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드라이브ING]1962 호텔, 수내닭꼬치

2023.11.04

어느새 둘째날 저녁이 되었다.

일정이 빡빡하지도 않았는데, 하루종일 채워서 놀다가 왔네 ㅋㅋㅋ

어제는 산골에 있는 강원 숲체험장에서 하루를 보냈고, 오늘은 좀 다른의미의 힐링을 하려고 비즈니스 호텔로 예약을 했다.

 

주차는 15대 정도 가능할 거 같은데, 늦게오면 이중주차자리뿐이라 좀 불편할 수 있다.

호텔이 엄청 크진 않은데, 대로변에 있고 춘천에 있는 호텔중 가장 평점이 높다.

 

[춘천 드라이브ING]강원숲체험장 - 진달래 (tistory.com)

[춘천 드라이브ING]강원숲체험장 - 진달래

로비로 가기전에 라운지가 있는데, 꽤 크다.

소파랑 테이블이있고, 정수기랑 커피머신 전자레인지가 구비되어 있다.

로비가 생각보다 작았는데 리셉션이랑 짐 보관을 해주는 곳이 있었습니다.

춘천에 골프를 치러 많이 오나봐요 ㅋㅋㅋ

룸이 생각보다 커서 침대 옆에 공간이 많았어요.

옷걸리도 제공되고 간단히 음식 먹을만한 테이블도 있었습니다.

화장대도 벽걸이 형으로 있었는데, 스킨 로션이 아슬아슬하게 올라가 있네요 ㅋㅋㅋ

호텔이 대로변쪽이라 창문을 열어놓으면 좀 시끄러웠는데, 창문 방음이 아주 잘돼서 문 닫고 자면 꿀잠 잘 수 있습니다 ㅋㅋㅋ

냉장고, 전기포트, 드라이기는 있는데 빗은 없어요 ㅋㅋㅋ

리모콘도 2개라서 에어컨이랑 TV랑 따로 작동시켜야 돼요 ㅋㅋ

호텔 이용 안내문

퇴실이 12시인게 아주 마음에 들어요 ㅋㅋ

화장실은 샤워부스 타입이었고,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 그리고 치약과 칫솔이 제공됩니다.

공간 활용때문인지 화장실 문이 미닫이였는데 한쪽이 반투명 유리문이라 얼추 실루엣이 보여서 살짝 당황 ㅋㅋㅋ

그리고 문이 꽉 안 닫혀서 샤워하고 나오면 습기가 방에 가득차는데 에어컨 송풍이 잘돼서 금방 상쾌해졌어요 ㅋㅋ

호텔에서 나오면 1분거리에 공지천이 있어요.

밤이 되고 공지천을 따라 들어온 전봇대 조명을 따라 걷기 좋습니다.

동네주민 분들도 많이 나와서 걷고 계셨어요

우리도 춘천시민이 된 너낌 물씬 ㅋㅋㅋ

원래 벽화마을을 가려고 했는데, 공지천을 걷는것만 해도 너무 좋아서 공지천에서 바로 저녁식사를 픽업하러 이동했네요 ㅋㅋ

공지천을 지나 퇴계로 쪽으로 가면 식당이 많아서 걸어서 찬찬히 둘러봤습니다.

오늘 낮에 먹은 닭갈비랑 너무 헤비한거 이것저것 빼고 우리 맘에 쏙 들어온 가게는 바로 수내닭꼬치 ㅋㅋㅋ

 

최애 꼬치인 닭꼬치랑 은행꼬치를 주문하고 기다렸어요 ㅋㅋ

주문 즉시 조리하는 시스템이라 시간이 약간 걸립니다~

닭꼬치는 화로에 구워주시고, 치즈닭꼬치는 치즈를 살살 녹여주고 있네요 ㅋ

파닭꼬치 모짜렐라닭꼬치 은행꼬치 염통꼬치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세트가 훨 저렴할뻔 했지만, 우리는 은행꼬치를 포기할 수 없지! ㅋㅋㅋ

 

 

둘째날도 술과 함께 보내봅니다.

춘천은 소소하지만 행복이 가득찬 도시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