게도 엄청 좁고, 테이블은 2인 석 4개정도?

그렇지만, 아무리 작은 가게라도 플랫화이트에는 아트를 꼭 해준다 ㅋㅋ
그리고 커피는 싱글오(Single_O)였음.
맛있어 맛있어!!

모카에는 아무 젤라또나 넣을 수있다고 했는데
커피에 레몬은 좀 안 어울리지 않을까해서 바닐라를 넣어봤다 ㅋㅋ
젤라또는 괜춘. 모카는 약간 밍밍? ㅎㅎ
그냥 따로따로 먹는게 나을 듯!

하루 종일 캥거루 꼬치 한개 먹고 돌아다녔더니 이제 슬슬 지친다
+ 트레블월넷 카드가 안돼서 심적으로 힘든 시간이었음.
이제 쉬었으니 다시 힘내서 집으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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