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15
홍철없는 홍철팀처럼 Sol 없는 Sol의 집 모임을 만들었다.
유럽으로 떠나버림 Sol의 집을 지켜주는 모임이랄까나...ㅋ
그런데 집주인이 없는 관계로 음식해먹긴 힘들거 같아서 근처 식당에서 먹고 가기로 했다.
심지어 메뉴도 예전에 Sol이 추천해 준적 있는 멕시코 식당!
사진은 1호점인데, 1호점은 줄이 어마어마해서 코너를 돌아서 2호점으로 갔다.
2호점은 1호점에 비해 좀더 깔끔하고 매정이 정돈된 느낌이다.
2호점에도 거의 사람이 꽉 차있긴했는데, 대기는 없었다.
멕시코 모자를 쓴 강아지가 멕시코 식당의 주인공 같음ㅋㅋㅋ
바깥에 메뉴가 있는걸 보니 대기하면서 먼저 고르라는 뜻인가보다.
베스트메뉴 위주로 시켜보기로.
치미창가는 맛있다고 이미 소문이 자자해서 치미창가를 먼저 주문했고, 치킨은 맛은 있었지만 늘 먹던 맛? 이라고 해서 패스.
하이볼 보다는 생맥주 추천입니다 ㅋㅋㅋ
물이랑 수저, 앞접시는 셀프입니다.
치미창가
쇠고기·닭고기·치즈·콩 등을 토르티야에 싸서 기름에 튀긴 멕시코 요리. 멕시코의 전통요리입니다.
비주얼이 너무 이뻐서 먹기 아까웠지만 4등분 해서 야무지게 먹었어요.
요거트 소스랑 고기 맛이 너무 잘 어울렸고, 양배추도 요거트소스에 쉐킷쉐킷해서 먹었는데 진심 맛있었어요
퀘사디아 비프
퀘사디아는 많이 먹어본 메뉴라서 무난했던거 같아요.
대신 좀 간이 세지않아서 순수한 맛이라고나 할까 ㅋㅋㅋ
엔칠라다 닭고기&야채
또띠아가 되게 얇고 밥이랑 같이 들어있어서 든든했어요.
고기 식감이 많이 느껴지진 않았지만, 아낌없이 주는 소스에 만족
음식은 거의 연속으로 나와서 골고루 동시에 맛 볼수 있었습니다.
하이볼보다 추천이었던 블랑 생맥주
Re가 제일 늦게왔는데 오자마자 드링킹할것이라는 우리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원샷느낌으로 마셔버림ㅋㅋㅋㅋ
이것저것 사서 Sol의 집에 입성!
4캔에 12,000원이라서 골고루 샀는데 곰표 밀맥주만 맛 봤네 ㅋㅋㅋ
되게 향긋하고 마시기 좋은 맥주였다.
다만 스댕 컵에는 맥주를 담으면 안된다는 것을 알게되었다.............ㅋㅋㅋ
하이볼 재료
집주인이 없어서 급한대로 이것저것 넣고 만들어 마셨는데
진로토닉에서 나온 홍차맛 달다구리~ ㅋㅋㅋ 이것만 음료로 마셔도 맛날듯 ㅋㅋㅋ
그리고 삭에서 사온 떡볶이랑 튀김들
김말이 튀김은 간장 양념이 되어있어서 그 자체로 맛있었다.
오징어치즈튀김인가 모시기는 내가 주문한거 아니고 다른거 ㅠㅠ
Re를 기다리는 동안 신나게 다이소에서 쇼핑했는데, 호주가서 착용할 발찌도 한개 사봤다
천원인데 나름 디자인이 이쁘더라고 ㅋㅋㅋㅋㅋㅋ
마음으로는 새벽까지 놀고 싶었는데, 12시도 안돼서 다들 졸려했고 씻고 누우니까 거의 12시였던거 같다 ㅋㅋㅋ
주말에 또 일정이 빡빡해서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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