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04.21
원래는 오사카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이코마산조를 가려고 했는데
입국수속이 너무 지연돼서 이코마산조에 가는대신 숙소에서 잠깐 쉬었다가 바로 우메다에 가기로 했다.
도톤보리 시장을 조금 둘러보다가 난바역에 와서 칼디를 발견하고 출국하는 날 사갈 잼이랑 과자를 구경했다
(오~ 우연히 칼디 위치 발견~)
이때까지는 너무 태평했는데,
칼디 옆에 있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서 카드를 찍고 지하철 역으로 들어갔는데, 아무리 찾아도 '미도스지선' 타는 곳이 어디인지 모르겠더라고.
어플에서 나온 색과 비슷한 열차를 타서 이게 미도스지선이냐고 물어봤더니 여자분이 '지가이마스!'라고 하는데 나와, B님과, 그 여자분 셋이 완전 당황했다. 친절한 여자분이 여기가 아니라 좀 더 내려가서 타야된다고 설명을 해주긴 했는데, 일본어도 잘 안되고 한층 아래로 내려갔는데 지하철 타는곳이 아예 없었고 ㅠㅠ
지하철 안내요원도 별로 없어서 한참 줄을 서서 역무원에게 물어보니까 카드를 취소시켜줘서 나갈수가 있었다(일본 지하철에서는 승차한 역에서 바로 하차를 할 수가 없었음 ㅠㅠ)

미도스지선은,, 아예 난바역을 나가서 다른 난바역?..이라고 해야하나..
이렇게 난바 지하상가를 지나서 나오는 난바역에서 타야한다
미도스지선 타는 방향 드디어 발견!
이때도, 그냥 우메다를 취소할까말까 하다가 일정이 다 틀어지는게 싫어서 우메다로는 가자고 했는데.. 그냥 여기서 취소하는게 나았던걸까 싶기도 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바역에서는 미도스지선을 타면 갈아타지 않고 금방 도착한다.
총 4정거장
난바 - 신사이바시 - 혼마치 - 요도야바시 - 우메다

코난이 넷플릭스에 나온다고 해서
엄청 코난 광고를 많이 하고 있었다.

드디어 우메다역 하차!!
한큐한신 백화점?이 엄청 크고 자연스럽게 여기로 걸어서 나가게 됐다.


우연히 나간 출구에 햅파이브가 보여서 우메다에는 제대로 찾아왔다고 생각하고.
그대로 조금 걸었다.
(공중정원이 높은 건물이니까 근처 어디에 보일거라고 생각..ㅋ)

그러나 우메다는 전부 다 높은 건물이었고
또 크고 높아서... 내가 지금 어디인지 조차 알기 어려워서 길을 한참 헤맸다 ㅠㅠ
원래는 도보 10분이면 우메다역에서 공중정원까지 갈 수 있는데, 30분정도 걸은거 같다... 퓨퓨퓨
길치 2명이서 일본 거리를 다 훑고 다녔네 아쥬...

그래도 무사히 도착한 공중정원!!!
우와- 건물만 봐도 두근두근

워낙 대기 줄이 길다는 글이 많아서, 사람들 대기가 많으면 그냥 여기까지 온데 의의를 두고 다시 돌아가기로 했다.
우린 이미 배가 고프기 시작 ㅋㅋ

어른 2,000엔 / 어린이 500엔
여기서부터 공중정원 입구라고 보면 됩니다.

입구 안쪽으로 줄을 섰다면 완전 선방!
엘리베이터를 타는 줄인데, 은근 엘베가 빨리 오기도 하고 많이 탈수도 있고 엘베가 총 2대라서 건물 안쪽에 줄을 섰다면 30분 이내로 올라갈 수 있을거에요

평소에는 저기 건물 밖 1층까지도 줄을 선다고 합니다 ㅎㄷㄷ

우리는 20분? 30분 정도만에 엘베에 탑승했다!
예이~
39층까지 올라가는 중.
올라가는 동안에는 뭔가 서비스도 없고
(한국에서 롯데타워 올라갈때는 천장에 영상 틀어줌ㅋㅋ)
바깥 풍경도 너무 건축구조물에 가려서 잘 안보이긴 했는데, 그래도 39층에 금방 내려서줘 좋았음 ㅋㅋ


엘리베이터에서 내렸더니 또 줄이 있었는데, 다행히(?) 그건 올라가는 줄이 아니라 내려가는 엘베 줄이었다.
내려가는 엘베는 거의 줄 서자마자 타고 내려갈 수 있음 ㅋㅋ

엘베에서 내리면 이렇게 티켓창구가 나온다.
우리는 2층에서 기다리면서 트리플에서 미리 표를 끊어서 안내데스크에서 QR을 보여주고 표를 받았다.
키오스크나 현장에서 예매하면 1인에 2,000엔(약 20,000원)인데 트리플에서 2명 34,000원 정도에 예매해서 굿 딜이었음 ㅋㅋㅋ
* 다만, 티켓은 날짜 지정을 해야하고 당일에 사용하지 못하면 환불이 안되니까 신중하게 결제를 하셔야겠습니다.

티켓수령 완!


공중정원에 입장했다
오사카 시내를 볼 수 있게 전 층을 통유리로 설치했다.



아무데서나 서서봐도 경치가 좋았다.
반짝거리는 오사카의 밤
반짝이고 빨리 움직이면서 동시에 고요하다.

오사카를 배경으로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있는데,
여긴 줄이 길어서 일단 둘러보고 다시 오기로 했다.


카페도 있고 나름 이런저런 시설이 있었다.



창가를 바라보고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있어서 잠깐 앉아서 구경을 하고 셀카도 찍었다 ㅋㅋ

공중정원에서 볼수 있는 10가지 명소 중 10번째인 스카이워크.
더 높은 층으로 올라가서 직접 바람을 쐴 수 있는 곳이다.

바닥을 야광으로 해놓고 오사카의 공기를 느낄 수 있게 탁 트인 공간을 마련해놔서 스카이 워크를 한바퀴 돌았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 좀 더 있고 싶었지만 한바퀴만 돌고 다시 아래 층으로 들어감 ㅋㅋ



한강 다리를 보는거 같은 풍경도 있었다 ㅎㅎ


몇몇개의 전시룸(?)이 있어서 구경 좀 하고

포토존에서 사진 야무지게 찍고 내려왔다.
포토존에서는 대부분 뒷 사람이 일행들 사진을 찍어주긴 했는데, 셀카봉을 챙겨가는게 더 나을거 같다..ㅋㅋㅋ

그리고 다시 난바역.
이제 난바역은 눈 감고도 찾아 갈 수 있지!!
정말 배가 너무 고파서 찾아뒀던 가게로 바로 직행했다.
스미비야키 호르몬 카라카라테이.
일본 갈때 B님이 유일하게 먹고 싶은 메뉴라고 말해준 스키야끼를 맛난곳에서 먹게 해주려고 지도를 샅샅히 찾아서 찜해놓고 간 곳인데.
아뿔싸.....
여기 현금만 되는 곳이었고 ㅠㅠㅠㅠ
더 이상 다른 메뉴가 생각이 안 나서 완전 멘붕사태 ㅠㅠ

집으로 가서 도시락이라도 먹어야겠다고 생각하던 찰나
술집이 아닌 식당인데도 아직까지 손님이 많은 가게가 있어서 무작정 들어갔다.

메뉴는 규동위주

일본에서 먹는 첫 쌀밥.
규동이다.
한입 먹었는데 아침부터 2만보 걷느라 힘들었던 나의 체력과 부족한 수분, 미네랄(짠맛)이 채워지는 느낌 ㅋㅋㅋ
허겁지겁 먹었다 ㅋㅋㅋㅋ
규동에 올라가는 고기를 바로 구워서 간장 양념에 볶아서 나온거라 맛없없!!
한그릇 뚝딱하고 나니까 이제야 좀 살것 같다.
나중에 알고보니까 마츠야라고 일본에서 유명한 체인점 밥집이었다 ㅎㅎ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휴족시간을 한 상자 사왔다.
반신욕 하면서 피로를 좀 풀고 휴족시간 붙이고 잤더니 그나마 다음날 약간 다시 걸을만 했음.
역시 여행에 휴족시간은 필수지 ㅋㅋ
내일은 교토 일일투어가 있으니까 빨리 자서 체력을 보충해 놓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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