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01
차가 나온지 1년 반 정도 되고나서야, 겨우 주행거리 5,000KM를 채웠다.
보통 엔진오일은 7,000KM OR 1년 되면 교체하라고 하는데-
처음에는 5,000KM 교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라 블루핸즈에 예약하고 방문했다.
엔진룸을 열어보니 안쪽은 따로 청소한적이 없어서 먼지가 뽀얗게 앉았다.
(엔진오일 교체하고 나중에 본네트 안쪽을 클린액으로 청소해주심)
요즘 셀프 교환 많이들 하시는거 같은데, 엔진룸에서 오일 빼내서 처리하고 다시 넣을거 생각하면 좀 까마득..ㅎ
나는 그냥 계속 블루핸즈에 가서 받을거 같다
+ 직접 엔진오일을 사가서 교환해달라고하면 공임비 정도만 받고 교환해주기도 한다.
나는 처음이라서 정품으로 갈았는데, 다음에는 카페에서 추천해준 제품으로 들고 가볼까 한다..ㅋㅋㅋ
먼저 엔진룸의 에어클리너 필터도 교환하고
사용하던 오일필터도 갈아줍니다.
엔진오일은 현대모비스에서 나온 정품 엔진오일로 갈았습니다.
현대모비스 05100-00481 4L 저점도 차세다+ 가솔린 엔진오일
좋은 엔진오일 많다고 하는데, 현대에서나온 엔진오일은 합성유 어쩌고 점도 OW-20이라는 뜻.
처음에는 엔진에서 쇳가루가 많이나오고 해서 조금 짧은 주기로 갈아주라고 하는거고, 역시나 에어클리너 필터랑 오일필터가 새까맣게 되어있어서 5천KM 정도에 교체하길 잘했다고 생각했다.
- 현대모비스 05100-00481 4L 저점도 차세다+ 가솔린 엔진오일
- 에어클리너 필터 28113 AA100
- 오일필터 키트 26350 2M000
요렇게 세트로 교환하면 블루핸즈에서 \113,000 입니다.
지금까지 무상점검만 받았었는데,
현대자동차에서 1~8회까지 해주는 기본점검이 있어서 같이 받았다.
역시나 아직 주행이 많지 않아서 차량이 아주 양호하다는 ㅋㅋㅋㅋ
CN7은 타이어 공기압은 40정도가 적당하고,
에어컨 필터는 공기청정이 같이 되는거라서 조금 더 써보기로 했다.
엔진오일 교체하고, 엔진 청소까지 싸악하고 나오니까 엄청 뿌듯..!
엔지니어가 교체해줬지만 뿌듯함은 내꺼..!ㅋㅋㅋ
그리고 차가 잘 나가는지 계양구청까지 달려달려~ ㅋㅋㅋ
가서 탕후루 하나 먹고 스타벅스에서 게임 한참 하다가 집에왔다.
그리고 다음날, 피자 먹으려고 주문해서 찾아오는 길에 주차장에서 접촉사고가 났다 ㅠ-ㅠ
나는 이미 주차한 뒤였는데, 앞 건물 사람이 주차하려고 앞으로 살짝 들어왔다가 후진하는 길에 내 차를 치고갔다.
첫사고라서 어찌해야되나 했는데, 막상 차를 빼보니까 문쪽에 도장이 조금 운것 말고는 괜찮아보였다.
소리는 엄청 끼이익- 났는데 다행히(?) 별 흔적이 안 보여서 일단 전화번호만 받고 내일 공업사에 가보고 연락하겠다고 했다.
집에 들어와서 정신없는 상태로 피자를 먹었다.
그래도 피자는 맛있드라 ㅋㅋㅋ
피자헛 씨푸드킹
피자엣지가 프레첼이라서 엣지까지 완벽했음.
이렇게 먹고 정신없는 상태로 B님을 만나서 다시 차를 잘 살펴보고 다음날 다시 어제 갔던 블루핸즈에가서 차를 살펴봤다.
또 다시 엔지니어가 검사를 해줬지만, 별 이상이 없다는 말에 안도함은 내꺼..!
차를 타는게 엄청 편하고 좋긴한데 정말 신경 쓰이는게 많네.
내가 받힌 차라서 100:0이라고 해도 차 상태 살펴보고 어떻게 처리해야되나 생각해야 하는게 스트레스.
세차비 조금만 받고 오늘의 사건은 여기서 마무리.
주말동안 차 관련해서 많은 일이 있었군. 이제 다시 잘 달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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