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일본_2025

[오사카 2박3일 커플여행]웰리나호텔 도톤보리(스탠다드 트윈룸) - Welina Hotel

에임이 2025. 5. 18.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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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1
드디어 호텔에 도착
와..
원래 계획대로라면 12시에 호텔에 짐 놓고 밥 먹는거였는데,
수속도 딜레이 길도 헤매고 배도 고프고 ㅋㅋ

결국 체크인 시간인 3시에 호텔에 도착했다.
구로몬 시장 끝에서 길만 건너면 바로긴한데 나름 골목 안으로 들어가야해서 되게 조용하고 빌라촌 같은 느낌에 있는 건물이었다.

나무때문에 이름이 딱 가리긴 했는데 ㅋㅋ
웰리나호텔 도톤보리 이다.
웰리나는 지점이 많아서 헷갈릴수 있으니 잘 찾아가야 한다.

그리고 특이한 점은 웰리나는 오사카에서 내가 알아본 바로는 거의 모든 지점이 트윈베드만 취급한다.

여행에서 잠은 중요하니까,, 트윈베드 나쁘지 않음 ㅋㅋ

로비에 나름 꽃도있고 호텔 느낌이 나는 군.
그런데 파리가 좀 있었고 ㅠㅠ;
카페 운영을 안하는 건지 1층 라운지는 갈때마다 닫혀있었음 ㅋㅋ

꽃 뒤쪽에 의자가 있어서 체크인, 아웃할때 잠깐 앉아있다가 이동할 수 있음.
(마지막 날 짐 맡겨두고 나왔다가 이것저것 많이 사서 의자에서 캐리어를 다시 정비했다 ㅋㅋ)

리셉션 바로 앞에는 이렇게 캐리어를 보관해 주기도 한다.
그냥 놓여있는것 같지만, 나름 묶어서 번호표를 주니까 안심이다.

짐을 맡길때는 몇시까지 올지 물어보았는데 아마 새벽에는 근무를 안해서 그런것 같음.

이미 체크인 시간이 지나서 바로 체크인을 해줬다.
제주도 호텔에서도 수건만 갈아줬는데, 웰리나에서도 문 밖에 수건을 두면 새 수건을 놓고 가는 형식으로 해줬다.

들어가자마자 '와~ 쫍다' 싶었네 ㅋㅋㅋ

그래도 우리는 무려 "스탠다드 트윈룸"이라서
사진에서 처럼 침대밑 부분에 캐리어를 펼쳐놓을 수 있었다.

가장 저렴한 '이코노미 트윈룸'은 청소때문에 열려있는 방을 보니까 침대랑 벽이 거의 붙어있어서 캐리어를 놓을수 없어 보였음;;;
약간 비쌌지만 스탠다드를 선택한 나 칭찬해!!

에에컨, 테이블, 그리고 미니바랑 그 아래 냉장고까지
나름 있어야 할것들은 다 있었다.

화장실은 단이 높게 설치되어 있었고,
뭔가 배나 비행기 안에 숙소가 있다면 이런 욕실일까 싶은 구조였음 ㅋㅋ

그래도 일본에서 스파는 뺄수가 없었는지 욕조가 있었다.

물은 빨리 잘 찼는데 나중에 물 뺄때 바닥으로 물이 넘쳐서(아래부분이 잘 안 막혀있는듯?) 세면대 앞까지 다 물로 흥건 ㅠㅠ
조심히 다녀야했다.

그래도 욕조있는건 좋아서 2일 내내 배쓰밤 풀어서 반식욕 했음 헤헤

에머니티는 POLA 제품으로 샴푸, 바디워시, 컨디셔너가 있었고 핸드워시도 있었다.
간단한 샤워용품이랑 양치컵까지 구비완료

좀 더 난바역에 가까웠으면 했지만(닛폰바시역 바로 앞이었음)
도쿄 일일투어 픽업 장소인 츠루동탄이랑 3분거리였고 금연이라 숙소도 깨끗하고 주거지역에 위치해있어서 엄청 조용하고 에어컨도 청소가 다 되어있어서 냄새 하나도 안나고.
스탠다드 룸이라 크기도 적당했다.
여러모로 만족했음.
다음에 가도 또 다시 묵을만 하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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