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곡역 맛집]베트남 노상식당/강서화곡점
2023.07.29
최근 팟타이의 맛을 알아버린 B님을 데리고 여러 가게를 돌아보는 중.
그 중에서도 우리 입맛에 딱 맞는 팟타이를 소개하려고 한다.
화곡역에서 가까이 있는 베트남 노상식당.
골목도 좁고 바깥도 허름해서 식당이 맞나 싶은데, 브레이크 타임 없는 곳을 고르다가 우연히 들어가게 됐고 그 이후에 거의 일주일에 한번씩 가고 있을 정도로 팟타이 찐텐이다.
팟타이 같은 요리를 시키면 쌀국수 국물도 주는데 약간 고수향이 나지만 너무 세지 않아서 따끈하게 목을 축이기 좋다.
팟타이랑 새우튀김
팟타이가 \8,900이고 면추가도 \1,000이라서 부담없이 매일 면추가 누르고 있음ㅋㅋㅋ
원래 팟타이가 슴슴하면서 계란을 많이 넣어주는게 보편적인데, 노상식당은 칠리소스 듬뿍 넣고 땅콩이랑 새우 많이 올려주고, 고추로 맛을 내서 완전 한국인 입맛에 딱이다 ㅋㅋ
전혀 양념이 부족하지 않은 팟타이맛이라고나 할까
다른 쌀국수집에 가서 팟타이를 계속 먹어봐도, 노상식당 팟타이 맛이 다시 생각나는 것이다 ㅋㅋㅋㅋ
튀김요리도 추천하는게, 주문 들어가면 바로 조리해서 따끈따끈~
양념은 청양마요, 스윗칠리.
새우튀김은 품절되는 경우도 잦음.
해산물 볶음밥도 한번 시켜봤는데, 맛있었지만 팟타이를 뿌시고 옴
노상식당 갈때마다 팟타이에 면추가는 기본이고 다른 사이드를 하나씩 시키는 기분이다 ㅋㅋㅋㅋ
새우튀김이 없어서 돼지고기 튀김을 시켜봤는데 아딸에서 먹던 탕수육 느낌?
지난주에는 갔더니 너무 더워서 먹느라 좀 힘들었는데 9월에 다시 가야겠다.
팟타이 쿨타임 채우는 중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