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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일본_2025

[오사카 2박3일 커플여행]일본여행 선물추천 - 닷사이 23구매하기(FEAT. 다카시마야 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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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사이 23 - 난바 다카시마야 백화점

2025.04.21
일본에 가기전부터 은혜를 갚아야 하는 분이 있어서 닷사이를 사올 생각으로 갔다.

아침 내내 굶다가 난바에서 라멘을 먹고 나오니까 난바역에 붙어있는 다카시마야 백화점 로고가 그제야 눈에 띄었고, 다카시마야 백화점에 닷사이23을 판다는 글을 본 기억이 있어서 바로 백화점으로 고고싱했다
.
백화점 입구에 붙어있는 것 처럼 외국인에게는 5% 할인권을 준다.
이걸 꼭 챙겨야 하니까 포스팅 잘 따라오시길!

CF) 닷사이 : 아사히 주조 주식회사(旭酒造)는 1948년 1월 야마구치현 이와쿠니시에 설립된 일본술 양조 업체이다.
닷사이에서 숫자의 의미 : 닷사이 뒤에 숫자가 붙어있다. 23, 39, 50 이렇게 있는데 이 숫자는 쌀을 얼마나 정미하고 남았는지를 의미한다. 즉, 닷사이 23은 쌀의 77%를 깎아내서 23%의 깨끗한 쌀로 만든것이라는 뜻. 숫자가 적을수록 고급술이다.

1층의 안내 데스크에서 좀 더 들어가면 외국인 5%가 써있는 입간판에 도착하게 된다.
여기서 여권을 제시하면 5% 할인권을 주는데, 카드 1개로 여러명이서 같이 사용 할 수 있다.

카드에 키티 그려준거 실화냐구!!
사실 카드는 유효기간이 1개월이라서 발급받고 여행중에 한번 쓸수 있는건데, 키티가 너무 귀여워서 평생 소장각이다.

5% 할인권은 3,000엔 이상 결제시(TAX 제외한 금액이 3천엔 이상) 사용가능하며 횟수에는 제한이 없다.

다카시마야 백화점에서 주류코너는 지하 1층이다.
정문에서 바로 에스컬레이터가 있어서 타고 내려갔는데, 주류샵이 제일 매장 안쪽이라서 한참 걸어야 함
(아직까지 우리는 캐리어와 동행을 하고 있었다............ㅋ)

주류 코너에 가면 와인이랑 외국 술 코너가 있고,
일본술 코너가 약간 구석(골목?)쪽에 별도로 있다.
일본어가 다 비슷해보여서 직원분한테 닷사이 있냐고 물어봤더니 냉장고 앞쪽으로 데려다 주셨고,
닷사이 23 + 나무상자 포장이 6,600엔 이었다.

옆에 닷사이 45도 있는데 요건 2,255엔이고만 ㅋ

방금 전 라멘 먹었던 에디온 건물 6층의 주류샵에서도 닷사이 23의 재고가 좀 있었다는 정보를 나중에 알게되었는데 이미 다카시마야 백화점에서 구매완료 해버림..ㅎ

5,000엔 이상 구매를 했다면, 바로 7층으로 달려가자.
WHY? 면세할인 받으러!!!!!ㅋㅋ

엘베를 타고 7층에서 내리면 TAX REFUND라고 써있는 곳을 따라서 가면 된다.

평소엔 줄이 길어서 입국하는 날 기다리다가 면세할인 포기하고 갔다는 글도 봤는데,
우리는 운이 좋게 가자마자 바로 착석해서 면세할인을 받았다.
각 개인별로 구매한 영수증, 물건, 여권을 보여주면 된다.

현금, 카드 등으로 환불 받을 수 있는데
카드는 며칠 있다가 입금된다고 하고 수수료가 있다길래 현금으로 달라고 했다.
(물론 현금도 수수료는 있었다 ㅠㅠ)

요렇게 면세할인한 영수증이랑 동전을 받으면 닷사이 구매 완료!

가격을 정리해보면

6,600엔 - 330엔(5% 할인) - 482엔(면세 할인) = 5,788엔에 구매한게 된다.

백화점 내에 아톰코너도 있었지만 이미 좀 지친상태라 구경도 없이 캐리어를 숙소에 던지러 직행!

닷사이 23 - 간사이 공항

여행 가기전에 공항 면세점 가격도 찾았봤는데,
오사카 공항에서 9,000엔 한다길래 굳이굳이 시내에서 사서 간건데....
간사이 공항에서 6,600엔에 팔고 있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물론... 병당 812엔 저렴하게 샀고, 총 3병(1인당 2병까지 가능)이니까 2400엔 정도면 적은 돈은 아니었습니다만, 여행내내 이고지고 다닌 생각하면 약간 억울한 기분이 드는것도 사실이었네요 ㅋㅋ

닷사이 23 - 기타 판매점

별도로 찾아본 바로는
난바역 에디온 6층에 나무상자는 6,000엔, 상자제외는 5,200엔
난바역 빅카메라에서도 비슷한 가격이었는데 빅카메라는 재고가 늘 부족한 상태라고 했다.

시간적 여유가 있으면 여기저기 둘러보고 저렴한데서 구매했을거 같은데 우린 시간이 없는지라 밥먹고 숙소가기전에 뚝딱해치워서 나름 뿌듯한 구매스케줄 이었다 ㅋㅋ

카페 - 스타벅스 에디온 난바점

닷사이를 사고서 캐리어 + 닷사이 720ML+ 나무상자를 이고지고 숙소까지 걸어갈 엄두가 안나서(ㅋㅋㅋ)
잠깐 에디온 건물 1층에 있는 스타벅스에 앉았다.

야외에서 햇빛을 받으면서 아이스음료임이 분명한데도 시원한 느낌이 적은 음료수를 마셨다.
뒤에서는 일본어로 계속 안내가 나오고 있고 지나가는 사람들을 구경하자니 뭔지 모를 여유로움이 느껴져서 이대로 꽤 앉아있다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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