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책]위라클(WERACLE) - 박위(토기장이)

에임이 2024. 6. 14.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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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추천의 글
프롤로그

1. 모든 것이 정지되다
2014년 5월 18일, 그날
릴레이 경주
전신마비 진단을 받다
삶과 죽음, 그 사이
경계 근무
장애, 우리 가족을 단단하게 묶어 준 끈
아버지의 외침
✽어머니의 눈물

2. 반드시 일어날 거야

1%의 우정
침대 목욕
내가 원하는 곳으로
예쁜 손
엄마는 감자탱이만 들어
슈퍼맨 리
✽Me before you

3. 의지와 좌절 사이에서
11km
실전 연습
✽기억이
통증, 구원의 신호
스스로 좌약 넣기
✽저는 고난을 극복하지 않았어요
젓가락으로 먹는 라면
할머니의 기도
휠체어 차에 싣기 연습
✽도착

4. 다른 시선으로 살아가다
겉과 속이 다른 사람
느리게 살기
‘장애’가 긍정도 부정도 아닌 그날이 되기를…
다르게 생각할 필요 없어요
양보와 배려
당신은 사랑하기 위해 태어난 사람
✽공평

5. 위라클 더 비기닝
0.000001%의 가능성이라도
유튜브 채널을 만들겠어!
휠린 마카오(Wheelin Macao)
최고의 별명
진성이의 합류
위라클 빅뱅
✽기분 좋은 꿈
나의 첫 멘토
뜻밖의 휴가
동생의 결혼식
번아웃
우리 모두에게 기적이 일어나는 세상
✽사랑의 원리

6. 우리 모두에게 기적을
인생을 바꾼 한 번의 만남
저도 사람들을 찾아가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다른 사람에게 희망이 되고 싶어요
✽아빠가 위에게

에필로그
감사의 글

2024.06.10
이달의 도서로 신청해서 읽음.

원래 잘 모르던 사람인데, 최근 동생이랑 대화중에 나오기도 했고 얼마 전 송지은양과 결혼하면서 같이 방송에도 나와 노래 부르는걸 보고 이 사람이 쓴 글은 어떨까 궁금해서 읽어봤다.

그리고 책을 받아봤는데 토기장이 출판사 책이었네. 예전에 출판협회에서 근무할때 토기장이 책을 여러권 읽었던 기억이 난다. 이 사람 크리스천이었구나.

이 책은 처음 병원에서 눈을 뜨면서 시작한다.
몸의 어느 부위하나 내 마음대로 움직일 수 없는 절망감.
1장을 다 읽고났을때의 감정은 먹먹함. 그리고 주변 사람들의 희생과 두려움.

그러나 박위는 전신마비의 고통에 잠식되어 있지 않았다.
손을 움직이고 휠체어를 혼자서 타면서, 끝내 유튜브를 개설했고 다른 전신마비가 된 사람들을 찾아갔으며 일어나 걸을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있다.

이 책을 쓴 이유는 분명하다.
장애인은 다르지 않다는 것. 그리고 사고로 갑작스레 장애인이 된 사람들에게 살아갈 방법과 방향을 알려주는 것.

장애인이 되어 재활치료를 하는 것처럼 책의 내용은 더디게 흘러갔지만, 점차 희망차오르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나 역시, 스스로를 제한하며 여기까지라고 생각할때가 많다.
그래서 내 인생은 학창시절 평균점수처럼 80~90점 정도를 웃도는게 아닌가 싶은데 스스로에 대한 믿음과 기적에 대한 기대. 그리고 노력 이런것들의 결정체가 박위라는 존재이고 나 또한 박위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한 책이다.

내용자체가 심오하다기보다는 책을 써야한 이유에 대한 감상이 더 앞서게 되는게 저자의 의도 아니었나 싶다.

위 일어나다.
언젠가는 정말 일어날 것을 믿으며, 나 또한 나의 삶에서 이루어질 기적을 기대하며.

우리에게 기적을 위라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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