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06.11
호텔 체크아웃시간에 맞춰서 11시에 레일바이크를 예약한 부지런함 ㅋㅋㅋ
레일바이크 타려고 예전부터 얘기했었는데 드디어 타게 되었다 ㅋㅋ

먼저 소셜커머스 사이트에서 티켓을 구매한 후에 아래사이트에 가서 "제휴사예약"을 눌러서 미리 예약을 해야한다.
당일 예약은 현장구매만 되고,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10% 할인되니 꼭 미리 예약하고 가세요!
영종씨사이드레일바이크 (xn--hy1b53d2uel3f8tggmbj0eda4e89lby8a.com)
* 주차가능
* 시간대만 얼추 맞추면 티켓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탈 수 있을 듯

2인승에 펜으로 숫자 1을 휘갈겨 주신 티켓을 받아 탑승장으로 이동한다.

레일바이크는 엄청 줄지어 있어서 탑승장에 도착하는 순서대로 타면 됩니다.
총 4명까지 한번에 탈수 있어요

레일이 끝없이 펼쳐져있다.
긴장되네 두근두근

먼저 안전벨트를 매고 주머니에 넣어야 되는 물건들은 앞에 바구니에 담는다.
그리고 브레이크에 대한 설명이 끝나면 힘차게 구르면 된다.


레일을 따라 달리다보면 맞은편에서 오는 사람들도 만날수 있고, 앞바이크와 만날수도 있다 ㅋㅋ
우리 뒤에 바이크가 쫓아오길래 열심히 굴렀더니 앞바이크와 10m 간격 유지를 못하고 있네 ㅋㅋ

폭포도 있어서 시원하게 지나갈 수 있음


다시 돌아올때는 턴테이블에서 수동으로 돌려주시는거 ㅋㅋㅋㅋ
브레이크를 꽉!! 잡아주세요

다시 돌아오는 길에 바람을 맞으며,
레일을 따라 보이는 바다와 인천대교를 구경하면서 열심히 달렸다.
총 왕복 40분정도 걸렸고, 나는 되게 슬렁슬렁 굴러서 하나도 땀이 안 났는데 B님은 등이 다 젖을 정도로 땀을 흘렸다는...ㅋㅋ


카페온화
한참 더운 날씨에 레일바이크를 열심히 타고나니 기운이 쭉 빠져서, 시원한 카페에서 좀 쉬었다 가기로 한다.
바다가 바로 보이는 건물에 3층에 위치한 카페였는데, 바다쪽으로 의자와 테이블을 배치해놔서 다른 테이블과 얼굴 마주치지도 않고, 바닷바람도 맞을수 있고.
정말 앉아있기만해도 좋은 카페였다.



야외에도 테이블이 있어서 바다 바로 앞에 앉을까 하다가,
또 햇빛이 내리쬘 시간이라서 그냥 실내에 앉기로 했다.
다들 안쪽에 앉은 이유가 있는것임ㅋㅋㅋㅋ



음료가 엄청 다양했는데,
카운터 바로 옆에 우리의 시선을 끈 베이커리가 있어서, 아메리카노로 마음이 기운다.


케이크 마들렌 앙버터 몽블랑 빵빵빵

아메리카노 생딸기슈크림라떼
소시지패스츄리 몽블랑
이렇게 주문을 했더니 테이블이 가득찬다.


빵은 개당 \4,000~5,000 선이었는데,
크림을 아끼지 않고 넣어줬고 패스츄리의 파삭함이 잘 살아있어서 100점 주고싶음 ㅋㅋㅋ
배고팠는지 빵 한조각도 남기지않고 다 먹어치웠다 캬캬캬

생딸기슈크림라떼
빵이랑 같이 먹기엔 좀 달았지만, 스타벅스에서 먹었던 슈크림라떼가 생각났다.
슈크림과 아래 딸기부분이 섞이고나서는 셀렉트 아이스크림 딸기맛도 났음ㅋㅋ
맛도 맛인데, 뷰가 너무 좋아서 한참 앉아있다가 나왔다.
영종도에 가면 또 다시 꼭 가고 싶은 카페.
프렌차이즈임에도 불구하고 개인카페의 느낌이 물씬나서 더욱 만족스러웠음.
특히 사장님(?)이 테이블도 바로 정리해주고, 사람들 불편한거 없는지 계속 체크해주셔서 편히 있다가 왔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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