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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서울 근교 1박 2일 당진]야경은 구경 안하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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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3

점심겸 저녁을 먹고서 호텔에 들러 잠깐 쉬었다가, 저녁에 야경을 구경하려고 나왔다.

호텔은 당진시청 근처라서 야경을 구경하려면 해안쪽으로 나와야 한다.

 

오늘 야경을 볼 곳은 삽교호 근처의 로드1950카페와 삽교호 놀이동산이었다.

시내에서 차로 30분 정도 서해로를 따라 달리면 되고, 당진에서 그마나(?) 늦게까지 하는 곳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인스타에도 꽤 많이 떴던 카페라서 살짝 기대하고 갔는데 음료도 서비스도 별로,

삽교호 놀이동산은 말그대로 놀이동산이라서 놀이기구를 안타면 별로 할게 없음 ㅎㅎ

 

 

로드1950카페는 일단 어마어마한 규모가 놀랍다 ㅋㅋ

주차장도 놀이공원 급으로 2~3개 있는거 같음 ㅋㅋ

 

내부도 2층까지 있고, 내부는 미국펍에 온 느낌?

그리고 외부 + 별관도 있는듯하다.

(별관은 안 가봄ㅋ)

 

 

두번째 놀란 점은 음료 가격 ㅋㅋㅋ

물론 관광지고, 특이한 메뉴가 있으면 비쌀 수 있는데 -

아메리카노 8,000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빵은 맛있어보이고 특이한거 많긴 했는데 역시나 비싸고 이미 많이 나가서 ㅠㅠ;

스콘만 한개 시켜 먹었다 ㅋㅋ

 

 

야외에서는 공연을 하고 있어서,

진짜 외국에 놀러온 기분이었다.

동남아 어디쯤에 있는 곳에서 펍에가서 칵테일 마시면서 노는 느낌적인 느낌ㅋㅋㅋ

 

아는 노래 나올때는 재미있게 따라 부르기도 했는데,

가수 앞쪽은 거의 다 차 있어서 약간 멀리서 노래 위주로 감상했다

 

그리고 이미 너무 어두워서 바다는 안보이고 & 벌레가 너무 많아서 음료에 들어가지 않을까 걱정됨 ㅋㅋㅋㅋㅋ

노래 조금만 듣다가 실내로 이동~ ㅋㅋㅋ

 

 

우리가 주문한 인절미라떼 청포도에이드 쿠앤크스콘

음료 맛이 나쁘진 않았는데, 거의 80% 이상 얼음이라서 한모금 쪽 마시니까 더 없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과일청을 적게 넣으려고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그냥 사이다만 조금 더 넣어줘도 괜찮았을거 같은데 아쉽 ㅋㅋㅋ

 

여기까지는 그냥 관광지카페가 그러려니~ 했는데

물 한잔 마시러 카운터에 갔다가 너무 기분 상해서 다시는 가고 싶지 않은 곳이 되어버렸다.

다시 생각하니까 열받네 ㅋㅋㅋㅋ

내 블로그에 기분 나쁜 얘기는 쓰고 싶지않아서 여기서 그만 하겠음 ㅋㅋㅋ

 

 

카페에서는 기분 나빠서 잠깐 앉아있다가 나와서 삽교호 놀이동산으로 이동했다.

관람차가 있어서 30분정도 타고 다시 숙소에 가면 좋을거 같았는데 ㅎㅎ

엄마가 관람차 무서워서 못타겠다고 해서 그냥 구경만 하고 왔다~

 

당진 검색하면 많이 나오던 그 사진.

관람차는 진짜 이쁘다 ㅋㅋㅋ

 

디스코팡팡이랑 회전목마랑 몇가지 놀이기구들이 있었는데

놀이기구를 안타니까 엄청 시끄럽고 슬슬 썰렁해져서 다시 숙소로 컴백~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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