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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영화]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스포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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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문명 붕괴 45년 후, 황폐해진 세상 속 누구에게도 알려지지 않은 풍요가 가득한 ‘녹색의 땅’에서 자란 ‘퓨리오사’(안야 테일러-조이)는 바이커 군단의 폭군 ‘디멘투스’(크리스 헴스워스)의 손에 모든 것을 잃고 만다. 가족도 행복도 모두 빼앗기고 세상에 홀로 내던져진 ‘퓨리오사’는 반드시 고향으로 돌아가겠다는 어머니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인생 전부를 건 복수를 시작하는데... ‘매드맥스’ 시리즈의 전설적인 사령관 ‘퓨리오사’의 대서사시 마침내 분노가 깨어난다!

2024.05.25 메가박스 목동 with B님

매드맥스 : 분노의 도로 프리퀄
매드맥스 시리즈를 한번도 안 봤는데, 개봉하고 꽤 평이 좋기도 하고 액션영화 + 스케일이 큰 영화라서 영화관에서 봐야한다는 B님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메가박스 MX관으로 예매 추진.

영화관에 도착해서 팝콘을 사서 들어갔는데,
매드맥스 영화 시작전에 매드맥스 광고를 하더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크리스 헴스워스가 악당 역할이라는걸 영화 보기전에 미리 알게되었다 ㅋㅋㅋ;;

영화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는 풍요의 땅에서 자란 퓨리오사가 디멘투스에게 납치되어 근위대장이 되기까지의 일대기 + 황무지가 점점 더 황폐해 지는 시간의 흐름. 크게는 이렇게 2가지 맥락으로 진행된다.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 불능 도달점, 2. 황무지가 가르쳐 준 것들, 3. 탈주, 4. 집으로, 5. 복수 그 너머
장이 바뀔때마다 퓨리오사가 점점 자라서, 매서운 눈의 군인이 되는데 캐스팅을 어찌나 잘했는지 어린 퓨리오사랑 청소년 퓨리오사, 어른 퓨리오사가 전부 다 닮아서 신기했다. 무려 '분노의 도로' 퓨리오사도 느낌 자체는 비슷함 ㅋㅋㅋ

영화는 어떤 줄거리나 서사에 대한 심도있는 얘기보다는 황무지, 전투씬, 그리고 더욱 더 큰 절망 이런데 초점이 맞춰져 있어서 음울한 분위기를 느끼기는데 집중하면 되겠다.
나는 매드맥스를 처음봐서 희망이 하나도 없는 분위기가 숨이 막히는거 같았는데, '매드맥스 : 분노의 도로'를 봤거나 매드맥스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던 사람이라면 도로위의 싸움, 워보이, 피주머니 등등 이런 내용을 다 알고 찾아보는 재미가 있었을듯.
그래서인지 영화를 다 보고 나와서 집에서 이런저런 내용을 찾아보는게 더 재미있었다 ㅋㅋ

복숭아 씨가 종종 나오는데, 영화로 볼때는 이해를 잘 못했는데 복숭아 씨는 잭과 함께 머리를 맞댄 곳에 심었던 거고 퓨리오사 목 뒤의 동그란 십자모양 흉터는 임모탄의 노예라는 뜻이었다.

아, 마지막에 쿠키영상(이라고 쓰고 엔딩크레딧이라고 읽는 부분)에서는 '매드맥스 : 분노의 도로'를 오마주 한 영상이 나온다. 물론 그때까지 상영관에 불을 안 켜주기도 하지만 그래도 끝까지 잘 보고 나오시길.

현재 '매드맥스 : 분노의 도로'는 쿠팡플레이에 하는데, 그건 구독 예정이 없어서... ㅎ 뭐 다음에 기회되면 보지...
다음에는 귀엽고 발랄한 분위기의 영화를 봐야겠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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