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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세부_2022

[세부여행 2022]스킨스쿠버 다이빙 배우기, 씨워킹, 점심식사(송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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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5
도착하자마자 쓰러지듯 잠을 자고 둘째날 아침에 되었다.
우리의 첫번째 일정 시작! ㅋㅋ
리조트 로비에서 만나서 차를 타고 스킨 스쿠버다이빙 샵으로 이동한다.


우리가 탔던 차인데,
막상 우리는 컨디션은 훨~~~~~~~~~씬 안 좋은거에 탔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대부분 가족단위로 왔는데, 우리는 2명이라서 제일 뒷 자리에 짐칸처럼 되어있는 좌석에 앉아서 이동했다.


솔레아에서 나서는 길.
이때는 몰랐지, 리조트가 이동네에서 제일 깨끗하고 고급진 곳인줄 ㅎㅎㅎㅎ


요렇게 세발달린 운송수단은 트라이시클 이라고 한다.
오토바이에 탈것을 붙인것인데, 우리는 1~2명 타고 택시처럼 이용하는데
필리핀 사람들은 최대 13명(!!!!!!!!!!!!!)에 버스처럼 이용하는 수단이라고 ㅋㅋㅋㅋ


리조트 문 밖을 딱 나가니까
되게되게 시골스러운 곳이 나왔고 ㅋㅋㅋ
포장도로인데도 비포장도로 느낌ㅋㅋㅋ
의자도 덜컹거리는데 의자 쿠션도 안 좋아서 아침마다 멀리 이동하려고하면 부담스러웠음ㅋㅋㅋ 게다가 흙먼지는 왜일케 날리는것인가 ㅋㅋㅋ
그리고 모든 건물이 지붕만 있는 1층짜리... 딱히 슈퍼라고 하기도 그렇지만 저렇게 갑판이 있고 물건이 있으면 슈퍼인 것이다 ㅋㅋㅋㅋ

도로법규가 있는지 없는지 중앙선을 넘는건 다반사고, 오토바이들은 차를 앞질러 가는게 습관이다 ㅋ
그리고 도로가 좁아서 대충 알아서 운전하는거 같은데 진짜 깻잎 한장 차이로 지나가고, 사고라도 나면 원래 안 좋았던 차를 거의 새차로 뜯어내려고 해서 절대절대 필리핀에서는 운전할 생각하지 마세요 ㅋㅋㅋㅋㅋ


다이빙 샵에 도착했습니다.
요런 바다 바로 앞에서 오늘 할 해양스포츠에 대해서 설명을 듣고 입수합니다.


제트스키 스노쿨링 바나나보트 호핑투어 패러세일링 헬멧다이빙 등등 할 수 있다고 사진이 걸려있었다.

우리가 했던 패키지에는 스쿠버다이빙 교습 10분?? 정도는 포함이었고, 기타 해양스포츠는 추가금이 있었다.
업체마다 다르겠지만, 우리가 간 곳의 추가금은 $20~110 이었음 ㅋㅋ
제트스키 $40, 바나나보트 $20, 스쿠버다이빙 $110, 헬멧다이빙 $110, 패러세일링 $80


저 멀리 보이는 패러세일링 ㅋㅋㅋ

세부는 산호가 많고 바다가 잔잔해서 패러세일링 같은 경우 엄청 높이 띄워준다고 한다.
물에도 퐁당퐁당 빠트려주고 ㅋㅋㅋ
그런데 우리는 태국에서 이미 해봤다는 -,-ㅎㅎ

바나나보트도 산호때문에 위험해서 바다에 빠트리지 않기때문에 지루하다고 하고,
제트스키는 재미있지만, 우리가 갔던 당시 태풍때문에 고장나서 탈 수가 없었고 ㅎㅎㅎ

디스코팡팡 바다버전이 재미있어서 보여서 그걸 할까했는데 디스코팡팡은 하고 나면 내일 몸살난다고하고 일단 물놀이를 하러 온거라 스쿠버 다이빙에 도전했다.


스쿠버 다이빙을 해보신 분들은 알거에요.
물속에서 산소통으로 숨 쉬는게 어떤 기분인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동생이랑 나는 스킨스쿠버다이빙을 도전했는데, 도저히 무섭고 숨이 막히는 기분이라서 물속에 머리를 담글수가 없었다.
스쿠버 다이빙 대신 도전 할 수 있는 헬멧다이빙 흔히 씨워킹으로 알려져있는 것으로 대체해서 도전! ㅋㅋㅋ

스쿠버 다이빙 장비를 입었을때는 우리끼리 하고 있어서 사진을 못 찍었는데, 씨워킹은 고프로 카메라로 찍어줘서 사진이 수백장 있다.
1인당 $110 달러씩 주고 사진을 산 기분이지만, 엄청 만족함ㅋㅋㅋㅋㅋ

헬멧 안으로 계속 공기를 넣어줘서 물 위에서처럼 숨 쉴수 있어서 안정적이고, 헬멧이 유리로 되어있어서 물바깥도 잘 보이고요. 물이 꿀렁꿀렁 거려서 약간 멀미감이 있지만 멀미 나기전에 위로 올려주더라고요 ㅋㅋㅋㅋㅋ


개인사진도 엄청 찍어주고
물고기도 모아주고 ㅋㅋㅋㅋㅋ
포즈도 이렇게해라 저렇게해라 알려줘여 ㅋㅋㅋㅋ

 

둘이 같이 서서 포즈 취하는것도 해줬는데,

동생은 팔을 되게 잘 올렸네 ㅋㅋㅋ

나는 헬멧에 어깨가 걸려서 손이 안 올라가던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싸긴 했지만 진짜 신기하고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우리밖에 투어를 선택안해서 더 오래 성의있게 찍어준거 같기도하다 ㅋㅋㅋㅋ

나중에 네이버폴더로 공유해줬는데 거의 150장이었음 ㅋㅋㅋㅋ

 

 

물놀이하고 지친 몸을 이끌고 점심식사를 하러 갔다.

송정이라는 곳에서 오늘의 메뉴는 부대찌개

물놀이를 하고 모든곳에 에어컨이 빵빵해서 조금 따뜻한걸 먹고 몸을 풀려고 했는데

부대찌개가 되게 이상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금물에 고춧가루 풀어놓은 느낌이라서 거의 라면이랑 햄만 건져먹고 나오게됨...

그래도 전은 맛있었어 ㅋㅋㅋㅋ

아직 필리핀 음식에 적응을 못했나보다.

일단 시장에 가서 망고로 배를 채워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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