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Time Being Together]산본역 옥상식당 - 마제멘, 소고기 가지덮밥, 분보싸오

 

 
2023.07.31
갑작스럽게 휴가를 얻은 김님과 함께 결성된 번개!!
차를 타고 어디로 가나~ 하다가 마음의 거리는 가까우면서 물리적 거리는 조금 먼 산본으로 정했다.
 
테이블 구성이 일반 4인 테이블이 아니라, 아일랜드 주방 같은 높은 식탁이 있어서 재미있었음.
물론 4인용 테이블이 식사를 쉐어하기엔 좋았지만, 높은 의자도 편하고 가까이 앉아서 이야기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다.
 

출처 : 네이버지도

 
점심에는 옥상식사를 판매하고 저녁에는 옥상식당 + 옥상저녁을 모두 판매한다.
옥상저녁에 신기한 메뉴가 있어서 궁금했지만, 막상 도전은 두려워서 ㅋㅋㅋ 늘 먹던 메뉴로 주문
 
그리고 메뉴가 점점 발전하고 있다고하니 종종 새로운 도전 하고 싶을때 방문해도 될듯 ㅋㅋ
 

 
소고기가지덮밥
요즘 가지덮밥 요리가 참 맛있다고 느껴진다.
가지를 구워서 소고기가 든 양념을 살짝 올려 먹으면 입안에 향긋한 가지향과 밥이 한가득 씹힌다.
진짜진짜 추천메뉴
 

 
분보싸오
흔히 분짜라고 많이 불리는 요리
쌀국수와 야채, 고기, 새우에 소스를 부어먹거나 찍어먹으면 된다.
깔끔한 맛을 느끼고 싶을때 한입 먹으면 다시 리셋해서 다른 음식을 먹을 수 있다.
라이스 페이퍼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음ㅋㅋㅋ
 

 
버터치킨커리
인도커리랑 일본카레가 섞인 부드러운 카레맛
카레에 밥비벼 먹어서 맛있었는데 밥이 너무 찰져서 조금 더 고슬고슬하면 좋을뻔!
 

 
마제멘
마제소바
우동면에 파, 김, 양념, 계란 노른자를 쉐킷쉐킷!!
마제멘도 약간 면을 좀 덜 삶아줬으면 좋았을뻔했지만, 다시마 식초까지 잘 준비되어 있어서 야무지게 먹고 나왔다.
너무 배불러서 밥을 제대로 못 비벼 먹은게 아쉽..

식사를 마치고 멋진카페도 들렀다.

카페리버티2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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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은 새로나온 자몽에이드, 오른쪽은 초코라떼 + 아인슈페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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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기에 너무 이쁜 음료를 만들어준 열심쟁이 알바생의 노력을 봐서 파우더를 최대한 안 흔들고 마셨는데

휙휙 저어서 마셔야 더 맛나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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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시간이 저녁을 지나 밤이 되어서 이대로 헤어졌지만, 너무너무 아쉬운 연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