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08
모든 일정을 마치고 필리핀 세부 막탄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저녁 9시가 넘어서 벌써 깜깜하다.
공항 입구에서 티켓 시간이 가까운 사람만 공항에 들어갈 수 있게 해준다.
굳이 미리 가서 기다릴 필요는 없을듯 ㅎㅎ
2시간 전에 공항으로 들어가서 티켓팅하고 짐정리하고 수화물을 부쳤다.
미리 들여보내주지를 않아서 공항 내부가 휑함 ㅋㅋㅋ
수속하는 곳은 넓지 않고 꼼꼼하게 하기도해서 줄이 잘 안 줄어든다.
면세점 입장.
인천공항 면세점을 기대한건 아니지만, 종류도 없고 밤시간이라 이미 문을 많이 닫아서 볼것도 없고.
수속 후의 시간도 정말 힘들었다 ㅠㅠㅠ
한국으로 오는 비행기는 거의 새벽비행기뿐인데- 이렇게 다 문닫으면 어쩌자는거냐눈.....
화장품 가게는 몇몇 입점했는데, 곧 오픈한다는 곳도 있었고
그나마 고디바 초콜릿과 망고 파는 곳이 활성화 되어있었다.
그렇지만 이미 우리는 선물을 다 샀다는.
나무를 깎아서 만든 장식품들이 있었는데
그다지 귀엽거나 소장하고 싶진 않았고, 또 그당시 달러가 비싸서 ㅋㅋㅋㅋ
그냥 구경만 했다.
아직 비행 시간이 좀 남아서 ONLY ONE 오픈한 커피빈에서 뭘 좀 사먹을까 했는데
역시 빵밖에 없고, 페소로 팔고 있어서 다른 가게를 좀 더 둘러봤다.
편의점이 있어서 여기서 음료수랑 컵라면이라도 먹을까 했는데,
역시 페소만 결제가 가능했고(이미 우리는 페소를 다 소진해 온 후였다...)
공항 내 달러를 페소로 교환해주는 곳이 있었지만, 달러의 작은 돈은 팁으로 다 지불한 후 였고 ㅠㅠ
이래저래 사먹을 수가 없어서 그림의 떡이었다...
공항 내 졸라비가 있다는 글을 봤었는데, 우리는 못 찾았고 그냥 고래구경만 하다가 비행기를 탔다.
필리핀에서는 그다지 큰 재미를 못 느껴서 비행기 타고 오는데 뭔가 집으로 돌아간다는 안심된 마음이 느껴질 정도 ㅋㅋㅋㅋ
깜깜한 밤 불 끄고 잠을 청했다.
우리가 사온것들 ㅋㅋㅋ
필리핀에서 선물하기 좋은건 당연 망고, 바나나칩, 그리고 코피코커피 이렇게 일듯.
오이시 제과에서 나온 과자들은 먹어봤는데 한국 편의점에서 나오는 싸구려 과자 맛이었다.
바나나칩은 OWL TREE가 무난무난 60G에 편의점80페소, 큰마트 60페소 정도 한다.
망고는 선물하려고 작은거 대량으로 사왔는데, 많이 달다고 함ㅋㅋㅋ
큐브망고젤리는 강추. 보통 120G에 6달러로 좀 비싸서 많이 못 사왔는데 그래도 더 사올걸하고 후회한 유일한 품목
그리고 코피코커피 개당 10페소 정도 했을거 같다(?) 50개짜리 묶음으로 사와서 얼마인지 모르겠음ㅋㅋㅋ
CEBU 마그넷은 2달러.
산미구엘 소주는 60페소. 술은 입국시 1인당 2병씩 밖에 안돼서 많이 못 샀어욤
헤어 에센스가 유명해서 샀는데 15ML에 52페소였나봅니다.(이건 동생만 샀음ㅋㅋ)
주변에 좀 나눠주고 나니까 막상 먹을게 별로 없어서 망고젤리 한봉지만 먹은거 같은데 그래도 선물 목록은 훌륭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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