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09.23
시드니 공항에서 입국 수속하고 교통카드를 사서 시내로 들어왔다!
날씨도 좋고~ 외국사람들 걸어다니고, 건물들도 완전 외국 너낌!! 씐나씐나

오늘부터 3일간 우리가 묵을 곳은 예스 호텔 퀸빅토리아 빌딩점(Yeh's hotel QVB)이다.
시드니 호텔이라고도 부른다.
한국에서 예약할때 선택한 이유는
1. 호텔일 것 : 아침 일찍 도착해서 짐 보관이 가능해야함(에어비앤비를 포기한 이유)
2. 시내 중심일 것 : 아직 시드니 지리가 익숙지 않을때니까 가장 중심부인 곳으로
3. 저렴할 것 : 여행 후반부에 5성급 호텔을 예약할 예정이라서 초반부 호텔은 조금 저렴한 곳으로
결론적으로, 1박에 16만원으로 스탠다드 트윈룸을 예약해서 가격 만족이었고, 시드니에서 여러 호텔을 묵어보니 이만한 곳이 없다는 생각이 든다 ㅋㅋㅋ

짐은 로비로 가는 길 통로에 보관해준다
평소에는 사람들이 지나다닐수 있는데, 짐이 있을때는 사람들의 이동을 막고 리셉션에서 바로 보이는 곳이라서 나름 안전하게(?) 보관할수 있다 ㅋㅋ

우리는 2층에 배정 받았는데 로비로 바로 통하는 엘베가 있어서 좋았음ㅋㅋ
로비는 7~22시라고 되어있는데, 아마 이 시간에 직원이 있다는 뜻인거 같고 로비는 24시간 이용할수는 있었다.

우리가 묵을 211호
가장 코너 방이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약간 좁다는 느낌이 든다.
캐리어 하나 겨우 끌고 들어갈 수 있을 정도이다

화장대 바로 뒤가 화장실인데
세면대와 변기가 있고, 비누를 2개 줬다
(3일 묵어서 2개줬나?ㅋㅋ)

샤워부스도 좀 좁음. 그래서 모든 문이 미닫이 인듯하다.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는 O2제품이었다
호주에서 많이 나는 향!

침대도 엄청 가까이 붙어있고, 싱글사이즈 2개다
이렇게 좁은줄 알았으면 더블베드를 1개 하는게 나았을까 생각했는데 그래도 싱글이 낫지 ㅋㅋ

나름 옷장이랑 금고까지 준비되어 있음ㅋㅋㅋ


나름 미니바도 있다
없는게 없음ㅋㅋㅋㅋ
냉장고는 비어있었지만, 커피에 넣는 우유가 있었다

밤에는 내가 창가쪽 침대였고 방 자체가 제일 끝쪽이라서 좀 추웠는데, 리셉션에 전화했더니 히터를 갖다줬다
얼굴 피부는 건조해졌지만 포근하게 잘수 있었음ㅋㅋㅋ
되게 조그만 히터인데 성능 굿!



예스 호텔 이용하면서 좋았던건 로비 라운지가 있었던거
호텔방에서 냄새나는 음식 라운지에서 먹고, 캡슐커피도 있고!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좋았던 점은 정수기 제공!!!
호주는 식당에서도 물을 사먹거나 수돗물을 마셔야 하는데, 큰 페트병 하나 사서 호텔에 있는 정수기 물로 리필해서 마시고, 대한항공에서 준 생수병이 사이즈가 딱 좋아서 거기에 물 채워서 가지고 다녔다.
그리고 울월스 1분, 퀸빅토리아빌딩1분, 타운홀역 1분, 각종 버스 트레인 라이트레일 모두 가깝고 최고의 장소였다.
호주에서 여러 호텔 묵었는데 많이 걸어야하고 교통비가 호주에서는 위치가 최고인 예스호텔 추천할만 하다!
만약 다시 시드니에 간다면 예스호텔에서 조금 큰방을 알아보겠음ㅋㅋㅋ
마지막으로 퀸빅토리아 빌딩을 배경으로 버스킹 하고 있는 영상 투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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