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6
사람을 안다는 것
서로를 깊이 알면 우리의 세계는 어떻게 넓어지는가
목차
1부. 어떻게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을까
1장. 한 사람을 진심으로 바라보는 일
2장. 당신은 사랑하는 사람에 대해 무엇을 아는가
3장. 다른 사람을 대하는 방식이 나를 결정한다
4장. 누군가와 깊이 연결된 순간의 기쁨에 대하여
5장. 누구나 각자의 세계를 만들어간다
6장. 함께 대화하고 싶은 사람이 되어라
7장. 좋은 질문만이 정답을 준다
2부. 타인이라는 세계
8장. 단절의 시대, 관계의 기술이 필요한 이유
9장. 어려운 대화는 강한 유대를 만든다
10장. 가까운 사람에게 우울이 찾아왔을 때
11장. 다른 사람의 인생에 들어가보는 일
12장. 고통이 지나간 삶의 의미
3부. 관계 안에서 자신의 세계를 넓히는 사람들
13장. 상대방의 에너지를 읽는 법
14장. 모든 사람은 각자의 과제를 마주하고 있다
15장. 살아온 이야기를 나눌 때 달라지는 것들
16장. 우리는 언제나 사람에게서 답을 찾는다
17장. 지혜는 어디에서 오는가
10월 도서 데이비드 브룩스의 사람을 안다는 것.
데이비드 브룩스는 '두번째 산'이라는 책으로 꽤 유명한 작가였다.
무엇보다, 이 책의 초판이 2024년 4월인데, 내가 읽은 책은 5쇄였다.
인기있는 작가의 책이었군....ㅎ
데이비드는 유대인의 집안에서 태어나 '유대인처럼 생각하고, 영국인처럼 행동하라'는 슬로건을 가훈처럼 자랐고
현재는 칼럼리스트로서 인간관계에 대한 글을 많이 썼는데,
이 책은 그중에서도 평생을 함께했던 친구 피터 마크스를 위해서 쓴 책이다.
첫번째 장에서는 '가까운 사람이면 더 나를 (혹은 상대방을) 더 잘알고 행동할까'하는 주제인데
놀랍게도, 가까운 사람일수록 소통불통!! 오랫동안 함께 산 부부가 오히려 상대의 예측행동력이 낮다고 한........다.............ㅋㅋㅋ
이거 좀 절망적인거 아니냐구....ㅋㅋㅋ
그럼에도 저자는 우리가 다른 사람과 동행하는 방법을 친절하게 알려준다.
책에서 본 글로, 혹은 누군가의 실험을 통해서 그리고 본인이 겪을 일을 토대로.
그중 이 책에서 핵심저으로 말했던 동행의 특징을 아래 적어본다.
1. 인내심
2. 장난스러움
3. 타자중심주의
4. 존재
사실, 이 책이 두꺼워서 시작하기전에 좀 부담스러웠는데 그래도 내용자체가 어렵지 않아서 읽기는 금방 읽었다.
대신 너무 차용이 많아서 약간 깊이가 없는게 아닌가 싶었는데,
그럼에도 이 책을 피터에게 바친다는 의미를 깨닫는다면 이 책을 출판한 목적을 달성한게 아닐까 싶다.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는 한편의 논문을 읽는것 같았는데, '사람을 안다는 것'은 진짜 칼럼을 읽는것 같았다.
현재 인간관계가 어렵고, 사람에 대한 깊이있는 생각을 하고 싶다면 한번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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