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02 플러스씨어터 WITH DANG
줄거리
꿈이 집어 삼켜진 일제 식민지 시대,
형을 잃고 숨어지내던 해웅은 알수 없는 힘에 이끌려
장미항에 있는 쿠로이 저택에 방문하게 되고
그곳에서 성불의 꿈으로 가득한 귀신들을 만나게 된다.
자신들의 목소리가 들리는 유일한 인간인 해웅을 놓칠 수 없는
쿠로이 저택 지박령 옥희와 귀신들.
그들은 이제 이 쿠로이 저택을 떠나고 싶은 같은 목표가 생겼다.
누가 먼저 이 저택을 떠날 수 있을까?
그들은 떠날 수 있는 것일까
정말 오랜만에 대학로에서 공연을 봤다.
뮤지컬 크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
다롱디리 다롱디리~ 오늘은 2층!!
오늘의 캐스팅
송나영 황민수 박시인 최호중 김지훈 서동진
옥희 박해웅 귀신들
계단으로 내려가면 극장이 나와서 계단으로 내려가는 곳이 다 꾸며져있다.
그런데 왜때문에 요즘 내 폰 초점이 잘 안맞아 -,-;;;
2층인데 생각보다 무대가 잘 보였다.
단차가 엄청남ㅋㅋㅋㅋ
내 옆에 앉으신분이 키가 컸는데, 다행히(?) 뒷자리에 아무도 안 앉아서 뒷사람 걱정은 안되었는데-
키큰 사람이 앉기엔 의자가 너무 좁아서 무릎이 많이 닿으시더라....ㅎㅎㅎ
좀 불편했을듯.
처음에는 무대위의 문이랑 창문이 왜이렇게 기울어졌나? 싶었는데
천장까지 보이게 하려고 그림처럼 그린거였다.
1층에서 봤으면 무대가 더 멋있었을거 같고, 그 어느 뮤지컬보다 춤추고 노래하는 장면이 많아서 1층에서 못 본게 조금 아쉬웠다.
내용은 일제시대에 지박령이 된 옥희와 그 집에 사는 귀신들이 성불하기 위해서 벌이는 해프닝인데
나중에는 옥희가 진짜 안 보이는 사람으로 인식될 정도였다 ㅋㅋㅋ
옥희는 9살로 나오는데 노래를 진짜 어린이처럼 또랑또랑하게 잘하고 목소리도 이쁘고, 화음도 좋고. 완벽했음.
귀신들은 1인 2역이었는데, 2층에서 봐서 표정이나 몸짓 같은게 좀 희미하게 보여서 그랬는지 뮤지컬 끝날때까지 1인 2역인줄 몰랐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창작뮤지컬이라서 그런지 약간 노래가 좀 뜬금없는 내용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빙의랑 성불하는것도 쌩뚱맞아서 웃긴 포인트를 강조하게 되는 코믹극이라고나 할까 ㅋㅋㅋ
다롱디리 다롱디리하면서 빙의하고 옥희 성불 시켜주면서 노래부를때 진짜 빵터짐.
뮤지컬 보면서 크게 웃고 싶으신분 달려가서 보세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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