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09.11
추석 직전에 이사를 마친 우리는 추석연휴에 어디 갈 힘이 없어서,
하루 시간 내서 가까운 곳에가서 눈을 정화하고 오기로 했다 ㅎㅎ그래서 고른곳이 마장호수
그런데 사람이 어찌나 많은지,
7주차장까지 있는데도 주차를 겨우했네.
* 1주차장은 레드브릿지 전용이고 카페 이용시에도 유료
* 2~7주차장은 호수를 따라서 곳곳에 있어서 아무곳에나 주차를 해도 좋다.
* 우리는 6주차장에 주차를 했는데 한바퀴 돌아보기에 좋은 위치였다.
* 3~4주차장 정도면 호수를 한바퀴 돌지 않고 전망대와 출렁다리만 보고 돌아올 수 있다.
* 추석명절에는 무료였으나, 소형차 \2,000, 대형차 \4,000 으로 확인된다.



6주차장에서 내려서 본 마장호수
사람도 많고 호수도 넓고, 마장호수로 결정하길 잘했다!

호수가 생각보다 넓어서 다 돌려면 1시간 정도 잡아야 하겠다.


마장호수를 반바퀴 정도 돌았을때, 수상자전거 탑승장이 있었다.
주차장에서 보기에 은근 재미있어 보여서 어른 3명을 끊었다
* 수상자전거
2인승 30분: \15,000
4인승 30분: \20,000
옆에 카누 카약도 있었는데, 2명밖에 못 타서 패스
역시 \15,000 선이었다.

뒤에 바퀴를 구르는 2명이 타고, 앞에 앉아서 관람하는 사람이 1명 타게 만든거였다.

자전거를 30분동안 구르는게 쉽진 않았지만, 유유히 떠있으면서 호수 바람을 맞는것도 재미있었다.
그런데 모기가 너무 많고 조금 타니까 흥미가 금방 떨어져서 30분이 되게 적정한 시간 같았다 ㅋㅋ


어느새 1/3바퀴를 더 돌아서 전망대까지 왔다.
전망대에 바로 출렁다리가 연결되어 있다.


출출하던 차에 전망대에서 마늘빵을 팔길래 사서 먹었는데, 충격적인 맛이었다.
* 마늘빵 1개: \8,500
* 마늘 향 없음, 패스츄리 눅눅함, 갓 구워나온 빵이라고 믿기지 않음 ㅠ...
* 6주차장에 있던 소떡소떡이 그리웠다
* 왜 모든 주차장에 같은 음식을 팔지 않는가!!

출렁다리 이용시간
하절기: 900-1800
동절기: 900-1700

사람도 많고, 생각보다 다리가 훨씬 출렁출렁 거려서 약간 무서웠는데
비도 오고 사람들 사이에 떠밀려서 어느새 반대편으로 건너와 있었다는 ㅋㅋ

마지막 포토존

그리고 배가 고파서 바로 점심 먹으러 이동!
원래는 영장리갈비에서 먹으려고 했는데... 브레이크 타임에 딱 걸려서 좀 더 내려와서 있는
칼국시 꼬리곰탕집으로 갔다.


할머니가 하시는 단출한 가게였다.

바삭바삭 버섯해물파전
그리고 칼국시랑 꼬리곰탕 시켰는데 먹느라 정신없어서 사진 못찍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맛은 다 괜찮았음 ㅋㅋ

그리고 카페까지 들렀다가 완벽한 하루를 보내고 왔다.

그런데 집에와서 보니까 왕스크래치 ㅠㅠㅠㅠ
내 마음은 찢어졌지만 ㅋㅋ 범퍼니까 걍 언젠가 수리해야될때까지 이대로 타야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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