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근교 1박 2일 당진]당진 카페 - 더트 커피


2023.07.04
거하게 점심을 먹고 나와서 서울로 오는길에 당진에서 마지막으로 카페를 들렀다.
서해안고속도로 바로 앞에 행당도 모다아울렛뷰를 자랑하는 카페였다.
빌라 1층에 카페를 지어놓은 고양시 느낌 물씬 ㅋㅋ
더트커피 간판옆에 주차장 있습니다
혹시 건물 뒷쪽으로 오신분들 참고하세요


경치도 경치인데,
내부도 너무 감각적으로 잘 꾸며놓아서 우리는 오히려 시원하게 카페 안에 앉아서 시간을 보냈다.
옛날 잡지를 한쪽벽면에 붙여놓고
나무들도 멋지고, 커피 그림도 인쇄물인데 직접 글씨를 써서 세련되어보임 ㅋㅋ


커피랑 다른 음료들도 많았고
카운터 아래에 커피 예시 그림이 있어서 고르기 편했음
음료가 다들 너무 맛있어 보여!! ㅋㅋㅋ
카페이름이 왜 더트커피인가 했더니
음료를 넘치게 줘서 잔이 더러워져서 더트커피인가? ㅋㅋㅋ
시그니처인 더트커피 한잔 주문이요!

디저트로 와플이랑 소금빵도 맛있어보였지만,
아이스크림 퀸아망이라는 메뉴가 다른데서는 맛보기 어려워서 한개 주문했다.

아메리카노 솔티카라멜라떼 더트커피 아이스크림퀸아망

솔티카라멜은 달짝지근한 아몬드브리즈 맛이 났고,
시그니처 음료인 더트커피는 아인슈페너 같으면서도 컵 위에 올려진 설탕덕분에 칵테일 먹는 느낌이 났다.
더트커피 강추강추

아이스크림 퀸아망
파이위에 아이스크림을 올려줬는데 시나몬향이 살짝나는 파이라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너무 잘 어울렸다.
파이가 잘 부스러졌지만 한조각도 남김없이 다 먹고나왔음

음료를 다 마시고 자리를 정리하고 나와서 밖을 구경했다.
한참 물이 빠졌다가 다시 들어와서 바다도 파랗고 하늘도 파랗다.
멀리 공사장 뷰이긴 하지만, 서해안 고속도로와 행담도가 보이는 풍경이 평화로워서 좋다.
이제 당진 여행을 마무리할 시간이다.
이렇게 연휴가 끝나는게 너무 아쉽지만, 조만간 또 여행하기로 하고 집으로 가자.