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야간개장
2025.05.18
4/29일부터 티켓 오픈한 경복궁 야간개장
5/8 ~ 6/15일까지 관람 가능하다.
입장료는 1인/3,000원
예매는 아래 홈페이지에서
https://mobileticket.interpark.com/goods/25006022?app_tapbar_state=hide&
NOL 티켓
mobileticket.interpark.com
언제갈까 고민하다가 예매를 미리 못 해서 주말에 자리가 없었는데
다행히! 전날 5시까지 취소해야 한다는 점을 공략해서
주말이 되기 전 금요일에 들어가봤더니 자리가 있어서 바로 예약 완료!
당일 아침 되면 모바일 티켓을 카톡으로 보내준다.
입장 30분 전부터 QR이 생성돼서 따로 티켓을 바꿀 필요없이 바로 입장 가능하다.
경복궁 역으로 가면 보이는 한옥 담이다.
지하철역에서 나와서 문 한개를 지나서 들어가면 경복궁 입구(흥례문)가 나온다
티켓 교환처가 있는데 여기는 현장예매
외국인, 노약자 등 무료입장이 가능한 사람들을 위한 곳이다
아침에 QR코드 URL을 받은 우리는 바로 입장~
* 한복을 입으면 무료 입장가능
7:30분이 지난 시간.
슬슬 해가 지고 있다.
해가 뉘엿뉘엿지고있는 하늘을 배경으로 처마와 잡상이 그림이다.
영제교 위에서 근정문을 바라 보며 찍은 사진
근정문 뒤 근정전의 위엄이 보인다
경복궁에서 가장 핫한 장소인 근정전
경복궁 입장하고 처음 나오는 장소라 사람들도 많고 다들 사진 촬영중이다.
근정문에서 대포 카메라를 가져온 분이 근정전을 찍고 있길래 나도 같은 장소에서 비슷한 구도로 찍어봤다 ㅋㅋ
근정전 돌아보기~
근정전 근처를 돌면서 경복궁을 구경하고 있다.
은근 바람이 많이 불어서 야간 개장에는 바람막이 같은 잠바를 가져가는게 좋을 것 같다.
10분 정도 돌았더니 해가 거의 다 져서 이제 불이 켜진게 보이기 시작한다.
이건 우물인가? ㅋㅋ
경복궁이 전부 오픈되어 있는게 아니고, 문으로 막혀 있는 곳이 있어서
사람들 사이에서 비집고 몇몇 사진을 찍어봤다 ㅋ
경회루 앞에 도착하자마자 탄성이 절로 나왔다.
정말 멋있는 곳.
경회루가 은근히 커서
정면에서 찍으려고 꽤 걸어서 건진 사진이다.
사람들을 피해서 찍다보니 반대쪽까지 왔는데
가장 이쁜 곳은 경회루 정면인듯 ㅋㅋ
그리고 사진의 오른쪽에 버드나무가 많아서 좀 더 여름이 되면 나무랑 같이 찍으면 좋을 듯 하다.
완전 어두운 밤이 되었다.
경복궁을 밝히는 불로 처마가 아름다워졌다.
다시 근정전 앞으로 나와서 사진을 찍었다.
날이 완전 어두워져서 사람들도 안보이고, 근정전만 빛이 나고 있다.
뭔가 뭉클한 순간이다.
광화문도 밝아져 있는 중.
더 놀고 싶었지만, 내일 출근해야 하는 관계로 야간개장만 보고 바로 집으로 왔다.
궁은 나와 거리가 있는 곳이라 생각했는데 야간개장해서 가서 보니까 이렇게 서울에 좋은 문화 유산이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새삼 들었다.
버거 드 조선
시간 순서는 안 맞지만,
경복궁 사진을 먼저 올리고 싶어서 점저로 먹은 수제버거를 두번째로 포스팅한다.
버거드 조선.
한옥에 터를 잡은 수제버거 집.
내부, 외부에 테이블 예약을 하고 순서가 되면 들어간다.
우리는 거의 브레이크 타임이 끝날때 가서 대기가 없이 바로 들어갔다.
내부는 한옥 안에서 먹는거고, 외부는 이렇게 텐트랑 야외 테이블이 1개 더 있는것 같다.
물은 셀프.
텐트 앞에 있습니다.
버거 종류는 5가지
그리고 사이드를 추가해서 먹을 수 있다.
감자튀김 + 맥주 세트를 시켰는데
에일맥주인데 첫 맛은 약간 새콤해서 이게 뭐지? 싶은데 술을 한모금 딱 마시고 나면 상큼한 사과향에 계속 마시고 싶은 맥주가 된다.
B님은 오리지널 버거 + 패티를 200G으로
나는 아보카도 아벡 베이컨으로 주문했다.
수제버거는 역시 먹기 힘들지만,
먹으면서 느끼는 패티의 그릴 맛이랑 치즈 + 아보카도의 담백한 맛과 토마토의 아삭함.
이런 모든것을 한번에 맛 볼수 있다는게 좋아서 주기적으로 먹고 싶은 메뉴다 ㅋㅋ
수제버거를 먹고나와서
배는 부르지만, 뭔가 2차를 하고 싶은 마음에 근처를 돌아봤는데
세종마을 음식문화 거리가 있었다.
한바퀴 휙 둘러봤는데 재미있는 식당이 꽤 있었다.
야간개장 시간이 촉박해서 먹지는 못하고 갔는데 다음에는 식당을 노리고 가야지 ㅋㅋ
포비브라이트 광화문점
경복궁에 간김에 맛집 투어를 했는데
포비가 베이글로 너무 유명해서 몇개 포장을 해왔다.
내가 경복궁 입장료를 냈다고 B님이 사주심 헤헤
빵순이 기분 죠음 ㅋㅋㅋ
포비브라이트 광화문점은 손님으로 꽉차서 먹을곳이 없어서 포장해왔다.
다음날 에어프라이어에 1~2분 돌려서 크림치즈 발라서 먹었는데
여타 베이글과 다르고 진짜 맛있더라. 쫄깃하고 은은한 단맛이랑 올리브가 들어간 건 올리브 맛을 잘 살렸다.
크림치즈는 꿀을 넣었는지 달콤하면서도 치즈의 진한 맛이 나서 신기했다.
유명해서 한번 사봤는데 가격도 착하고 근처에 있으면 매일 사먹고 싶은 메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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