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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일본_2025

[오사카 2박3일 커플여행]교토일일투어 - 아라시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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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시야마

2025.04.22
하루하루투어 가이드가 가장 많이 설명을 하고 아끼는 관광지라고 했던 아라시야마에 도착.

버스정류장에서 내려서 천천히 아라시야마를 둘러보기로 한다.
아라시야마는 도게츠교, 노노미야신사, 대나무 숲, 텐류지가 있는 관광지이다.

사진은 가쓰라가와 강 앞에서 도게츠교를 두고 단체사진을 찍는 중인 일본 학생들.
일본 만화에 나올 듯한 장면이다.

버스정류장에서 내려서 아라시야마 지하철 역쪽으로 걸어가는 길.
가운데 도로를 중심으로 양쪽에 상가가 있고 사람들도 어마어마하다 ㅋㅋㅋㅋ

아라시야마에서 유명한 인력거..!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타고 있었고, 인력거는 젊은이(?)들이 끌어주고 있었다.

인력거 자체는 수제로 만든거라 ¥2,000,000 정도 한다고.
1대(2명, 30분 기준)당 ¥10,000인데 대나무 숲에서 사람들 없는 포토존에서 사진 찍을 기회를 준다.

가격도 비싼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다른 사람을 부리는걸 부담스러워해서 (ㅎㅎㅎ) 좀 타기 힘들어한다고 함.

우리도 타고 싶다는 생각보다, 인력거를 끄는 사람과 타는 사람이 신기해서 구경을 했다

신토게츠 - 아라시야마 우동집

아라시야마에 도착했을때 이미 12시가 지나서
새벽부터 준비하고 나왔던 우리는 배가 고프기 시작했다 ㅋㅋ

원래 가이드의 생각에는
'아라시야마 식당들이 11:30에 문을 열고 보통 11시쯤부터 대기명단을 작성하니까 밥을 먼저 먹고 돌아보라고 해야겠다' 였는데,

실제로는 금각사에 먼저 도착해버려서(!)
막상 아라시야마에는 12시가 넘어서 도착했고.
오히려 그게 운으로 작용해서, 오픈런 한 손님들이 먹고 빠진 후라 기다리지 않고 바로 식당에 들어갈 수 있었다.

신토게츠가 구글평점이 높은 가게 중 하나였는데, 평소에 줄이 긴지 대기명단을 작성하는 종이가 세워져있었다.
우리는 대기없이 바로 입장!

닷지석에 앉아서 뭘 주문할까 생각하면서 주방을 휙 둘러봤다.
우동집이긴 하지만, 바로 앞에서 튀김기가 실시간으로 돌아가고 있는걸 보고, 튀김을 꼭 주문하기로 한다.

알바하는 한명은 튀김기에서 자리를 뜨지 않았다 ㅋㅋㅋ
우리가 보고 있는 동안 계속 튀기는 중 ㅋㅋ

안내 받은 자리에서 QR코드를 타고 들어가면 메뉴판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주문도 바로 가능!

아라시야는 현금으로 밖에 주문 못할까봐 걱정 많이 했는데
(애초에 현금을 너무 조금 가져감 ㅠㅠ)

다행히 카드로 결제할 수 있어서 더욱 양껏 주문했다 ㅋㅋㅋ

매끼마다 맥주를 마시겠다더 B님의 목표에 맞춰 생맥주 한잔 주문했다.
아직 일정이 많이 남아서 작은걸로 한잔만 주문했는데,
거품이 쫀득쫀득 시원하게 마시는 모습이 정말 맛있어 보였다.

온우동

우동 전문집인거 치고는 너무 평범했다.
자가제면이었을텐데도 면이 쫄깃하지 않아서 살짝 실망 ㅠㅠ

냉우동 + 튀김세트

냉우동이 좀 더 괜찮았다.
소스에 잘 적셔서 먹으면 많이 짜지도 않고 시원하고 ^^

오늘의 특제메뉴는 당연 튀김.

당근, 오징어, 단호박 등 야채를 튀겨줬는데 바로 튀긴데다 기름도 깨끗해서 정말정말 맛있었다.
완전 강추.
심지어 당근까지 맛있었다는..! ㅋㅋ

우동소스에 콕 찍어먹어도 맛있고, 그냥 먹어도 좋았다.

살짝 맛이 부족한 온우동에 튀김을 적셔서 먹으니 더 맛이 풍성해짐! ㅋㅋ

기모노 숲

밥을 먹고 나와서 근처를 둘러봤다.
아라시야마 역 바로 근처에 있는 기모노 숲.
기모노로 기둥을 많이 세워놓았다.

대나무 숲, 노노미야 신사

대나무 숲은 의외로 시원하지가 않다는 ㅋㅋㅋ
사람이 많아서 사람들을 잘 피해서 사진을 찍어야 한다.

다들 여기저기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나무 숲을 걷다보면 노노미야 신사가 나온다.

노노미야신사는 연애의 신, 아이를 점지하는 신(우리나라의 삼신할미)를 모시는 신사이다.
거북돌을 문지르면서 빌면 1년안에 소원이 이루어진다

신사자체는 정말 작아서 1분이면 돌아볼 수 있을 정도임 ㅋㅋ

가이드분이 어떻게 지나가면 아라시야마를 크게 한바퀴 돌아서 대나무 숲에서 도게츠교를 갈수 있다고 해서 대나무 숲을 막 헤맸다.

그러다 도달한 곳이 천룡사
그런데 천룡사는 입장료도 (¥600)이고, 법당은 또 별도 입장료가 있어서 패스했다.
나중에 찾아보니 천룡사가 연못정원으로 유명하다고 하는데 통로로 ¥600 쓰긴 아까워서 안 갔는데 그래도 한번 볼걸 그랬나 싶긴 하다 ㅋㅋ

아라시야마의 상점

관광지는 어느정도 둘러봤고,
도게츠교로 가는 길에 있던 상점들을 찍어봤다.

스누피 카페도 있는데 초콜렛으로 유명한 곳이었다

아이스크림도 종류가 엄청 다양했다.
똑같이 말차 아이스크림이라도 위에 당고를 올려주거나, 인형 모양을 추가하거나 등등 ㅋㅋ
가격도 천차만별!

우리도 지나가는 길에 가게 한 곳을 들러서 아이스크림을 하나 샀다.
내가 말차를 진짜진짜 좋아하는데, 말차 아이스크림을 아무데나서 사먹을 수 있다니 행복!!

특이한건, 아이스크림에 꽂아준 과자가 되게 딱딱했다 ㅋㅋㅋ
벽돌 씹어먹는 느낌! 아이스크림에 찍어서 살살 녹여먹어야 한다 ㅋㅋㅋㅋ

도게츠교(도월교)

155M의 다리로, 달이 다리를 건너는 것 처럼 보인다하여 도게츠교라고 부른다.⁰

아이와 같이 다리를 건너다가 뒤 돌아본 아이가 죽었다고 하여, 자녀의 건강을 기원하며 뒤를 돌아보지 않고 건너는 풍습이 있다고 한다.
연인도 계속 만나고 싶으면 앞을 보고 걷고, 헤어지고 싶으면 뒤를 돌아보라고 했다

유치하지만 우리는 앞을 보고 열심히 걸었다 ㅋㅋㅋ

유바치즈튀김

마지막으로 버스에 타기 직전에 가이드가 추천해준 유바치즈튀김을 한개 주문했다.
역시 바로 튀겨줘서 약간 시간이 걸린다.

유바치즈튀김은 ¥500
낙지튀김은 ¥450

5분 정도 걸려서 받았다.
그냥 달콤한 튀김.
간식으로 먹기에 좋았는데 막 완전 추천은 아니고, 앞으로 내마음의 튀김 1순위는 신토게츠 튀김이야 ㅋㅋㅋ

이렇게 돌아보니까 은근히 2시간 정도 지났다.
점심시간 포함해서 적당히 잘 돌아본듯하다.
이미 2만보에 가까워져서 슬슬 걷기 힘들어지는 중.
버스로 이동하는 동안 좀 쉬어야겠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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