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츠키(오코노미야끼)

2025.04.22
힘들었던(?) 교토 일일투어를 마치고, 숙소에서 잠깐 쉬다가 저녁을 먹으러 나왔다.
일본 올때 꼭 먹으려고 했던 음식 2가지 도장깨러 출바알!!
먼저 숙소에서 가깝고, 많이 고팠던 배를 채울 수 있는 오코노미야끼 미츠키로 갔다.
내부가 엄청 좁진 않은데, 밖에 간판이 별로 안 커서 쉽게 지나칠 수 있으니 간판을 잘 보면서 가야함 ㅋㅋ


우리가 갔을때 이미 매장 밖에서 한 커플이 대기중이라,, 한참 기다려야 되나 했는데,
긴 테이블을 다른팀과 함께 사용하면 바로 들어갈 수 있다고 해서 기다림 없이 들어갔다.
엄청 I타입인 B님도 배고픔이 부끄러움을 이긴 날이었음 ㅋㅋㅋ
그래도 테이블이 엄청 길고, 테이블 쉐어라고 해서 8자리를 꽉꽉 채워서 받는게 아니라 서로 마주보진 않을 정도로 배치해줘서 편안히 먹을 수 있었다.
그리고 대각선 자리에 앉으신 여성분은 혼자셨음!
아마 멀리서나마 우리랑 같이 먹는 느낌이 괜찮지 않으셨을라나? 헤헤



배가 고파서 메뉴로 거침없이 막 주문했다.
평소라면 아마 1개 정도 주문했을거 같은데, 배도 고프고 일본에서 맛난것도 많이 먹고 싶어서
오코노미야끼 1개, 야끼소바 1개를 주문했음.
그리고 B님의 노래대로 맥주도 양껏 시켰다 ㅋㅋㅋ

주문을 하고 나서야 보이는 데코들 ㅋㅋ
오코노미야끼 재료랑 앞자리 의자.
긴 테이블은 1개였고, 2~4인석 테이블이 몇개 있었다.
우리 앞에 대기중인 커플도 엄청 금방 입장했음 ㅋㅋ


야끼소바가 먼저 나왔다.
커리맛 야끼소바.
돼지고기를 주재료로 해서 커리 맛을 첨가하고 파 + 계란을 올려준 소바.
(오코노미야끼를 일반맛으로 해서 약간 특이한 맛으로 도전!)

커리맛 선택을 탁월했다.
커리향이 소바랑도 잘 어울렸고, 배가 엄청 고픈 상태에서 좀 자극적인 맛이 들어가니까 엄청 입맛이 돌아서 한접시 후딱 비워버림 ㅋㅋ

그리고 바로 나온 오코노미야끼
소 스지(힘줄) + 곤약


다 익혀 나온거라서 바로 반 잘라서 먹었다.
이미 소바를 먹어서 살짝 허기가 가신 상태였는데도 한입 먹었는데 생강의 향긋한 맛이랑 고기가 너무 잘 어울려서 숟가락을 멈출 수가 없었다.


행복한 저녁 식사라서 맥주는 소, 중, 대로 다양하게 시켰네 ㅋㅋㅋ
릴스 찍겠다고 맥주잔 부딪히는 영상 몇개 찍어왔는데 편집할 줄 몰라서 이렇게 다 따로따로 올리고 있다;;;ㅋㅋㅋ
야키니쿠 마루 신사이바시


오코노미야끼와 야끼소바를 먹은 우리는 적당히 배가 불렀고,
쇼핑을 좀 하면서 오사카의 밤거리를 둘러보다가 야식으로 야키니쿠를 한접시 하고 들어가려고 했는데.
이런.
갑자기 비가 엄청 내리는거다 ㅠㅠ
쇼핑보다는 고기가 우선인 철칙에 따라 바로 야키니쿠 집으로 직행!!
약간의 대기가 있어서 밖에서 의자에 앉아서 기다렸다.
비가 내리는 일본 밤거리.
2박 3일 일정은 정말 너무 짧구나.

닷지좌석까지 꽉꽉 차서, 도대체 언제 자리가 날까 계속 훔쳐봄 ㅋㅋㅋ






밖에서 뭐 먹을지 살짝 메뉴를 찾아봤다.
자리를 배정 받아서 들어갔더니 다행히(?) 한국어로 된 메뉴판이 + 한국인이 있어서 쉽게 주문할 수 있었는데,
한국어로 번역한 정도라서 어떤 부위인지는 사실 정확히 알기 어려웠음 ㅋㅋㅋ

나름 테이블 자리도 많긴 했는데, 우리를 위한 자리는 나지 않았고..
닷지로 안내됐다.


그래도 2명이라서 닷지석이 나쁘지 않았다.
도란도란 앉아서 얘기 나누기엔 좋았음.
그런데 불이 너무 가까워서 조금(많이) 더웠고 화구랑 흡입구도 깨끗하진 않았다.. ㅎ
다시 등장한 맥주.
나는 라임 츄하이를 주문했다.
너무 액상음료 같아서 ㅠㅠ 맥주가 더 나았음..!

처음 주문한 메뉴는 파 우설.(소의 혀)

파를 잔뜩 올려줘서 구워 먹는 방법도 따로 가이드가 있었다.



우설 한점을 파채로 올려서 살짝 익혀서 먹으면 된다.
거의 차돌박이 수준으로 얇게 해줘서 살짝만 익혀도 됨.
파를 잔뜩 같이 넣어줘서 특수 부위인것도 티 안나고 부드럽고 맛있었는데, 파가 너무 흘러서 먹기가 어려웠다 ㅋㅋ
그리고 다들 우설 시켜서 좀 기대(?)했는데, 그냥 보통 맛이었음..!



다음은 갈비살 소금/양념 중에 양념을 선택해봤다.
약간 고추장양념같은 맛.
짭짤한 양념갈비맛이라서 우설보다 훨씬 맛있게 느껴졌다.




마지막으로 안창살 소금.
제일 맛있었던 부위.
만약 추가한다고 하면 안창살을 추가하겠어요!!
엄청 조금 먹은거 같았는데 거의 65,000원 정도 나왔다.
역시 일본에서 고기는 비싸군 ㅋㅋㅋ
1차로 갔으면 뼈도 못 추릴뻔 했어 ㅋㅋㅋㅋ
고기 굽다가 중간에 연기 흡입구에서 검은 기름이 뚝 떨어졌는데 그냥 얼음으로 닦아서 먹으라고 하고 판도 안 갈아줘서,,, 고기는 한국에서 먹는게 맞다고 생각했지만.
여튼 일본에서 꼭 먹어줘야 하는 메뉴였으니까, 도장은 깨고 온데 의의를 두겠다 ㅋㅋㅋ

비가 오지 않았다면, 천천히 둘러 봤을 오사카의 밤 거리
돈키호테

다이코쿠 드러그 스토어.
원래 많았던 건지 모르겠는데, 진짜 지점이 엄청엄청 많고 지점별로 가격이 천차만별이라서 여러군데 가보는 것을 추천!

오사카 도톤보리 시장은 간판에 커다란 음식을 넣는게 특징이었다.
아무래도 외국인이 많고, 뭘 파는지 보여줘야 해서 그런듯? ㅋㅋ


문어, 게, 튀김이랑 ㅋㅋ
이 화난 아저씨는 뭘 파는걸까?
야시장 구경도 너무 재미있다.
힘들지만 더 놀고 싶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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