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영화]토르: 러브 앤 썬더 - Thor: Love and Thunder/쿠키영상(2개)/스포(○)

에임이 2022. 7. 1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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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9 메가박스 목동 with B님

줄거리



슈퍼 히어로 시절이여, 안녕! 이너피스를 위해 자아 찾기 여정을 떠난 천둥의 신 ‘토르’ 그러나, 우주의 모든 신들을 몰살하려는 신 도살자 ‘고르’의 등장으로 ‘토르’의 안식년 계획은 산산조각 나버린다. ‘토르’는 새로운 위협에 맞서기 위해, ‘킹 발키리’, ‘코르그’, 그리고 전 여자친구 ‘제인’과 재회하게 되는데, 그녀가 묠니르를 휘두르는 ‘마이티 토르’가 되어 나타나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제, 팀 토르는 ‘고르’의 복수에 얽힌 미스터리를 밝히고 더 큰 전쟁을 막기 위한 전 우주적 스케일의 모험을 시작하는데... 우주 최고의 ‘갓’ 매치가 시작된다!

마블 영화를 계속 봐야하는가에 고민하고 있다면, 단연코 안봐도 된다고 강하게 얘기할 수 있다.
마블에 대한 의리가 있어서 봐야한다면 말리지 않겠다.

나는 닥터스트레인지2를 보고나서 이제 그만 손절해야하나 생각했던 사람인데,
그래도 토르 라그나로크는 진짜 재미있게 봤어서 설마했지...
영화 초반에 가오갤 멤버들이 나오길래 그래도 웃음코드는 잡으려나보다 했지.

그런데 갑자기 제인포스터와의 추억에 젖어서 옛사랑이 어쩌구저쩌구하는 토르 앞에 암에 걸린 제인이 나타나서 자기는 마이티 토르라고 하고..
헤라에게 산산히 부서졌던 묠니르가 다시 붙어서 갑자기 전투용으로 사용되고;;;
그래.. 뭐 제인이 2대 토르라고 했으니까 그런가보다 했는데, 크리스찬베일은 왜 악역을 맡았을까?.. 마블식 분장이 해보고 싶었을까? 별 임팩트가 없어서 B님은 보고 나와서 크리스찬베일이 누구냐고 했다 ㅠㅠ..

여튼 팀 토르는 고르의 계략에 따라 여기저기서 싸웠고, 처음 만나는 사람의 소원을 이루어 준다는 이너티니와 고르가 만나지 않게 최선을 다한다.
싸움씬 자체도 너무 어두워서 돋보이는 장면이 없었고, 아이들을 싸움 전사로 억지로 만든것도 황당했고, 제우스가 나와서 칠렐레 팔렐레하는것도 좀.. 그리고 결국 쿠키영상으로 나온 2개의 짧은 동영상이 토르4를 대변한 전체 내용이 아닌가 싶다.
억지로 짜낸 웃음코드에 웃고있는 내가 비참해지는 기분까지 느끼게됐다구...

차라리 탑건 4DX를 내놓아라... 탑건을 보면서 하늘을 날고 싶구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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