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04.06
오랜 자격증 시험 공부를 마치고, 시험을 보고 나왔더니 어느새 봄이 코앞까지 다가와있었다.
이런날 나가서 꽃놀이를 즐기지 않는 것은 범죄에 해당한다!! ㅋㅋ
B님과 오후 느지막히 오목교역에서 만나서 4번출구로 나가니 이런 광경이 펼쳐졌다.


눈으로 보면 저 멀리까지 벚꽂나무가 펼쳐져있는데, 사람도 너무 많고 사진이 그렇게 이쁘게 담지 못해서 이렇게 장면장면으로만 찍을 수 있다는 점이 아쉬웠음.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이 중간중간 서서 여러 포즈로 찍고 있었다.

저 멀리 보이는 아파트까지 그림같은 풍경.
너무 아늑하고 평화롭다.

가족단위로 나온 사람들도 많았고 커플은 당연히 많았고 ㅋㅋ
우리는 사람들 틈으로 열심히 사진을 찍고 바로 행복한 백화점으로 이동해서 투썸플레이스 들러서 아이스 커피를 한잔 때리고 영화 '파묘'를 봤다.
이런 코스 괜찮은거 같애 ㅋㅋ


다음날 교회를 갔다가, 교회언니랑 카페에서 도란도란 얘기를 하고 있었다.
급 단체손님이 들어온탓에 자리를 빼앗기듯이(?) 나와서 근처 아파트를 걸으며 산책을 했다.
우연히 안산에 있는 어느 아파트를 걷게되었는데, 이렇게나 크고 아름답게 피어있는 벚꽃 나무를 볼수 있다니 새삼 행복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일주일 정도 지나서 다시 오목교역 근처에 있는 안양천에 다시 가보았는데,
이때는 이미 벚꽂은 다 져서 나무들이 푸르러져 있었고, 대신 겹벚꽂이 밤에도 꽃색을 뽐내며 피어있었다.
봄은 어두워져있던 내 마음에 다시 열정을 불어넣어 주는 듯 하다
(아직 시험의 충격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해서 제대로 공부에 집중하고 있지는 못하지만 ㅋㅋㅋ)
이런 봄의 아름다움을 보며 소소한 행복을 느끼고 오늘 또 다시 살아가는 힘을 내본다.
봄이 조금 더 길게 머물다 가기를.
이렇게 글을 쓰면서, 트렌치 코트를 드라이크리닝 맡겼다. 이미 여름이 온 듯한 날씨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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