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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데이트 코스 추천]한국영화박물관 & 타르트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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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6
맨날 동네에서 밥먹구 카페만 갔었는데, 오늘은 약간 멀리(?) 나가서 도시느낌을 느껴보기로 했다.
그런데 항상 피곤함에 절여져있는지라 엄청 멀리는 아니고, 상암동에 있는 한국영화박물관으로 출동!
 

 
한국"영화"박물관이라길래 한국컨텐츠 진흥원 건물에 있나했는데.... 아니었음!!
바로 옆 건물인 한국영상자료원 건물이었고, 맥도날드 옆 입구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누가봐도 박물관이구나 싶은 인테리어를 갖춘 로비!!
밖에서 길을 못찾아서 약간 헤매느라 더웠는데, 건물에 들어가자마자 시원하고 쾌적해서 너무 좋았어요
 

한국영화박물관은 입장료가 없습니다!! 무료!!!!!!

도슨튼 관람 비슷~하게 큐아이가 안내를 해주면 30분 코스로 볼 수 있는데, 우리는 그냥 천천히 돌아보기로.

 
먼저 한국영화의 역사 연대기가 있다.
외국보다 거의 100년이나 뒤쳐졌더라구. ㅎㅎ
그러나 이제는 우리나라가 컨텐츠 강국!!
 

 
청춘의십자로
안종화 감독의 유작
실제로 영상을 틀어줘서 조금 시청했다.
 
아무래도 영화박물관이다보니 영상을 볼수 있게 만들어 놓은 코너가 많아서 은근 보는 재미가 쏠쏠했다.
 

 
영화 대본과 옛날 필름, 타자기
이런걸 어디서 찾았는지 신기하다.

옛날 영화 스태프 들이 입었던 모자랑 수통

 
그리고 옛날 영화관 축소 모형
(꽤나 잘 만들었음!)

1960년대 서울의 개봉 영화관

 
그리고 가장 인상깊었던 전시자료 중 하나
거대한 영사기, 그리고 카메라
 

 
내가 아는 영화 드디어 나왔음!
바보들의 행진 ㅋㅋㅋㅋ
 

 
옛날 영화 전시에서는 진짜 박물관 같았는데, 최근으로 거슬러 올라오면서 점점 현실로 돌아온 느낌
(여기서부터는 사진을 잘 안 찍었다 ㅋㅋ)
 

한국영화박물관이었지만, 외국 영화 관련 전시도 조금 되어있었고 영사기 체험관도 있어서 나름 흥미로웠다.

 

패드로 연결해서 영화 그림 꾸며보는 코너도 있었는데

애기들이 점령해서 나는 구경만 ㅋㅋㅋ

 

 

그리고 최근 영화 전시관

영웅 관련 의상

뭔가 멋있었음. '영웅' 영화도 보고 뮤지컬도 봤는데 최고였음!!

 

 

 

그리고 여기부터는 특별전시관이다.

 

입구에서 우리를 총으로 반겨주는 배우 전도연

그 뒤의 탕웨이 사진이 인상적이다.

 

사진만으로도 풍기는 매력이 엄청나서 압도된다.

 

이번 기획전시 내용은 씬의 설계

미술감독이 디자인한 영화속 세계

 

 

한산, 헤어질 결심, 아가씨 등의 영화 속 세트장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전시였다.

일반전시도 너무 좋았지만,

기획전시는 꼭 보고 나오시길.

 

잠깐 봤지만 정말 인상깊었다.

 

더 많은 전시 내용이 있지만, 직접 보고 오시라는 의미에서 사진은 여기까지 올리기로 한다.

 

 

영화박물관 갔다가 저녁에 뭐먹을까 검색하다가 찾은 타르트집!

체인점이긴 한데 별점이 높길래 찜해뒀다가 타르트를 사러 갔다.

원래는 타르트팜에서 커피도 마시고 얘기도 나누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엄청 작은 매장이라서 6개짜리로 포장을 해서 근처 스타벅스로 갔다.

 

타르트는 개당 \3,000 선이었고, 세트로 사면 2~3% 정도 할인된다.

나는 에그타르트*2, 치즈타르트*2, 호두타르트*2 해서 \15,600 이었음 ㅎ

 

핵존맛은 아니었는데 음료랑 먹기 좋았다.

B님이랑도 나눠먹고 가족들이랑도 먹었음

에그는 조금 차갑게, 치즈는 따뜻하게 먹는게 맛있다.

 

간만에 약간 이벤트성으로 박물관에 갔는데 분위기 전환도 되고 즐거운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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