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06.06 메가박스 광명소하점 with B님
줄거리
디지털상의 모든 정보를 통제할 수 있는 사상 초유의 무기로 인해 전 세계 국가와 조직의 기능이 마비되고, 인류 전체가 위협받는 절체절명의 위기가 찾아온다. 이를 막을 수 있는 건 오직 존재 자체가 기밀인 ‘에단 헌트’와 그가 소속된 IMF(Impossible Mission Force)뿐이다. 무기를 무력화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키를 손에 쥔 ‘에단 헌트’. 오랜 동료 ‘루터’와 ‘벤지’, 그리고 새로운 팀원이 된 ‘그레이스’, ‘파리’, ‘드가’와 함께 지금껏 경험했던 그 어떤 상대보다도 강력한 적에 맞서 모두의 운명을 건 불가능한 미션에 뛰어든다! 모든 선택이 향하는 단 하나의 미션!


이사하고 첫 영화관람이다.
메가박스를 선호 하기도 하고, 집 근처에 어느 영화관에서 볼까 이리저리 검색을 해봤는데 메가박스 광명소하점이 전좌석 리클라이너라고 해서 바로 예매 고고
그리고 영화 관람시 주차 4시간 무료!
영화관이 엄청 크진 않지만, 그래서 더 조용하게 볼수 있었다.
리클라이너는 생각보다 편하진 않았다 ㅠㅠ
각도상 다리를 제일 올린 상태로 봐야하는데, 그러면 목이 떠 있어서 금방 피로해짐 + 다리도 펴는것 말고는 할수 있는게 없어서 갈곳을 잃음 ㅋㅋㅋ
목베개를 챙기거나, 걍 일반 영화관으로 가야겠다.
영화는 전작 '미션 임파서블 : 데드 레코닝'의 2편으로 사실상 미션 임파서블의 마지막 영화가 아닐까 싶다.
2022년 개봉 예정이었던 것을 감안해도, 톰 크루즈가 너무 늙었는데 또 다른 미션을 수행한다고 생각하면 짠해서 보기가 힘들거 같다.
**그래서 파이널 레코닝(최후의 심판)인가?!!**
ㅋㅋㅋㅋ
영화는 전작에서 나왔던 인공지능 '엔티티'와 엔티티를 지배하려는 가브리엘, 그리고 그 둘을 막는 IMF
이런 구도인데, 영화가 너~무 오랜만에 나와서
'엔티티가 뭐였지? 가브리엘... 낯은 익은데? 에단이랑 벤지는 기억남!!'
이런 생각하면서 봤다 ㅋㅋ
영화에서 오마주 & 회상씬으로 전편의 내용을 설명 하긴 했는데 설명을 위한 설명이 되어버린 장면도 있고.
액션만 보여주긴 식상하다고 생각했는지 온갖 IT, 폭탄, 정치, 의료에 대한 지식이 다 나오는데 영화를 꼬박 다 따라가도,,, 이해 못한 내용이 많음..
(이럴줄 알았으면 졸린 순간에 깜빡 졸아 볼것을...)
폭탄을 안전하게 해체해도 왜 기폭제는 터지는지~
핵을 쏴도 안전한 곳이라는건 어디며, 인터넷이 안되는 곳으로 피신을 하면 나중엔 어케 나오겠다는건지~
이런 의문을 뒤로하고 액션씬에 집중해서 영화를 보면 3시간을 꽉 채워서 엔딩크레딧이 올라간다.
액션씬
전작에서는 공중전, 도심의 골목에 집중을 했다면 이번에는 수중전(잠수함)과 공중전이었다.
그런데 액션신 모두 톰 크루즈를 극한에 몰아넣고 정말 천천히 심도있게 모든 장면을 현실처럼 보여줘서 너무 짠함....
이런 극한의 상황에서 살아서 미션을 수행중이라는 점이 영화라고나 할까
잠수복을 안 입고도 멀쩡히 수압을 견디고 안전벨트 없이 경비행기에 오르는 모습은 아무리 영화라도... 좀 그래.. ㅋㅋㅋㅋ
다들 영화가 길어서 졸다깨다하고 절반정도는 잤다는 사람이 많았는데, 이런 가벼운 마음으로 보기를 추천한다 ㅋㅋㅋ
열심히 봤는데 오히려 뭔가 나 자신에게 힘들어진 영화였다.
'REVIEW' 카테고리의 다른 글
[Octave]방이 편백 여의도 본점, 아메리칸 투어리스터 - VELTON 25인치, 루메나 - 팬 스탠드 3Z (1) | 2025.07.10 |
---|---|
[삼성 갤럭시 - SAMSUNG]모나미 S펜 GP-U999 (7) | 2025.04.08 |
[로지텍 - Logitech]휴대용 블루투스 - 키보드 키즈 투 고2(Keys to go2) (6) | 2025.02.12 |
[책]채식주의자 - 한강(창비) (2) | 2025.01.16 |
[책]작별하지 않는다 - 한강(문학동네) (9) | 2024.12.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