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7박9일 자유여행]주일 예배 드리기 - Scots Presbyterian Church

 

2023.09.24
여행 일정이 꽉 채운 7일 이라서, 그 중에 하루 주일이 있었다.
동생에게 가장 보여주고 싶었던 호주 분위기(?)를 위해서 의도적으로 교회를 일정에 넣었다 ㅋㅋㅋ
 
높은 건물들 사이에 있는 로마네스크 빅토리아 비잔틴 양식의 건물이 바로 교회!
(건축양식을 몰라서 일단 아는 이름 다 써봄ㅋㅋㅋㅋㅋㅋ)

스캇 프레스비테리안 교회(Scots Presbyterian Church)
우리나라로 하면 스캇로에 있는 장로교 ㅋㅋ
교회 앞에 카페가 있어서 사람들은 야외에서 커피마시고 있고, 진짜 자유분방하다.

우리가 살짝 늦었는데, 동생이 가면서 '지금 들어가면 찬양 딱 하고 있을 시간'이라고 했는데
진짜 찬양중이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멀어서 가운데로 자리를 옮겨봤다.
 
교회 내부도 외부에서 본 양식 그대로이며, 엄청 오래된 건물인데도 내부가 깔끔했다.
창문 모양이 스캇교회의 심볼이었다.

나는 모르는 찬양이 많았는데, 동생은 아는 노래라는 곡이 있었음 @@ㅋ
악기도 특이한걸로 연주하고 바이올린도 있었고, 사진 가운데 있는 남자분 특히 그루브(Groove)가 넘치는 사람이었다 ㅋㅋㅋ

성경읽기 시간.

설교는 알아들을 듯 못 알아들을듯 ㅋㅋㅋ
영어랑 너무 멀어져버린 나............ㅋㅋㅋㅋㅋㅋ

예배끝나고 다같이 티타임을 가지려고 준비해놓은 장소같다.
예전에 호주에서 살때, 로마(Roma)에 있는 교회에서 할머니들이랑 같이 시간을 보냈던게 기억난다.
 
여행 중에 예배를 가는게 시간적으로 부담스러울 수도 있지만, 이럴때 아니면 언제 현지 영어를 한시간이나 들어보겠나요~~ ㅋㅋㅋ 현지인들이랑 더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티타임도 추천 ㅋㅋ
우리는 일정이 촉박해서 바로 무브무브!

예배를 마치고 나와서 다음 장소로 이동하는 중에 발견한 작은 공원
엄청 유명한 공원은 아니고 랑공원(Lang Park)로 그냥 나무 몇그루 심어놓은 곳인데도 엄청 울창하다 ㅋㅋ
햇빛도 쨍하니 비추고, 날씨가 좋은 날이다.

다음 목적지는 록스마켓(Rocks Market) 록스(Rocks) 길을 따라서 쭉 가면 된다.
록스마켓도 주말에만 열리는 마켓이라서 주일 예배드리고 바로 가면 됨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