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11
정말 오랜만에 김김김 언니들과 식사를 했다.
나의 생일이라 특식으로 식당까지 찾아와주심

안산에서 맛집으로 지정한 한대앞 앤의식탁
대학교 앞 음식점답게 되게 아기자기하고 포스트잇으로 붙여놓을 공간도 있고
테이블도 귀엽고 의자도 귀엽고 식기도 아기자기 ㅎㅎ
앞접시랑 피클 담는 그릇도 귀엽다.
메뉴판 사진을 안 찍었는데, 가격대는 8,000~16,000원선.
메뉴판에도 음식 그림이 맛있게 들어가있어서 메뉴 고르느라 정신 없었다 ㅋㅋ
다같이 먹을 메뉴로 주문한 굴라쉬
헝가리 가정식으로 시중에서 쉽게 먹을수 없는 음식
약간 하이라이스 느낌도 나고, 빵이랑 밥을 찍어먹을 수 있는 스튜요리다.
향신료가 조금 느껴졌는데, 세진 않아서 이국적인 맛을 느낄 수 있음.
밥보다 빵이 더 잘어울렸는데, 도전해서 새로운 맛을 본것으로 만족
바질페스토 크림파스타
내가 좋아하는 바질향이 은은하게 나는 파스타
꾸덕한 느낌이라서 들깨파스타같았다 ㅋㅋ
날치알 크림파스타
가장 상상할 수 있는 맛
치즈떡볶이
우리에게 가장 실망을 안겨준 메뉴 ㅠㅠ
비쥬얼 좋고, 야채도 많이 들고 맛도 나쁘지 않았는데-
땅콩이 다 산폐되어 있어서 완전 맛이 0가 되었다 ㅠㅠ
결국 반도 못 먹고 남기고, 남은 땅콩은 안 쓰는게 좋겠다고 하고 나왔다..
소고기 숙주라면
라면이 ₩7,000 ㅋㅋㅋㅋ
전날 술을 좀 많이 마셔서 해장할 만한 음식으로 시켰는데,
고기도 많고 괜찮았는데 뭔가 숙주때문인지 국물이 밍숭맹숭.
앤의식탁에서는 덮밥 중에 하나를 시켜먹었어야 한다는것을 나올때가 돼서야 알았다 ㅋㅋㅋ
대학교 앞에서 먹을만한 식당이었음
대신 휘쿠버라는 카페에 갔는데 디저트가 야무지게 맛있어서 밥을 먹고서 또 왕창 먹고 나왔네 ㅋㅋㅋ
그리고 내 생일이라고 언니들이 사주신 케이크.
카페에서 들고 다닐때까지는 괜찮았는데, 쇼핑하느라 차에 두고 다시 집에 운전하고 왔더니 이렇게 살포시 누워있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마 1차로 정리하고 찍은 사진.
다같이 먹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아쉬운 마음에 누운 케이크만 사진으로 남겼다.
그래도 초콜릿 케이크 맛이 좋아서 야금야금 다 먹어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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