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여행 2022]아니카 마사지, 시장구경, K마트

 

 

2022.12.05

점심을 먹고 이동한 다음 코스는 마사지!

마지막날 하면 좋았겠지만, 패키지여행은 일정을 바꿀수가 없으니 조용히 따라간다.

 

마지막날 개인적으로 마사지를 추가했는데, 나중에 포스팅하겠지만 아니카스파가 훨씬 좋았음!

들어가는 입구도 필리핀 느낌나고 돌다리도 하트무늬고 ㅋㅋㅋ

패키지 상품이라서 그런지 나름 고급스러웠다.

(물론 더 고급진 마사지샵이 많았지만 필리핀에서는 나름 고급 너낌ㅋㅋㅋ)

 

 

로비에 앉아서 기다리고 있으면 담당 마사지사 들이 한팀씩 데리고 간다.

 

오일마사지($110), 스톤마사지($120)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스톤마사지가 $10 더 비쌌지만 가이드분이 $10는 자기 선에서 해결해준다고 했다.

그러나 아무도 추가하는 사람이 없었..........다.............ㅋㅋㅋ

 

아이들은 마사지를 받을 수 없는데 대신 성장판마사지라는게 있어서 $50(?, 내가 아이가 없어서 대충 흘려들었다 ㅋㅋ)을 추가해서 받을 수 있었다.

 

 

좀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초가집이 나온다.

각 초가집이 팀별 마사지 룸이었음 ㅋㅋ

 

 

한방에 총 3명까지 수용 가능한가보다.

나는 동생이랑 2명만 들어갔다.

침대는 좀 딱딱했는데, 얼굴 넣는곳에 꽃도 보이고 나름 분위기 자체는 신경 쓴듯했다 ㅋㅋㅋ

 

필리핀이 더운 나라라서 에어컨을 계속 빵빵하게 켜주는데 추워서 에어컨을 낮춰달라고 했다.

 

 

오일마사지를 받는동안 향기로운 향이 나고, 부드러운 음악을 틀어줬다.

총 60분 마사지를 받았는데 정말 꽉꽉 채워줬음ㅋㅋ

강도도 딱 적당했고 오일이 좋은거였는지 피부트러블도 없었다.

 

 

마사지를 받고 나와서 차를 한잔씩 줬는데 약간 달면서 쓴맛이 났다.

우리가 늦게나와서 무슨 차인지는 설명을 못 들었음 ㅠㅠ;

그리고 차 좀 마셔볼까 했더니 또 다음 코스로 가야된다고 해서 급히 일어남ㅋㅋㅋㅋㅋ

(아마 시간이 더 있었어도 다 마시지는 않았을거 같다 ㅋㅋㅋㅋ)

 

마사지 후에 팁은 $1씩 줬다.

 

그리고 다음은 망고 사기 체험!!! 이었으나,

걍 시장앞 망고가게에서 세워주고 거기서 사라고해서 시장을 둘러볼 시간이 없었던게 아쉽다 ㅠㅠ

 

 

우리가 방문했던 시장.

망고랑 망고스틴을 팔았는데 망고는 추천, 망고스틴은 아직 때가 아니다..! ㅋㅋㅋ

 

 

현지 시세를 대충 알아보고 갔는데 비슷한 가격에 샀다.

망고는 1KG에 P150(페소)

망고스틴 1KG에 P400(페소)

 

 

우리는 망고스틴 1KG, 망고 1KG을 구매했다.

망고는 잘라먹을 수 있게 플라스틱 칼을 동봉해준다.

 

 

 

호텔안에서 까먹기 어려웠지만 나름 잘 분해해서 먹음ㅋㅋㅋㅋㅋ

망고스틴은 생각보다 신맛이 많이 나고, 개미도 출몰해서 다 씻어뒀다가 속에만 대충 파서 먹었고 망고는 맛있어서 먹고 또먹고 다음날 또 사먹었다. ㅋㅋㅋ

 

망고가 까먹기 좀 어려워서 식당에 갈때 싸가져 갔는데 친절한 곳은 그냥 서비스로 깎아주기도 했다. 그러나 팁문화가 있는 나라라서 그냥 호텔 식당에서 까먹는게 제일 속 편했음ㅋㅋㅋ

 

 

저녁먹고 호텔근처에서 딱히 볼건 없었지만 마트구경을 했다 ㅋㅋ

YKJ마트랑 F&L마트

YKJ마트는 K-마트로 더 유명하고, 솔레아리조트에서 급하게 환전할때 이용하기도 한다.

K-마트에서는 대충 영어도 통하고 바구니도 들고 따라와줘서 (부담스럽지만) 편히 이용할 수 있음.

 

 

가게가 크진 않았는데 한국사람이 원하는건 다 있었다 ㅋㅋ

과자랑 술이랑 제일 많이 산 품목은 물! ㅋㅋㅋ

물 2L : P25

OWL TREE 바나나칩 60G : P80 --> 요거 추천!!

PILLOWS BIG 150G : P65

 

세부의 다른 마트보다 쪼~~끔 더 비싸긴 했는데 궁금했던 품목이 있으면 한개씩 사서 먹어볼만 하다

(옆에 F&L마트가 P5 정도 저렴했다 ㅋㅋ)

 

 

첫날 필로우 초코 과자를 사먹었는데 약간 눅눅하고 실패한 느낌이라,

다음날 F&L 마트에서 스폰티 크런키를 샀다.

SPONGE CRUHCH : P60

 

필로우 초코과자 보다는 맛있었는데 약간 초코 코팅이 저렴한 맛 ㅋㅋ

그냥 과자는 한국 과자를 사먹는걸로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