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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JOY_식당

[서울 근교 드라이브ING]인천 아라뱃길 강뷰 카페 수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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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7

최근 너무 답답한 일이 많아서, 동생이랑 같이 금요일 저녁에 퇴근하고 드라이빙을 했다.

저녁도 먹을겸 찾아서 간곳은 아라뱃길 앞에 수피아라는 카페였다.

귤현나루 앞에 주차를 하고 걸어가면 된다.

 

처음에 들어서니까 편의점밖에 없어서 뭐지? 싶었는데

편의점이랑 카페가 붙어있는 곳이었다 ㅎㅎ

편의점에서 산 음식은 밖에 있는 테이블에서만 먹을 수 있다는 점 참고.

편의점 앞 테이블에 앉아서 보는 아라뱃길이 운치가 있다.

저쪽에 보이는 정자가 귤현나루 인가보다

 

일단 너무 추워서 카페로 들어갔는데

밤이 늦어서 커피를 제외하고 고르다보니 점심에 먹은 녹차라떼를 다시 주문하게됐다 ㅋㅋ

크로플이랑 케이크 종류도 다양했음

대부분 6천원대라 저렴하진 않지만(요즘 시세로는 저렴한거 같기도?) 그래도 맛있어서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생각했다

 

카페 내부에서 창밖이 잘 보이는 구조인데,

뱃길쪽은 강뷰가 맞고, 양 옆은 거의 주차장뷰 or 도로뷰 라고 봐야한다 ㅋㅋㅋ

그리고 안쪽에는 다다미 형식으로 바닥에 앉을 수 있는 곳도 있다.

 

원래는 다른 식당에서 김밥같은거라도 포장해오려고 했는데, 식당이 다 너무 멀어서

편의점에 있는 즉석라면을 먹기로 했다.

와 라면이 개당 \3,500 ㅋㅋㅋㅋ

 

라면 끓이면서, 음료랑 크로플은 카페에 들어와서 먹을거니까 천천히 달라고 했는데

알바생이 대답만 알겠다고하고 바로 줌 ㅠㅠㅠㅋㅋㅋ

바깥 테이블에서 점점 차가워지고 있는 나의 크로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추워서 면이 꼬들한 상태인데 계속 꼬들꼬들한 상태로 먹었다 ㅋㅋ

그래도 너무 맛있고, 아라뱃길 보면서 얘기하다보니까 답답한것도 좀 풀리고.

크로플도 맛있었는데 바로 먹었으면 더 맛있었을듯!

 

즉흥적으로 동생이 오늘 바람쐬고 싶다고 해서 나갔다온건데 완전 만족스러운 드라이빙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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